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무 경운 5無의 유기농업으로 자란 야콘 수확과 내년 농사 준비를 마치다.

치유삶 2010. 11. 12. 18:24

텃밭 - 9

Ofica

 

봄에 심은 야콘을 수확 하였습니다.

무 경운, 무 비닐, 무 병충해, 무 제초, 무 비료 5無의 자연 유기농업으로 야콘을 키웠습니다.

 

수확한 야콘입니다.

작년보다 적은 량의 두 콘테이너을 수확하여 다음 달에 수확하는 량까지 합하면 

고구마 다섯 콘테이너와 같이 넉넉하게 겨울동안 먹을 수 있는 량이 될 것 같습니다.

 

봄에 야콘과 옆에 토종옥수수을 같이 심어져 자라는 6월 20일 모습입니다.

옆에 키가 큰 것은 왕고들빼기, 보라색의 차조기도 보입니다.

집과 주변의 유기물 멀칭만으로 무 경운, 무 비료, 무 제초, 무 병충해, 무 비닐로 작물를 키우게 됩니다.

 

가을에 심은 부로콜리가 많이 자라 야콘을 조금 서둘러 수확을 하였습니다.

봄에 야콘과 같이 심은 토종옥수수을 수확 후에 양파와 브로콜리, 양파, 마늘 등을 심었습니다.

 

 야콘 수확 후에 줄기을 절단하여 곧 바로 복원한 모습...

야콘을 수확하면서 빨리 줄기을 절단하여 자연 숲과 같이 바닥 덮기로 복원을 해줍니다.

 

야콘 한 칸은 먼저 수확하고, 한 칸은 다음 달에 수확을 위하여 두었습니다.

 

보라색  뇌두가 내년에 씨앗으로 사용 됩니다.

봄이 되면 보라색 부분 한 쪽씩을 칼로 절단하여 심으면 됩니다.

 

씨앗 뇌두는 폐기되는 스치로폼 박스에 넣어 얼지가 않는 창고에 내년 봄까지 보관합니다.

 

내년 씨앗이 야콘 뇌두는 스치로폼 박스에 구멍을 몇 개을 뚷고 보관합니다.

봄에 뇌두 하나씩 절단하여 모종으로 키운 후에 본 밭에 심게됩니다.

 

야콘과 같이 심었던 양 쪽의 부로콜리와 양배추, 양파가 많이 자란 모습입니다.

 

야콘이 수확되면서 벗겨진 흙 옷을 즉시 유기물멀칭으로 입혀주는 작업은 유기농업에서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흙에 자연 숲 바닥과 같이 옷이 입혀지지가 않고서는 유기농업은 불가합니다.

야콘을 수확하여 가져간 만큼 겨울 동안 집과 주변에서 나오는 유기물을 조금 더 멀칭을 하면 됩니다.

무 경운, 무 비료, 무 병충해, 무 비닐, 무 제초 농사를 위하여 유기물을 조금만 더 피복하는 것으로 내년 농사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텃밭을 하는 도시농부들이 심고 수확만 하는 자연 유기농업으로 안성마춤이 아닐까 싶습니다.

 

곤충과 벌레를 잡는 농사에서는 벌레가 사는 풀이나 바닥 유기물을 치우지만.

곤충과 벌래, 균까지 채소와 같이 키우는 유기농업에서는 흙이 햇빛과 외기에 노출이 안 되도록 365일 흙 옷을 입혀줍니다.

 

충과 균을 자연 농약으로 죽이고 유기비료나 퇴비를 투입하는 유기농업과

작물 수확하여 밖으로 유출은 하나 흙으로 유기물 순환은 안 하는 자연재배 농사와 다른 농사가 자연 유기농업입니다.

 

흙에서 뺏어간 만큼 돌려주는 순환농사,

충과 균까지 작물과 같이 키우는 생명농사가 자연 유기농업입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