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어린이집 생태교육 텃밭

풀을 키워 풀을 해결하는 유기농 텃밭과 채소 수확

치유삶 2010. 10. 27. 17:29

어린이집 텃밭 (48)

Ofica

 

텃밭을 하면서 제일 어려운 첫 번째가 잡초의 문제일 것입니다.

채소 가꾸기에서 어렵다는 풀의 문제는 풀을 잘 키우게 되면 쉽게 풀의 문제만이 아니라 충과 균, 비료 대체의 양분, 비닐 멀칭 대체, 밭갈이 없이 가능한 방법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생태교육을 위하여 조성한 어린이집 텃밭에서 첫 수확한 토종옥수수입니다.

 

 

생태보육 어린이집 텃밭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합니다 ... 2010년 8월 26일 모습.

 

고랑이 되는 통로에 풀이 많이 자란 모습입니다.

 작동이 쉬운 가스버너용 예취기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풀을 베어 작물이 자라는 이랑에

바닥덮기를 하여 영양분 재생산과 충과 균의 균형 해결, 풀의 발생을 억제하는 멀칭용으로 사용합니다.

 

고랑의 풀을 얼마나 잘 키울 수가 있는가에 따라 영양분 재생산으로 비료 문제 해결이 됩니다.

 텃밭의 밭갈이, 비닐 대체, 충과 균의 문제, 잡초발생의 문제를 쉽게 해결합니다.

 

콩잎을 수확 목적으로 일찍 심어 열매는 그리 알차지가 못한 것 같습니다.

적기 파종이 중요하여 다시 한번 파종을 하여 키우려 했지만, 시간 부족으로 못해 아쉽습니다.

콩은 육묘를 하여 유기농업 콩 키우기와 같이 모종으로 심어 키웠습니다. (콩 유기농업재배 연재 참고)

 

수수씨앗...

 

작년보다 필자가 지도한 올해에는 10배, 20배의 고추 수확을 하였습니다.

비료와 추비 한번 없이 유기물 멀칭만으로 키웠습니다.

 

작년에 같은 곳인데도 고추가 5개 정도 열려있었습니다.(연재 -1번 참고)

 

 무 공장비료, 무 비닐, 무 병충해 방재 등으로 어린이집 내의 발생한 모든

유기물을 텃밭에 바닥 덮기만으로 작년보다 수확물을 20배 이상 생산을 높였습니다.

 

토종옥수수 첫 수확은 의미가 크기에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해주시고...

 

 아이들과 같이 수확한 토종옥수수와 수확물입니다.

 

 토종옥수수라 옥수수 수염도 모두 채취하였습니다.

 

필자가 몇 년째 제주지역에 보급하는 토종옥수수입니다.

토종옥수수 씨앗 보급을 몇 년째하고 있지만, 지역 관청은 찰옥수수를 내년에는 많이 심자는 기사가 어제 신문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친환경농업 제주'라 외치면서 육종된 작물을 권장하는 모습은 언제까지 계속될지 답답합니다.

 

토종옥수수는 올해도 계속 보급합니다.

가지고 계신 씨앗을 반송 봉투를 이용하여 보내주시면 차조기, 울타리 콩도 같이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무 비료와 무 경운, 무 비닐 멀칭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유기농업으로 작물 수확량이 20배 이상 가능하였다고,

음식물과 유기물 쓰레기 100%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농사가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문의 하십시요.  

064-726-2046........ 생태보육 푸른마을 어린이집으로...

연재 1~ 48편 까지 그동안 보여주었던 어린이집입니다.

 

풀을 잘 키우면 농사가 쉽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잡초 때문에 농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잡초가 없으면 농사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년 봄에 작물을 심고 나서 여름 내내 잡초로 고생 마시고, 지금 당장 보리나 호밀을 파종하여 봄까지 잘  키운 후에 베어 바닥 덮기를 하시든지, 겨울 동안 농산물 부산물이나 낙엽, 농작물 찌꺼기(볏짚, 콩깍지), 음식물 쓰레기로 자연 숲 바닥과 같이 바닥 덮기를 잘하시면 풀의 발생으로 내년 여름 동안 고생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밭갈이도, 비료도, 병충해도, 비닐멀칭도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