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시연이의 예비단식
드디어 벌거벗은공화국에 도착했다. 두려움 같은 건 전혀 없었다. 그냥 실감이 안날뿐! 무엇보다 김윤수 선생님이 친구처럼 다정다감해서 편하고 좋다.
약1시간 30분 동안 산책을 하며 선생님의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선생님의 농사에 대한 장인정신이 느껴져 속으로 많은 감탄을 토해냈다. 자연과 진정으로 교감하는 농사꾼,,,. 배추농사을 짓기 전 벌레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나면, 배추에 벌레피해가 없다는데,,,.끝까지 알려주시지 않지만, 꼭 알아내리라~^^
선생님의 말씀을 듣다 보면 우리 몸이 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정말 우리 몸은 위대한 자가 치유력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자기 자신의 몸에 많은 학대를 한 것 같아, 미안할 뿐이다. 앞으로 내 몸을 믿고 모든 건강을 맡겨야지!!! 나는 내일부터 본격적인 단식에 들어간다. 처음에 단식을 생각했을 때, 나는 혼자 별의별 단식에 대한 정보를 찾으며 계획을 했었다.
감잎차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관장에 풍욕 4번 매일매일 냉온욕하기, 그리고 된장찜질 4시간 단식 4일째에 올리브유에 효소를 섞은 것을 마시고 쑥변싸기 등등. 이곳 벌거벗은공화국에 온 지금, 내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지만, 김윤수 선생님이 말씀하신 자연단식을 할 수 있기에 정말 행복하다. 맹물만 먹으며 영양소 제로인 진짜 단식을 하는 거다~!
낼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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