'밥상이 사라지다' 그리고 질병공화국! 국가적인 영양섭취 난제에 빠지다.
"밥 드셨습니까"라는 인사가 우리내 인사법이 되다시피 배고픔과 밥이라는 문화 속에 익숙하게 접하며 우리는 살아왔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아이들 조차 밥은 살을 찌게 하는 음식으로 인식되면서 주식이라기 보다 배을 채우는 음식의 한 종류로 인식하면서 전국 방방곡곡의 진미로 차려지던 임금님 수랏상보다 더 화려하게 세계 5대양 6대 주의 음식재료와 향신료로 맛을 낸 음식이 일반 가정 식탁까지 점령한 상태다.
방송이나 매체을 통하여 미식가와 요리가들이 연예인과 같은 스타 대접을 받으면서 소개되는 음식과 요리 과정은 주부나 일반인들에까지 소개되면서 세계의 음식재료와 각종 향신료의 맛은 누구나 익숙한 맛으로 점령하면서 빠르게 음식이 변화되어 우리의 음식문화는 밀리고 밀려 반상이 밥상으로 바뀌는 현실이 되었다.
우리 민족은 일찍부터 곡식을 재배하며 농경문화와 함께 밥상문화로 꽃 피우며 우리의 주식은 쌀이며 밥으로 대변되어 밥상을 때어 놓고는 우리의 문화을 논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언제 부터인가 양분을 대부분 제거한 흰쌀 밥에 반찬이 주식과 같이 화려하게 차려지는 임금님 수랏상의 반상이 밥상이라 부르며 먹고 있다.
7첩 반상, 12첩 반상이라 하여 흰쌀 밥에 국, 육·해 진미의 7가지, 12가지에 김치와 같은 찬이 더해져 차려지는 1%, 10%의 임금과 특권 계급층이 즐기던 반상이 언제부터인가 통곡식의 밥에 반찬의 몇 가지가 곁드려지는 80%, 90%의 대중이 먹던 밥상을 외면하고 반상을 밥상으로 불려지면서 밥상문화는 사라지는 위험에 처해 있다.
필자가 5 無로 재배한 채소와 유정란, 톳, 고등어 한 마리, 현미 통곡식 밥이다.
'백미 밥에 반찬 중심인 반상'을 밥상이라 부르는 실존된 문화는 '통곡식 밥에 반찬 몇 가지가 곁드려지는 우리 민족의 밥상문화'을 붕괴시킨 것만이 아니라 5천년 동안 이어온 전통적인 영양섭취의 균형이 무너져 현대인들에게 만연하는 만성질환과 정신질환, 범죄, 아이들의 질병까지 무관하다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국가적인 영양섭취불균형의 난제에 빠져있다.
올바른 통곡식 밥상을 먹는 사람이 당뇨나 고혈압, 비만, 아토피가 발생하는 사례는 없었다. 간혹 의사분이나 전문가라 하시는 분들 중에 알레르기 질환에 가중시키는 원인물질인 희스타민의 원료인 히스티딘 성분이 현미에 많아 알레르기나 아토피와 같은 환우는 먹지 말도록 하는 분들도 있지만, 현미에 함유된 다양성의 양분(그림 2 참고)이 알레르기와 같은 모든 질병의 원인을 상쇄시키는 완벽하다 표현할 정도의 양분 균형을 갖추었다는 연구부족과 경험을 못했기에 발생한 문제이다.
또한 통곡식은 소화가 잘 안 되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면 물에 불린 부드러은 밥이나 미음, 가루 생식을 먹어야 한다는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분들이 많으나 필자는 과학자가 아니라 모르겠으나 거친 통곡식 밥이지만, 입에서 잘 씹으면 소화액이 나와 나쁜 균까지 죽이는 천연살균까지 하면서 소화을 높여준다는 과학적인 근거와 필자가 통곡식을 지난 20년 안전하다는 먹어온 임상실험이며 맞지가 않았다면 선조들도 밥이 아닌 죽이나 면, 빵의 문화로 발전되어 왔을 것이다.
현대인에 만연하는 질병이 공해와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가 있으나 가족과 함께하는 집밥과 밥상의 붕괴가 큰 원인으로 보는 것이 남녀노소할 것이 밤의 유흥과 외식문화, 심지어 전 세계에서 유입된 농산물과 향신료, 식품첨가물에 뒤섞인 가공식품과 커피, 라면, 햄 등 인스탄트 음식이 도시만이 아니라 농촌에 밭일 하는 곳까지 점령된 우리의 뿌리라할 수 있는 밥상문화까지 붕괴가 큰 원인이다.
통곡식 밥에 곁드려지는 통보리나 콩, 조, 율무와 같은 영양분은 다른 농산물이나 다른 어느 곳에서 대체할 수 없는 양분으로 통곡식 밥의 주재료가 되는 현미의 양분을 (그림 2)을 참고한다면 왜 현미의 통곡식 밥과 밥상을 차려 먹어야 하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그림 2) 현미와 백미의 영양 비교 (참고 내용일 뿐입니다)
영 양 소 | 현 미/g | 백 미 | 대 비/배 | 효 능 | 영 양 소 | 현 미 | 백 미 | 대비/배 | 효 능 | ||||||
단백질 | 7,1 | 5.5 | 1.3 | 체조직 구성 기본 영양소 | 열 량(Kcal) | 351 | 356 | ||||||||
지 방 | 3.0 | 1.0 | 3 | 성인병 예방의 기본 영양소 | 비타민 1 | 500mg | 54mg | 9.3 | 소화촉진, 피로예방, 각기예방 | ||||||
당 분 | 70.0 | 74.0 | 활성비타민 B의 완정당화공급 | 비타민 2 | 66mg | 33mg | 2 | 신체발육, 구강염 예방 | |||||||
무기분 | 1.2 | 0.6 | 2.1 | 부족할 경우 근육 긴장 | 비타민 6 | 620mg | 37mg | 16.7 | 당뇨, 피부병, 산중독 예방 | ||||||
철 분 | 1.3 | 0.4 | 3.7 | 근육 강화 | 비타민 E | 1.16mg | 0.25mg | 5 | 노화방지, 혈액순환, 남성호르몬 | ||||||
섬유분 | 1.0 | 0.3 | 3.3 | 변비 원활, 변비 예방 | 파오친 | 12mg | 5mg | 2.4 | 피부염, 탈모방지 | ||||||
칼 슘 | 21mg | 17mg | 1.3 | 골격 및 세포형성, 혈액정화 | 펜토텐산 | 1.5mg | 0.7mg | 2.1 | 두뇌활력, 피부병 예방 | ||||||
인 | 332mg | 186mg | 1.8 | 기억력 강화 및 뇌시경 발달 | 엽 산 | 10mg | 0.3mg | 3.5 | 빈혈예방, 백혈구 증가 | ||||||
철 | 2.1mg | 0.4mg | 5 | 혈액정화 및 빈혈예방 | 휘친산 | 240mg | 41mg | 6 | 독성, 농약, 해독 배설작용 | ||||||
마그네슘 | 120mg | 50mg | 2.4 | 뼈, 치아, 세포강화 | 전 분 | 66.4 | 77.6 | 0.9 |
"사람은 자신이 먹을 것과 필요한 것을 스스로 만들거나 해결해 왔다"
언제부터인가 내가 먹을 먹거리나 가족이 먹을 먹거리 조차 이름도, 얼굴도, 어디에서 길러졌는지 조차 모르는 미지의 사람에게 의존하고 의지하는 생활에 익숙해졌다.
기업이나 정치, 학문, 분야에서 출세나 살만한 경제력을 갖추어 주변으로 부터 성공을 했다는 사람이 어느날인가 불치의 병을 얻고 불의 객이 되거나 건강을 읺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
30대에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50에 암 투병으로 세상떠난 친구, 50에 발병한 아토피와 시력을 읺어 걷기조차 힘들어하는 벗의 모습은 필자만이 겪는 일이 아니다.
건강은 멀리 있다 보지 않는다.
병은 흙에서 멀리한 삶에서 얻은 것이기에 흙으로 가까이 하면 건강을 되찾게 해줄 것이다.
흙을 찾아 살라고 하는 것보다 흙의 생명이 살아난 토양에서 재배된 제대로 된 먹거리을 찾아 5천 년 동안 먹으면서 아프지 않고 살아온 어른들의 지혜의 방법대로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똑 같이 만인이 평등하게 먹을 수 있는 '밥상'을 차려 먹는 것이다.
건강은 돈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건강한 흙의 농부, 평등한 밥상이다.
*** 일정 참고
11월 18일 홍성 마을도서관 "생명을 살리는 농서과 삶" 특강
11월 19일 지리산 1박 2일 자연순환유기농업 교육. 지리산 매표소 2층 지리산한생명 강당 (Ofica 카페에 선착순 신청... 010- 6526- 5491)
11월 20일 자연육추, 닭 자급 사료만들기에 필요한 원료구매와 관련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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