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外國 농업 현장

해발 1,000m 계단식 밭

치유삶 2010. 2. 21. 09:24

Ofica

 

해발 1,000m가 조금 넘는다는 밭들입니다.

50평에서 20평정도의 산등선을 따라 만들어진 계단식 밭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유기농업으로 농사을 짓을 수 있는 천헤의 조건에서 농사가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높은 지대가 농사에서 좋은 점도 있지만 뒤에는 힘든 농사의 어려움도 같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1,000m의 고지대라 아침과 오후3시 쯤이 되면 거의 발생하는 안개 입니다.

 

전 날에 닭을 키우는 농가 현장교육이 중요성을 인식하여 오전 교육 이전에 현지 농가방문 입니다.

1시간 30분을 자동차로 와야하는 교육생도 있지만 아침 7시에 장로님 채소 키우는 현장에서 문제을 찾고 해결하는 대안을 같이 찾아가는 방법을 습득하여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있는 문제을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훈련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억새와 같이 근처에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배추와 같이 맛과 향, 크기도 거의 같았습니다.

겨울이지만 봄 꽃이 만발할 정도로 고사지대라 우리나라 온도보다 2~5도가 높다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물 심는 과정은 밭 갈이 후에 비닐 멀칭하기 전에 섞어띄움비을 만들어 2~3년 된 것을 살포 후 비닐을 멀칭하여 2~5일 후에 키워진 묘종을 심는다 합니다.

벌레가 부분적으로 피해을 주지만 유기농인증을 받아 농약 없이 심겨진 후에 어떠한 방재없이 채소을 키운다고 합니다.

 배추와 양배추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산이라 새들이 와서 채소 잎을 뜨어 먹어서 아주 큰 낭패지만 아직까지는 그대로 둔다 합니다.

 양배가 작은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 키워지는 양배추 품종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현지의 소비자들이 작은 양배추을 선호하여 작게 키워 출하 시킨다는 말씀 이었습니다.

 양배추가 작은 것을 좋아하고, 출하 한다고 하지만 단단하지 못하고, 크기에 비하여 무게가 가볍습니다.

대체적으로 배추나 양배추, 다른 채소들도 잘 키우기는 하지만 저장성이 없는 촉성재배로 채소을 키우는 것이  큰 문제로 농가들도 저장성 부족을 큰 문제로 보고 있었습니다. 

 

* 저장성 부족은 촉성재배로 향과 맛의 일률적인 문제와 같이 병행되는 저장성 부족이 이곳에는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침과 오후 3시 이후에 거의 매일 발생하는 안개로 일조량 부족과 비료과다 사용, 안개로 인하여 채소들이 잘 키울수 있는 환경이 촉성재배가 가능한 환경이지만 시장에서 문제가 되는 맛과 향, 저장성이 부족한 문제을 낳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부로콜리가 많이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양배추와 같이 부로콜리도 문제로 결구가 빨리 되지만 속이 알차지 못하고 빨리 꽃이 피어나는 문제로 피해가 심각하여 전체적으로 상품으로 제 가격을 못 받는 문제 였습니다.

 

마디가 짦게 키워 2/3 크기에서 결구가 되어야 하는 데도 전체을 관찰해본 결과 1/3정도 더 높이 자란 후에 결구되는 문제가 상품성 부족과 꽃이 빨리 개화되는 것으로 필자만이 아니라 현장에서 모든 참가자들의 토론을 통하여 같은 답이 도출 되었습니다.

 

양배추와 부로콜리 문제을 가지고 해결의 답을 한 사람씩 생각하는 원인을 발표하는 동안 원인과 답을 스스로가 만들어 내었습니다.

자신들이 원인과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깊은 관찰이나 생각, 토론을 통한 문제 원인을 찾는 노력이 없다는 자신들의 과오을 느끼게 하면서 원인이나 해결의 답을 자신들도 가능하다는 것을 길러주는 것이 이번 교육의 큰 핵심으로 20~30년 농부들이라 가능한 것 같습니다.

 

컬리플라워와 부로콜리 밭입니다.

 

 농사의 문제가 있다면 현지의 환경과 재배과정을 잘아는 현지 농부만큼 잘 아는 사람 없기에 스스로 원인과 해결의 답은 분명 나올 것입니다.

스스로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하여 재배 과정과 현지환경등 관찰하는 훈련이 안되어 문제가 발생시 마다 밖에 의지하는 습성이 큰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여기서 보게 됩니다.

 

농부들의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기 보다 의지하는 습성을 빨리 버리지 않으면 농사짓는 동안 생각하고 만들어 내는 선도농가에 비하여 5년~10년 뒤진 농사을 평생 따라가게 됩니다.

 

 계단식 밭입니다.

유기농업이 하기에는 이 보다 좋은 환경은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안개와 습한 문제도 있지만 알맞은 작물과 환경만 잘 이용만 할 수 있다면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봅니다.

 채소들이 촉성재배되어 수확시기가 잚은 문제와 저장성 부족의 문제가 제 가격을 못 받는 문제 뒤에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버려지는 채소들을 이용하기 위하여 닭사육과 돼지사육이 앞으로 같이 병행 되도록 교육도 이루어 졌습니다.

 지금과 같은 컬리플러워 같이 짦은 마디에서 알차게 결구가 되었을 때에 맛과 향, 저장성이 높다는 것을 교육 참가자들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을 푸는 원인과 해결 답을 알고 있다는 자신의 높은 능력의 내면을 끌어 내는 데는 어느정도 성과라 봅니다.

 

농부 자신들이 관찰과 생각, 개인의 농사 경험과 기술을 숨김으로서 문제을 찾지 못하였다는 것과 정보을 모으는 단체구성이 안 된 문제가 좋은 상품의 농산물을 생산 못하고 있다는 자신을 알게 된 아침 현장 교육의 큰 성과 였습니다.

 봄 작물 파종을 기다리는 계단 밭 입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이용하는 천혜의 곳입니다.

 좋은 유기물을 비와 햇빛에 노출시켜 아쉬운 모습입니다.

교육과 현지에 있는 동안 원하는 경우 교육생들의 농장을 모두 방문지도을 해주겠다는 말에 이른 7시부터 열심히 첫날과 전혀 분위기가 다릅니다.

 

전날 닭 키우는 농장에서 원인과 답들이 나오는 과정을 인식하면서 현장지도에 큰 기대을 보이기 시작 하였습니다.

시간개념이 전혀 없으니 교육하는 동안 이해을 부탁한다는 주최 목사님의 말씀과 다르게 1분도 지체없이 정시에 진행됨으로서 교육이 순조롭게 시작 되었습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