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한 겨울에도 푸른 채소가 자라는 유기농 텃밭 & 발효 퇴비...

치유삶 2010. 12. 19. 09:43

텃밭- 13 (2010년)

Ofica      

 

 

 밭갈이와 공장형비료, 잡초제거, 비닐멀칭, 병충해 방제 없이 키우는 자급 유기농 텃밭 모습니다...

 

여름 옥수수 수확 후에 심어진 브로콜리와 가운데에 늦게 수확한 야콘이 심어졌던 자리에는 자연 숲과 같이 줄기를 돌린 후에 바닥 덮기을 하는 모습...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한 겨울이지만, 내년 2~3월에 수확 예정인 야콘이 주변 소나무의 솔잎을 더 멀칭을 해준 모습...

 

 1월 쯤에 수확 예정인 브로콜리...

 

 2009년 가을에 파종하여 키우는 사탕무 모습...

 

야콘이 수확된 후에 옆으로 브로콜리와 양파가 같이 자라는 모습...

 

 1월에 김장할 김장배추와 2월까지 봄동으로 수확할 배추 모습...

 

 몇 번째 수확을 계속하고 있는 유채 모습...

 

수확 중인 무 모습...

 

 한 겨울에도 무 수확을 할 수가 있어 제주에는 무 씨래기를 만들어 먹는 풍습이 없습니다.

 

 

공장형 비료와 밭갈이 없이 누구나 쉽게 유기농 텃밭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자연 숲과 같이 집과 주변의 낙엽이나 종이, 농산물 부산물을 보이는 데로 겨울 동안 멀칭을 해두시면

내년 한 해 농사를 하는 동안 밭갈이, 공장형 비료, 제초작업, 비닐멀칭, 병충해 방제 없이 한결 쉽게 농사를 지을 수가 있습니다.

 

작은 텃밭이나 주말농장이라도 하겠다 하면 퇴비를 만들거나 유기질비료를 넣으라 합니다.

그리고 밭갈이하고, 병충해 방제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만 이 과정이 너무 힘듭니다.

한여름 풀 메기 작업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실 것입니다.

 

유기농업 책자나 유기농업 교육에서 말하는 발효퇴비를 만들거나 사용하면 농사는 힘들기 시작합니다.

농사 토양이 pH가 어떻고, 무슨 성분이 부족하고, 무엇을 넣으라 합니다.

필자가 30년 전에 첫 농사를 지을 때에 꼭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아직도 꼭 같은 소리를 합니다.

30년이 지난 지금 농사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모르기에 아직도 수많은 비료와 영농자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자연 숲과 같은 토양을 만드는 것이 모든 농부의 꿈이며, 유기농업 책자나 유기농업 교육에서 말합니다.

발효 퇴비를 만들고, 각종 자연 자재를 사용하고, 공장형 비료를 사용하고, 밭갈이하는

지금의 영농 방법으로는 꿈일 뿐 근접도 못한다는 말씀을 남깁니다.

 

텃밭이나 주말농장, 상자 텃밭, 자급농업, 소농업의 도시농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나와 가족을 위하여 자연 숲의 약초와 같은 채소를 수확할 수 있다는 꿈을 그려 보시기 바랍니다.

자연 숲과 근접한 토양에서 채소를 키우는 꿈은 겨울 동안 자연 숲 바닥과 같이 유기물 바닥 덮기를 하시면 내년에 꿈은 이루어집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