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뎨무(DIANMU)
8월 10일 5시 30분 현재 제주 애월읍 평화로 유수암단지 마을(제주경마장 근처)에는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우산을 들고 걸어 다니기가 어려울 정도로 강한 바람이 갈수록 강하게 불어 태풍이 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시속 100km의 강한 바람과 300mm의 호우을 종반한 태풍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금.
태풍경보가 내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단지마을 정류장이 있는 평화로의 10일 오후 5시모습.
기상청 태풍 발표내용
o 태풍경보 : 제주도,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
o 호우경보 : 경기도(고양시)
o 폭풍해일경보 : 제주도(제주도산간 제외)
o 태풍주의보 : 전라남도, 흑산도.홍도, 광주광역시, 서해남부전해상, 남해동부전해상
o 호우주의보 : 경기도(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충청남도(서산시), 충청북도(영동군), 전라북도(무주군), 경상북도(상주시), 경상남도(산청군), 서울특별시
o 폭풍해일주의보 : 전라남도(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무안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 진도군), 경상남도(창원시, 김해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부산광역시
(기상청 발표 자료 발췌)
- 이 태풍은 7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오늘(10일) 19시경에 발표될 예정임.
- 제4호 태풍[뎬무(DIANMU)]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천둥과 번개를 관장하는 여신을 의미함.
오늘(10일) 15시 현재 제4호 태풍 뎬무(DIANMU)는 서귀포 남서쪽 약 20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이 태풍 진로의 우측으로는 고온다습한 적도의 공기가 빠르게 몰려들어 강한 비구름을 형성하여 회전하고 있다.
이 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도, 전라남도와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전해상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되었다
한편, 이 태풍 진로의 북쪽 전면으로 태풍의 가장자리를 따라 빠르게 북상한 습윤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앞으로 이 태풍은 우리나라 부근 해상의 해수면온도가 낮아 더 이상 발달하지는 못하고 현재의 세력을 유지한 체 오늘(10일) 밤 서귀포 서쪽 해상을 지나, 내일(11일) 새벽에서 아침사이에 전남남해안에 상륙한 후 북동진하면서 점차 약화되어 경상북도를 거쳐 모레(12일) 새벽에는 동해상으로 진출하고, 글피(13일)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어 태풍으로서의 일생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오늘(10일) 오후늦게부터는 남부지방이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비·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서는 비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오겠으며 이번 비는 내일(11일) 낮에 중부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그치어 밤늦게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산간과 동해안지방은 모레(12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오늘(10일)부터 내일(11일) 낮사이에 태풍의 진로의 우측에 위치한 남해안과 지리산 일대 및 제주도,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진 강원도영동산간과 동해안은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총 강수량이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쪽과 북쪽의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겠다.
따라서 산간, 계곡이나 해수욕장 등의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하면서,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바람과 해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1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고, 태풍이 통과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해일과 월파의 가능성이 높으니, 시설물 관리와 함께 방파제 출입 등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이 태풍이 북동진함에 따라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서해남부먼바다의 태풍특보가 남해동부전해상, 동해남부전해상 등으로 점차 확대·강화되겠으니, 항해 및 조업 중인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문의 131기상콜센터
애월읍 유수암마을에는 강한 비와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붑니다.
여러 님들 피해가 없도록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집과 닭장,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고 들어 왔습니다.
태풍이 지나는 제주는 강한 바람이 갈수록 불지만 아직은 마을에 피해는 없지만, 강한 바람이 나무와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무섭습니다.
오늘 밤이 고비라 큰 피해가 없이 지나갔으면 합니다.
피해들이 없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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