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닭 간이 계사시설 짓기 문의와 답변 내용...
Ofica (도시농업운동본부)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Ofica 카페 삼무님의 질문과 필자의 답변입니다.)
지난 2년간 이곳에서 눈팅한 것과 금번 교육을 받고 나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닭장을 지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상한 닭장이 올바른 것인지 궁금해서 질문을 올립니다.
1. 하우스로 지으려고 합니다.
이유는 제 땅이 서향이고 닭장을 억지로 남향으로 돌리면 모양이 아주 이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땅 : 남북으로 좁고 긴 형태
그러다 보니 계사내에 햇빛이 골고루 들어오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하우스로 지으려고 합니다.
* 파이프 총길이 11미터, 폭 5미터, 기둥과 지붕이 시작는 곳 까지의 높이는 2미터,
높이는 큰차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높음 (창고를 이 규격으로 지었습니다)
2. 채광을 위해 지붕부분만 비닐과 까만 차광망을 덮고, 앞과 뒤는 개방하며 추운겨울 밤에만 닫으려고
합니다. (하우스개폐기 이용)
지붕도 중간부분 까지는 차광망을 개폐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여름에는 차광망을 쳐 그늘을
만들고, 겨울에는 열어 놓아 햇빛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입니다.
3. 지붕에는 환기통을 달아서 더운 공기가 빠져 나가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4. 사이트에서 보여지는 계사의 지붕에는 철판이 있어서 이것이 달구어지면 자연적인 공기의 흐름이
만들어지는데, 하우스에는 철판이 없어서 자연적인 공기 흐름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붕부분(비닐과 하우스대 사이, 환기통 주변만)에 함석을 설치하면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5.기타 : 제 밭에는 안타깝게도 그늘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액비, 청초액 같은 것을 만들기가
제한됩니다. 그래서 하우스의 동쪽면에 높이 2미터 길이 2미터 폭은 적당한 길이만큼 하우스대를
달아내려고 합니다. 그러면 프라스틱통을 여러개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것입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통 높이에 의해 공기의 흐름이 조금은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6.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사진) 천장 환기 개폐시설 참고 자료....
1. 하우스로 지으려고 합니다.
이유는 제 땅이 서향이고 닭장을 억지로 남향으로 돌리면 모양이 아주 이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땅 : 남북으로 좁고 긴 형태
그러다 보니 계사내에 햇빛이 골고루 들어오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하우스로 지으려고 합니다.
* 파이프 총길이 11미터, 폭 5미터, 기둥과 지붕이 시작는 곳 까지의 높이는 2미터,
높이는 큰차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높음 (창고를 이 규격으로 지었습니다)
답변:
가축 사육에서 햇빛은 대단히 중요하다 봅니다만 남북으로 좁은 땅이라 어쩔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우스을 높게 지을 수만 있다면 정말 좋습니다. 2m는 그리 높은 것은 아닙니다.
폭을 줄이고 조금 높일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규격된 파이프인 것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규격된 파이프 폭 5m라면 두가지 대안을 찾아야 겠습니다.
1 대안: 밖에 닭의 운동장이 가능하다면 이용하는 대안.(교육에서 말씀드린 데로 적은 운동장이라도 1주일 3번 정도라도 밖으로)
2 대안: 하우스 위에 충분한 환기가 가능한 개폐시설이 필요합니다. 한 여름에.
2. 채광을 위해 지붕부분만 비닐과 까만 차광망을 덮고, 앞과 뒤는 개방하며 추운겨울 밤에만 닫으려고
합니다. (하우스개폐기 이용)
지붕도 중간부분 까지는 차광망을 개폐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여름에는 차광망을 쳐 그늘을
만들고, 겨울에는 열어 놓아 햇빛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입니다.
답변:
좋은 생각입니다.
겨울에 추워 달걀이 얼어 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닭이 추워 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름에 더워서 닭이 폐사되고 산란을 못하고 성장과 질병에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차광망은 씌우는 것은 당연히 해야합니다.
겨울에는 천장을 열어 햇빛이 비추도록 한다는 의견은 많은 연구을 하신 것 같습니다. 정말 중요한 말씀으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름에 옆으로 개폐하여 환기을 시키지만 천장에서 충분하게 하우스 내의 열기을 하우스 밖으로 나가도록 해주는 천장 개폐시설은 제일 난이도가 높지만 꼭 해야 합니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도, 햇빛이 비추는 영상 20도 정도의 날씨라면 하우스 속은 제일 뜨거운 한 여름의 35도 이상의 뜨거운 열기을 하우스 속에서 만들어 냅니다.
그러므로 하우스 천장에 열기을 빼내는 계폐시설은 넒고 충분하게 만들어 져야 함으로 하우스 계사 짓기전에 시설 메뉴얼을 확보 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 고양이나 족제비, 들개, 까치가 들어 오지 못하도록 작은 구멍이나 틈새가 있지 않도록 시설이 처음부터 필요합니다. 앞 뒤 문도.
3. 지붕에는 환기통을 달아서 더운 공기가 빠져 나가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답변: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하우스 환기통을 달아서는 여름 열기을 빼내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2번 질문에서 말씀 드렸듯이 하우스 시설 자체의 개폐시설이 필요합니다. 한 여름의 열기을 배내지 못합니다. 왠만한 환기 시설로는.
저가 참고할 사진 한장을 올리니 하우스 환기시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우스 간이 계사 시설의 한계가 시설과 비용이 절감이 되나 한 여름의 열기 문제로 이 문제만 해결 하시면 좋은 대안이라 봅니다.
4. 사이트에서 보여지는 계사의 지붕에는 철판이 있어서 이것이 달구어지면 자연적인 공기의 흐름이
만들어지는데, 하우스에는 철판이 없어서 자연적인 공기 흐름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붕부분(비닐과 하우스대 사이, 환기통 주변만)에 함석을 설치하면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답변:
함석을 이용한 대류현상을 일으켜 배출한다는 생각은 좋습니다만 하우스 계사에 접목하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나 짧은 생각의 의견입니다. 이 방법이 가능하다면 좋은 대안이 나올 것입니다. 연구하고 실천하는 분이 있다면 나은 대안이 나와 많은 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우스 내에서도 함석보다는 더 대류현상을 일으켜 밖에서 신선한 공기을 끌어 드릴 수 있는 열기을 하우스 내에서 충분하게 만들어 냅니다만 그 열기가 과다 하기도 하지만 밖으로 내보내는 개폐시설의 한계가 지금까지의 하우스 시설의 문제입니다.
자연계사의 함석 지붕보다 하우스 간이 계사에서 만들어 내는 대류을 일으킬 수 있는 뜨거운 열기는 몇 배 더 할 것입니다. 열기을 빼내는 문제가 하우스 시설의 한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의 의견은 하우스 계사 시설을 할 때에 천장 개폐시설이 더 손 쉽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나은 대안을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보 공유을 부탁 드립니다.
5.기타 : 제 밭에는 안타깝게도 그늘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액비, 청초액 같은 것을 만들기가
제한됩니다. 그래서 하우스의 동쪽면에 높이 2미터 길이 2미터 폭은 적당한 길이만큼 하우스대를
달아내려고 합니다. 그러면 프라스틱통을 여러개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것입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통 높이에 의해 공기의 흐름이 조금은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답변:
그늘이 없으시군요.
닭 하우스 간이 계사 옆으로 그늘을 만드시는 것은 말씀하신 데로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닭장 옆으로도 개방을 해야하는 데에 바람 순환 차단의 통들이 놓여 있는 것은 그리 좋지 않다 봅니다.
거리가 조금 떨어진 닭이 이동 거리와 계사 옆에서 벗어난 공간에 설치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하우스 내에서 만들어진 열기가 밖으로 나간 만큼 하우스 옆 밖에서 차가운 공기을 하우스 내로 끌어 드리게 됩니다.
하우스 내에서 만들어지는 열기는 밖에서 깨끗한 차가운 냉기을 하우스 내로 끌어 드리는 최상의 대류현상 구조지만 열기을 밖으로 배출과 하우스 옆의 차가운 냉기(밖의 온도보다 1도만 차가운 공기면 냉기와 같은 느낌) 만드는 풀을 키우고 옆 개폐을 최하 바닥에 개폐시설이 되어야 합니다.
뜨거운 열기는 위로., 차가운 냉기는 흙 바닥 부분에 있습니다.
한 여름 뜨거운 날에 나무 그늘에 가면 시원합니다. 나무 그늘이 10도 낮은 것도 아닌 1~2도 정도 낮은데도 시원하게 느끼는 것과 같은 현상을 생각하시고 닭 계사을 지으시면 됩니다.
충분한 준비을 하셔서 좋은 대안을 찾으시길 빕니다.
부족이 있으면 서로 공유을 해 나간다면 좋은 대안들이 나올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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