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태 이야기/밥상& 건강한 삶

늦기 전에 선택해야 합니다. 99%와 1%...

치유삶 2011. 7. 5. 09:38

99%와 1%의 농사, 더 늦기전에 선택해야 합니다.

Ofica    

 

아이들의 미래가 위험합니다.

갈수록 강해지는 질병, 불안한 먹을거리, 물 오염, 지구 온난화 문제가 시작되는 흙이 위험합니다.

빨리 크게 키우는 농사 때문에 풍족한 먹을거리는 채울 수가 있었지만, 40년 이전의 건강한 시냇물과 흙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흙을 살리면서 주변의 시냇가와 수많은 곤충과 벌레까지 지켜주며 농사를 짓던 수천 년의 전통 자연농사는 1%가 안 되는 현실입니다.

석유에 의존하는 99%의 농사가 물질을 풍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만, 반대로 농사를 짓는 흙과 주변의 하천, 지하수 환경까지 큰 영향을 끼쳐 이전의 순환적인 생태환경은 찾아보기가 없는 현실입니다.

지금 99%의 농사는 석유가 없는 시간에 멈출 수밖에 없기에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언제라도 위험에 봉착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외국에 석유를 의존하는 지금도 하루하루 위험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빨리라는 속도전의 현대사회가 만든 촉성재배 농사는 또 하나의 위험을 아이들에게 주었습니다.

빨리 많이 키울 수 있는 비료와 퇴비를 밑 비료로 많이 사용하여 기계 경운 후에 작물을 심어 병충해 방제를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살포하는 화학농약이나 자연 농약은 수많은 곤충과 벌레를 죽이고 내성을 갖게 한 생태교란입니다. 비료와 퇴비 남용은 유아 돌연사까지 발생하는 질산성 질소에 노출만이 아니라 지하수, 하천의 오염 노출은 물론 병충해 방제는 충과 균의 내성으로 갈수록 강한 약제를 더 많이 살포할 수밖에 없는 위험입니다.

지금과 같은 풍족한 물질문명이 멈춘다면 농사 또한 멈추게 됩니다. 멈추었을 때에 준비하는 대안이 없기에 미래을 보면 우리는 위험 속에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하여 몇천 년을 이어준 전통을 물려 주어야 합니다.

지금의 99% 석유의존 농업은 100년이 안 되는 뿌리(根本)가 없는 최근의 농사 방법입니다. 석유에 의존을 안 하는 몇천 년 동안 발전시키며 남겨준 전통 자연순환 농업은 현재 1%가 안 됩니다. 이이들을 위하여 남겨줄 것이 지금의 99%의 석유의존 농업인지 아니면 1%의 선조가 후대들에게 물려준 전통 자연순환 농업일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99%의 농사는 언제든 멈출 수 있는 괘속 열차와 같습니다. 느려도 멈추지 않는 1%의 농사...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위하여 무엇을 준비하고 남겨주어야 하는지...

 

하루가 급합니다.

외줄타기처럼 하루하루 살아가는 지금에 만족에 빠지기보다 더 늦기 전에 석유가 없을 때를 대비하여 선조가 물려주신 1%의 농사를 지금의 과학을 적용하여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농사로 발전시켜 물려준다면 아이들에게 굶지 않는 최고의 유산을 남겨준다 봅니다.

글의 지식은 몰라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만, 농사를 짓는 지식을 모르면 살아갈 수가 없는 불안한 1%의 위험 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농사는 세상의 뿌리(根本)라 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근본이 되는 전통 농업을 1%도 안 된다 하여 팽개치고 있습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