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태 이야기/밥상& 건강한 삶

부모가 자녀들에게 남겨주는 첫과ㆍ마지막 교육 '밥상머리'

치유삶 2010. 7. 30. 09:01

부모의 유산으로 남겨지는 '밥상머리'

Ofica

 

'행복하다'는 뜻의 정의는 잘은 모르겠지만 무거운 짐이 없다면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목표하고 추구하는 외향적 가식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 놓을 수만 있다면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도록 평등하게 주어졌다 봅니다.

부을 일궈 오래 살겠다는 욕심들이 많은 사람을 얻고, 많은 것을 취하기 위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낮과 밤의 바쁜 삶들이 무거운 짐인 것 같습니다.

 

무거운 짐의 가식적 포장의 삶들로 인하여 자신을 위한 삶보다 남과의 경쟁적인 삶들이 직접적으로 자신과 아이들이 오늘 저녂에도 아빠와 엄마가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묶음의 가족밥상이 없는 피해는 사회 惡의 증가로 사회도, 국가도, 부모도 감당을 못하는 이 세대가 낳은 비극입니다.

 

 

멀리서 찾아온 지인들과 같이한 초저녂 밥상입니다.

 

 

5無 농사로 직접 키운 배추와 고추가루로 담은 묵은김치...

 

우리 어른들은 밥상을 통하여 집안의 가풍과 도리, 예절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가족과 함께하는 밥상머리가 없는 지금의 세태와 밥상머리의 가치 상실은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학연이나 지역, 집단적인 패거리문화을 이루면서 이득을 얻기 위한 접대와 단합이라는 회식문화들이 사람의 도리와 윤리, 도덕이 무시되는 밤의 유흥문화로 가정붕괴와 문란한 사회폭력, 청소년들의 유흥문화로 영향과 성인들의 사회적 질병, 어른이 없는 저녂밥상이 인스탄트식품에 노출이 되면서 아이들이 질병에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텃밭의 채소와 16년차 산야채 숙성액과 천연조미료을 이용한 야채샐러드...

 

밥상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세상의 이치와 기다림, 느림, 도리, 배려을 가르쳤습니다.

식탁은 사회의 축소판이라 합니다.

부모와 자녀, 타인들과 교류의 자리로 식사할 때 예절과 식습관은 평생 고쳐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방이 적고 담백한 뒷다리살 돼지고기을 두번 삶아 냈습니다.

 제일 좋은 고기는 제일 싸다는 행복...

 

밥상머리을 통하여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현대가로 일군 고정주영회장님의 새벽 가족이 함께하는 '밥상머리'나

대중연설의 대가들인 케네디가 사람들의 '밥상머리토론'이나 유대인들의 밥상머리에서 탈무드 교육입니다.

 

 

무경운, 무비료, 무비닐, 무방제, 무제초로 직접 키운 채소...

 

건강한 아이들과 행복한 가족에 비밀은 밥상머리에 있습니다.

배을 채우는 단순한 밥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반복되는 가족식사만으로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대화, 어휘력만이 아니라 건강한 예절과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갖추게 됩니다.

 

 

지역 농부가 생산한 밭벼 현미와 직접키운 토종옥수수을 넣어 밥알이 터지지 않도록 지은 통곡식 현미밥이

영양분이 그대로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한 지역 농부의 현미가 주는 행복한  밥상을 차렸습니다.

 

올바른 心(마음)은 건강한 身(육체)에서 나오고, 건강한 身(육체)는 올바른 食(먹을거리)에서 나오고, 건강한 밥상(食)은 건강한 土(흙)에서 온다하여

흙은 사람들의 공장이며, 사람들의 원료을 생산하는 공장이기에 농부는 자연과 생명을 소통 시킨다하여 세상의 근본이라 하였습니다.

세상의 근본을 알게하고, 도리을 알게하고, 세상의 이치을 배울 기회을 제공하는 가족의 '밥상머리'는 부모만이 가능한 가르침의 교육장이라 합니다.

 

제주에서 '산듸'라는 밭벼 현미밥과 직접 키운 채소와 달걀등 이웃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만으로 차린 아내와 같이하는 밥상입니다.

 

행복의 시작은 어둡기 전에 가족과 밥상머리가 있는 집으로 돌어가는 삶입니다.

 

'밥상머리'의 '밥상'이란?

영양분을 제거한 백미가 아닌 7분도 이상 현미로 밥을 하는 동안 솥에서 물을 끊이면서 수중기와 누룽지로 쌀 속의 고유한 맛과 향, 영양이 삼투압으로 터져 밖으로 빠져 날라가지 않도록 통곡식밥을 지어 밥이 주식이 되고, 반찬 몇 가지가 곁드려졌을 때에 '밥상'이라 합니다.

'밥이 힘이다'라는 말씀과 같이 밥이  밥상에 60%~90%이상 영양과 량을 차지하게 되며, 반찬은 곁드리는 정도라야 대중이 먹는 "밥상'이 되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의 99%는 현재 밥상을 먹는 것이 아니라 오랜기간  단 몇%의 특정 고관 세력가들이 먹어오던 '반상'을 먹고 있으면서 '밥상'을 먹는 것으로 오해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임금과 세력가들은 반찬이 주가 되고 쌀의 맛과 향, 영양을 대부분 제가한 백미밥을 곁드린 '반상'을 먹어 왔으며, 80%이상의 대중들은 통곡식의 밥이 주식이 되고 반찬 몇 가지을 곁드려 '밥상'을 차려 먹어 왔습니다.

대중들이 먹었기에 '밥상'이라 하는 것으로 '반상'과는 밥과  반찬에서 상당한 영양과 량의 차이가 있기에 '반상'은 또다시 몇 첩 반상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 터지지 않는 밥 맛이라야 올바른 '밥상'의 '밥'이 됩니다. (밥명인의 밥짓기 新 비법 다음 편에 연재)

쌀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맛과 향을 밥이 되는 동안 터져 수중기와 누릉지로 날라가지 않도록 밥을 지어 입안에서 씹을 때마다 쌀만이 간직한 고유한 향과 영양, 맛을 볼 수가 있게 됩니다.

쌀은 익어야 하면서 터지지 않아야 쌀이 가진 고유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기에 백미나 현미라도 터지게 밥을 안하는 것이 밥을 하는 깊은 내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능한 밥짓기로 지금 현재로는 백혜정명인을 통하여 그나마 제대로 된 밥맛을 보게되는 안따까움입니다.

 

백미와 현미로 밥을 하는 동안 맛과 영양, 향을 날려 보내고 삼투압으로도 날라가지을 못하는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 밥이 최고의 밥맛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기에 쌀이 배을 채우는 수단으로 추락하여 우리민족의 원료가 되는 귀한 쌀이 홀대 받는 통곡할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아무나 할 일 없으면 하는 직업인이 아닙니다.

 

농부는 세상의 근본이라 했습니다.

세상 근본의 이치을 가르치는 곳은 부모가 들려주는 '밥상머리' 입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