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추운 겨울에도 푸른 채소가 넘치는 유기농 텃밭...

치유삶 2010. 12. 7. 11:06

텃밭 - 12 (2010년)

Ofica      

 

지속 가능한 자연순환 유기농업으로 도시 농업을 도전하려는 도시 농부들이 증가는 2011년은 희망의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전문 농민들 조차 불가능으로 여기며 0.1%도 도전을 못하고 있는 농업에서 꿈이라 할 수 있는 5 無의 자연순환 유기농업을 미래 지향적으로 도전하는 앞서 가는 농부가 많아지면서 도시 소비자와 농업계에 큰 변화의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2010년 12월 4일 필자가 자급하는 밭 모습입니다.

 

해발 350m 고지가 되는 이곳의 배추 파종 적기는 8월 말~9월 초지만,

다른 지역 교육 때문에 늦게 파종 되어 결구가 작아 올해는 자가 김치정도 밖에 수확이 안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배추는 눈이 내린 후에 눈 맞는 배추와 봄동으로 수확하여 겨울과 이른 봄까지 밥상에 올려질 것입니다.

 

 

3번 솎음으로 잘 자라는 무입니다.

 

자연 유기농업에서 무나 작물 수확은 한 쪽에서 순서데로 수확하는 일반적인 수확 방법이 아니라

중간 중간에서 솎아내는 방식으로 수확을 함으로서 곤충이나 벌레, 수많은 생명의 흙과 서로 초자연적인 순환으로 중히 여깁니다.

 

토종옥수수를 수확 후에 줄기를 절단하여 바닥 덮기를 한 후에 씨앗으로 파종하였습니다.

무 경운, 무 공장형 비료, 무 제초, 무 비닐, 무 병충해방제로 키우고 있습니다.

 

야콘 옆으로 심어졌던 브로콜리 모습입니다...

 

가운데에 야콘이 수확된 후에 브로콜리가 자라는 모습...

 

수확 전의 야콘을 길가에 떨어진 소나무 솔잎을 덮기를 해준 모습으로 야콘 옆으로는 마늘이 양쪽으로 자라는 모습입니다. 

 

소나무 솔잎을 밭에 넣어주면 작물이 안 자란다는 일부 농부의 말은 무시하시고

어떤 유기물이든 넣어주시면 수많은 곤충과 벌레가 살다가 죽은 사체을 돌려주는 영양분이 재생산되고, 흙의 순환통로를 만들어 주고, 미생물이 분해를 해주어 작물이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으로 작물의 맛과 향, 영양이 다릅니다. 그리고 수분 증발을 막으면서 빗물을 저장하여 작물에 천천히 공급합니다.

사진과 같이 주변의 유기물로 보이는 데로 자연 숲 바닥과 같이 흙에 자연의 옷을 넉넉히 잘 입혀 주시면 내년 농사는 심고, 수확만 하면 됩니다.

 

겨울 동안 주변의 낙엽이나 각종 유기물로 바닥 덮기를 하여 1년 동안 심고 수확만 하는 농사를 지향합니다.

유기물 바닥 덮기만으로 풀 문제와 병충해 문제, 밭갈이 문제, 비닐과 비료 문제까지 해결됩니다.

 

열무와 알타리무가 자라는 모습입니다...

 

 

자연순환의 유기농업에서는 기존 농업에서 중히 여기는 빨리 키우고, 많이 수확하는 것보다

자연 숲의 약초와 같이 흙에서 오래 자라는 농사를 지향합니다. 고유한 맛과 향은 물론 썩 지않는 농산물을 수확할 수가 있습니다.

 

양배추와 옆에는 브로콜리입니다...

 

야콘을 수확하면서 줄기로 바닥 덮기을 했습니다만

아직 유기물이 부족하여 겨울 동안 더 많이 바닥 덮기를 하는 것으로 내년 농사 준비를 모두 마치게 될 것입니다.

 

2009년도 가을에 파종하여 1년 넘게 자라는 사탕무입니다.

사탕무 씨앗은 씨앗 교환에서 한정적으로 가능합니다.

 

 

비료주고, 밭갈이하는 텃밭도 어렵지만

유기농업은 더 어렵다면서 도전조차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기농업이 어렵다는 말씀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료 넣고, 밭갈이하고, 풀 제거하고, 비닐 멀칭하고, 병충해 방제하기 위하여

자연 농약이나 각종 액비나 퇴비를 만들기에 어려운 것입니다.

 

유기질 비료나 퇴비 넣고, 밭갈이 하고, 자연 농약으로 죽이는 유기농업도 있습니다만

필자가 제시하는 유기농업은 주변과 집에서 나오는 모든 유기물을 순환하여 흙에 옷을 입히는

유기물 바닥 덮기 하는 순환만으로 무 경운, 무 공장형 비료와 퇴비, 무 비닐, 무 병충해방제, 무 제초로 할 수 있는 자연 유기농업입니다.

 

지금의 농업 방식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농약과 화학비료의 일반 관행농업,

유기질 비료와 퇴비, 자연 농약의 무농약, 유기농업이라는 친환경농업,

자연 재배형의 자연 농법, 태평농법, 자연형 농업이 있습니다.

 

위 세 가지의 농업 방식 외에

전통농업을 기반으로 농산물 생산량 이상을 주변과 도시의 각종 유기물을 다시 순환하여 자연 숲과 같이 자연 옷을 입히는 자연순환으로

자연재배의 농사를 지향하는 자연 유기농업이 필자가 제시하는 화석원료 0%를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자연순환 유기농업입니다.

 

생산량 저하와 외부의 유기물 순환을 거부하는 자연재배 농업에서의 한계와

화석원료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일반 관행농업과 무농약, 유기농업의 친환경농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을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발전되어온 전통농업에서 해결입니다. 

그러나 전통농업에서도 한계가 되는 농생산량 부족을 도시에 넘치는 낙엽과 농산물 부산물, 음식물 등 유기물을 순환으로 해결이 자연 유기농업입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