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칼호텔 뒷편 삼성혈 근처와 제주민속박물관 근처 도심 입니다.
제주는 따뜻하여 365일 푸른 채소을 먹을 수있는 천혜의 환경가진 곳입니다.
한라산과 산쪽에는 하얀 눈이 덮여 있지만 해안의 제주 도심은 푸르름이 지금 넘쳐나고, 흙 속에 감추었던 생명의 싹들도 지금 잉태하고 있습니다.
시금치 농사가 잘 되어진 모습입니다.
제주에서 대보름에 나물을 먹는 풍습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는 데 놀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필자가 제주에서 태어나 50해을 살고 있지만 대보름에 나물먹는 제주 토박이 가정은 본적이 없습니다.
타지에서 제주로 많이 이사 오면서 대보름과 같은 부럼이나 나물 먹는 풍습이 최근에는 많이 볼수 있기도 하지만 타지에서 오신 지인들로 인하여 장년이 되어 대보름 나물을 먹어보곤 합니다.
겨울에 푸른 채소가 없는 육지부에서는 가을에 마른나물을 만들어 둘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제주는 365일 푸른 채소을 먹을수 있는 환경이라 나물을 만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주 관광지로 유명한 삼성혈 바로 근처 도심 텃밭입니다.
얼마 후에 대보름이 곧 다가 오지만 제주에는 대보름보다 구정 명절 바로 전에 "신구간"이라는 제주인들의 큰 행사인 신구간이 있습니다.
"신구간"이 되면 이사도 하고, 집 수리도 하고, 부엌수리, 장독대을 새로 만들거나 장독대을 이 신구간에만 이동 할 수 있기에 이동을 하고, 액땜을 막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주 마을마다 "마을제"을 올리며 마을마다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가 신구간이 제주에 한 겨울동안의 큰 명절입니다.
신구간과 마을제는 하나로 연결되는 제주인들의 문화을 넘어 삶으로 앞으로 새로이 풀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물 차단망까지 설치하면 채소을 가꾸는 부지런함과 정성이 대단 합니다.
제주분들이나 일부학자, 사학자, 지식층들이 오래전부터 "신구간"을 미신적인 문화로 풀어내고 있습니다만 필자는 미신과 신화가 아닌 초자연의 과학으로 실증된 참 실천이라 봅니다.
제주민속박물관 근처 국수가게 많은 어느가게에서 키우는 쪽파 화분입니다.
마늘도 이 정도면 농사전문가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식거리을 지키면서 작은 면적에 키운다는 것은 어려운데 욕심으로 거의 초밀하게 키워 실폐하는게 보통이라 대단하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공한지에 밭을 만든 모습입니다.
음지가 되는 곳인데도 상추가 밀식도 안되면서 적당한 재식거리로 잘 키운 모습입니다.
제주민속박물관 건너편 주택가가 오래전에 형성한 지역인데도 곳곳에 공한지을 이용하는 텃밭들이 상상을 넘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도심이 자동차나 매연등 환경이 나쁘지만 이렇게 푸른 채소들을 환분이나 공한지에 많이 키워짐으로서 제주시 전체가 푸른 도심으로 환경이 아름답다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와 배추가 잘 어울려 키우는 실력이 전문가 수준입니다.
텃밭농사을 어느 한 분이 잘 키우면 주변의 분들도 따라 텃밭을 운영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도시 관찰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 곳곳에 이와 같이 잘 키우는 분들이 요소요소에 있다면 도심 전체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것 같습니다.
카페나 일부 매체에 도심에 농사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검증이나 아무런 근거 없이 추측적인 글로 도시에서 농사을 막는 글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시에 자라는 채소가 위험이라면 아이들이나 작은동물들도 똑 같이 위험입니다.
위험 경고가 맞다면 물과 공기는 오염이 되었다 단정 할 수 밖에 없는 위험에 처해 있어 아이들이 도심에서 밖으로 탈출 시켜야 하는 위험을 먼저 정부나 학교, 사회에 경고가 앞서야하는게 순서 입니다.
도시에 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금 푸른 채소 화분하나, 나무 한그루, 푸른채소정원, 푸른옥상정원, 푸른공한지공원을 만들어 가는 노력이 올봄에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채소화분, 화초화분, 나무 한그루 먼저 키우는 삶의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것이라 봅니다.
산으로 산으로 오르기 운동이 매일 폭격적으로 전개 되면서 온통 산과 들에 사람들로 채워지는 운동이 환경과 건강 운동이 어떠한 운동으로 10년 후에 결과을 내다보고, 되돌아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10년조차 내다 보지을 못하고 너무나 무섭게 짦은 시간에 전개되는 모습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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