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잡초 걱정없는 유기농 텃밭 모습과 자연의 옷 잡초

치유삶 2010. 8. 7. 07:44

8월의 밭

Ofica

 

여름날 뜨거운 태양 아래서 잡초로 고생을 하시는 텃밭의 모습은 이제 없었으면 합니다.

사람이 옷과 집에 살듯이 흙의 수많은 생명들도 옷이 필요한데도 옷을 벗겨지는 흙이 햇빛과 외기에 노출이 되면서 잡초발생은 당연한 자연이치입니다.

 

야콘과 토종옥수수가 자라는 모습...

 

초자연은 봄이 되면 부족한 옷을 더 입기 위하여 스스로 풀이라는 옷을 입어 갑니다. 

흙이 햇빛과 외기에 옷이 벗겨지면 스스로 자연의 옷을 입기 위하여 잡초라는 옷을 스스로 키워 옷을 입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사람들은 자연의 옷을 벗기는 데에만 열중합니다. 농부는 더 옷을 벗기는 데에 열중합니다.

 

 6월에 야콘과 토종옥수수가 자라는 모습입니다...

 

추운 겨울에 미리 주변 억새와 집에서 나오는 유기물 쓰레기라는 자연 옷감을 자연 숲 바닥과 같이

바닥 덮기라는 자연의 옷을 입혀 줌으로써 365일 잡초 걱정은 없습니다.

 

고추가 자라는 모습...

 

 더운 날에 힘들게 잡초를 없애기보다

작물 수확이 끝나고 작물이 없는 기간에 집과 주변에서 흔히 나오는 볏짚, 낙엽, 콩대, 나무줄기, 음식물 등

각종 유기물들을 바닥 덮기를 미리해 주면 밭갈이, 비료, 잡초, 비닐멀칭, 병충해방제도 없이 농사을 지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발상의 전환으로

잡초를 잘 키운 후에 베어낸 후에 바닥 덥기 하면 됩니다. 또는 호밀, 기장, 수수 등 녹비작물을 키우는 초생재배 바닥 덮기를 하면 됩니다.

 

 먼저 심어진 옥수수와 늦게 심어진 옥수수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통로의 풀들이 많이 자라준다면 베어 밭에 바닥 덮기을 해줄 수 있는데 풀들이 안자라내요...

 

 석축 담벼락에 노각이 자라고...

 

석축에 자라는 울타리 콩과 풀들과 같이 자라는 토종옥수수...

 

한여름 읾 어 버린 입맛을 살려주는 왕고들빼기...

 

물이 썩지 않고 오래 유기시켜주는 데에 물 정화능력이 뛰어난 부레옥잠...

 

 작년에 심어졌던 양배추들이 지금도 자랍니다...

 

지금까지의 농업상식을 잠시 읾으 시고 주변 자연의 숲을 스승으로 삼아 드려다 보십시오.

양배추가 가을에 심어져 봄이 되면 꽃을 피우지 않고 1년 자라는 양배추를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썩지 않는 토마토, 썩지 않는 가지, 수호가하여 3개월 동안 상온보관 되는 수박, 사람은 불가능하다 하였으나 자연은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매일 밥상에 밭에서 갓 수확한 양배추가 올려집니다.

 

 한여름 더위를 막는 데에는 주변에 풀과 작물들이 숲을 이루게 하는 것이 최고라 봅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잡초는 자연이 주신 옷입니다.

사람들의 옷이며, 동물들의 옷이며, 수많은 벌레와 곤충들의 옷입니다.

옷을 없애기보다 공생하는 길을 찾지 않으면 물과 기온변화의 그 재앙이 지금 그리고 다음 세대에 더 큰 재앙이 무섭습니다.

풀이 있는 곳에는 물을 정화시키면서 축적하여 지하수로 흘러 보내주고, 온도을 내려주고, 작물을 살찌워 줍니다.

(다음 연재는 시작된 그 재앙의 현장입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