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어린이집 생태교육 텃밭

텃밭 이렇게 하면 재미 100배

치유삶 2010. 5. 31. 08:26

어린이집 생태교육 텃밭 (17)

Ofica

 

하루마다 무럭무럭 자라는 채소들과 벌레들을 관찰학습 하는 생태교육장으로 이용이 되는 5월 20일의 어린이집 텃밭 모습입니다.

사진과 같은 밭에 지금까지는 한 칸에 한 종류의 채소을 키우다 이번에는 한 칸에 여러채소을 키우는 텃밭가꾸기로 인하여 심어도 심어도 계속 종자와 묘종들이 심겨지는 것으로 관심들을 끌어 모을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농사나 작은 텃밭이라도 제일 힘든 밭갈이와 비료준비, 한 여름 잡초제거, 병충해문제, 음식물 처리가 힘든 노동이 아니라 줄거운 수확을 가져다 주는 자연 유기농업으로 100배 재미가 있는 농사로 아이들이나 선생님, 도시의 초보자들도 친근하게 끌어낼 수가 있습니다.

 

 

꼭 같은 평수이지만 이전에 필요한 량보다 2~3배 이상의 씨앗과 묘종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일반농사와 친환경농사, 주말농장, 작은 텃밭들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채소들이 심겨지고 키우는 자연 유기농업의 다양성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전 편에서 말씀 드렸듯이 섞어짓기(혼작)는 자연 유기농업에서는 기초적인 농사 방법입니다. 자연 숲과 같이 다양성이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텃밭 가운데에 키가 크고 11월 정도 늦게 수확하는 야콘이 심겨지고, 옆으로는 단기 수확되는상추, 가장자리에는 8~9월에 수확되는 토종옥수수, 전체에 흩어 뿌린 열무와 얼갈이 씨앗이 파종되어 키워지는 모습입니다.

10여 일 후에는 여기에 다시 열무와 얼갈이 씨앗이 파종될 것입니다.

 

 

키가 큰 가지, 가장자리에는 토종옥수수, 흩어 뿌려진 열무와 얼갈이가 자라는 모습입니다.

병충해라는 곤충과 벌래, 작은 소동물, 미생물들과 작물들이 같이 공생이라면 작물과 작물, 작물과 잡초들과는 영양분을 놓고 쟁탈을 벌이는 경쟁하는 공생관계 속에 작물을 키우는 농사입니다.

인위적 적정 조절의 공생과 경쟁을 통하여 자연 숲과 같이 힘의 논리와 초자연 안배가 있는 자연숲에 근접한 환경조성을 하는 농사가 자연 유기농업입니다.

 

 

가운데에는 키가 큰 깻잎, 옆으로는 작은 상추, 가장자리에는 크고 길게 자라는 토종옥수수가 자라는 모습으로 10여 일 후에 열무가 수확이 되기전에 다시 열무와 얼갈이들이 흩어뿌림으로 20여일 단위의 주기적으로 수확과 파종이 계속 될 것입니다.

작물 수확과 동시에 다음 작물이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농사가 초보자도 농사을 힘들지 않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열무와 얼갈이씨앗 파종만이 아니라 모든 씨앗을 파종을할 때에 밭갈이와 비료, 퇴비 없이도 가능다는 농사가 흥미들을 유발시킬 것입니다.

 

* 집에서 발생하고 주변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음식물과 농가부산물, 낙엽과 나무줄기, 풀등 모든 유기물들을 퇴비을 만들 필요도 없지만 비료 구입도 필요없이 흙으로 유기물들을 멀칭만으로 자연 숲과 같이 작물을 약초로 키울 수가 있다는 흥미 100배, 재미 100배의 줄거운 농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보이는 모든 유기물들이나 잡초들이 골치 아픈 쓰레기가 어니라 귀한 자원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운데에 큰 고추, 옆으로는 키가 낮은 상추, 가장자리에 길고 큰 토종옥수수가 자라는 모습입니다. 수확량에 맞추어 열무와 얼갈이가 흩어뿌림으로 키워질 것입니다.

고추와 같이 키가 큰 작물이 심겨져 수확이 되기 전 짦은 시간에도 다른 작물을 공간과 틈새을 이용하여 키워지는 여러 작물들을 동시에 키우는 또다른 농사의 매력입니다.

그리고 키가 큰 작물과 공간과 틈새로 키워지는 작물들로 인하여 다른 잡초들의 발생을 줄이는 또다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잎사귀을 먹는 콩이 심겨진 모습으로 가장자리에는 토종옥수가 심겨졌지만 열무와 얼갈이도 다시 파종 됩니다.

키가 큰 작물들이 자라면서 밑에 자라는 열무와 얼갈이들이 강한 햇빛을 피하여 적당한 햇빛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수확과 동시에 다음 작물이 심겨지는 것으로 연중 수확과 씨앗 파종이 분산되어 집중적인 노동이 아닌 일이 분산으로 줄기는 농사로 가능합니다.

 

 

대파와 열무, 얼갈이가 자라는 모습입니다. 가장자리에는 토종옥수수가 자랍니다.

여러작물을 같이 키우게 되면서 영양분 경쟁과 공생을 통하여 많은 뿌리와 긴 뿌리을 갖춰 자생력과 환경적응력을 높여 환경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을 줄일 수 있는 농사입니다.

 

* 현대 농업에서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제조한 영양분을 통칭하는'비료'라는 용어는 자연 유기농업에서는 사용도 않하지만 필요가 없습니다.

작물만을 위하여 만들어진 화학비료나 유기질비료는 흙의 생명과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오직 작물만을 키우기 위하여 사람들이 만든 것이기에 생명살림의 자연 유기농업에서 말하는 모든 생명들과 공생 그리고 모든 생명들을 키우는 자연 유기농업에서는 사용도 필요도 없습니다.

자연 숲과 같이 자연 유기물 그대로 흙의 멀칭 방식으로 돌려주기에 그렇습니다. 자연 숲 바닥을 드려다 보시면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토마토가 자라는 가운데에 열무와 얼갈이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얼마 후에 열무와 얼갈이가 수확되기 전에 다시 열무와 얼갈이가 파종되어 수확과 동시에 씨앗이 파종되어 가을 작물이 심겨지기 전까지 수확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텃밭 면적이 아니라 다양한 채소을 유기농업으로 키우게 되면 면적 몇 배이상의 수확량을 끌어낼 수가 있습니다.

 

비료과다 문제나 밭갈이로 인하여 흙의 유실, 물 축적율을 높여 물 고갈문제 대안, 안전한 농산물 생산 대안등 지속 가능한 대안 농업입니다.

환경과 생명을 보전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현장을 통하여 생태, 환경, 생명의 자연 윤리교육이 아이들에게서 부터 생활적 삶에서 시작입니다.

 

자연 유기농업은 화석원료도 없이 가능한 농사을 현재와 100년 후을 위하여 보다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아이들의 미래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천적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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