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일반노선과 자연노선, 두 종류의 유기농업 (11)

치유삶 2010. 1. 30. 09:02

일반노선과 자연노선, 두 종류의 유기농업 (11)

Ofica

(Orgnic Farm im City Association)

 

곤충과 벌레 생명체들과 작물이 자연 균형 속에서 생명의 먹을거리을 몇 천년 동안 얻어 왔습니다만 최근 50여 년 동안은 다른 생명은 무시하고 사람의 먹을거리만을 얻고 있습니다.

 

곤충과 벌래, 미생물(바이러스)등 생명을 죽이는 데에 주력한 결과 100년 노력으로 과학의 승리을 가져 왔습니다만 승리을 외치고 돌아서는 순간 다시 반보을 앞서가는 벌래와 곤충, 미생물(바이러스)과의 싸움은 어느 승자도 없이 오늘도 계속 치닫고 있습니다.

 

 

일찍 수확하는 농사가 과학 표본이 되면서 작물 성장 시기을 무시한 비닐 멀칭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 비닐멀칭: 비닐을 흙에 닿도록 덮는 방법= 흙에 닿게 되면서 낮에 강한 햇빛에 외부 기온보다 배 이상 높은 온도을 유지하나 밤에는 더 온도가 내려가게 되어 온도차가 대단히 크게 되며 환기가 안되는 문제와 생명들의 공간, 생명들의 호흡이 한계의 환경이 조성.

* 비닐터널: 50cm~2m 이하의 지주대(대나무,pvc,파이프)로 사람이 다니지 못할 정도 낮게 작물만을 위하여 비닐을 덮는 방법.

* 비닐 하우스: 사람이나 기계가 출입이 가능할 정도 높은 파이프에 비닐을 덮이게 된다.

 

자연노선 유기농업을 위하여 작물의 적정 온도에 맞춘 파종과 성장시기가 될 때에 병충해와 영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작물로 성장 하게 됩니다. 지금의 일반 농사에서 보다 보통 7~30일 정도 늦어집니다.

 

* 작물을 키우기 위하여 벌래와 곤충, 미생물등 생명을 인정하지 않고 죽이는 한국형 일반노선의 유기농업.

작물을 키우기 위하여 벌래와 곤충, 미생물도 같은 생명으로 인정하고 공생을 찾는 자연노선의 유기농업.

 

유기농업에서도 자연노선과 한국형 일반노선 두가지 노선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노선의 유기농업에서는 밭갈이와 비닐멀칭, 유기비료투입, 작물 액비살포, 병충해 방재농약을 살포하여 사람의 통제 하에 작물만을 키우는 농사을 지향 합니다.

 

* 자연노선의 유기농업에서는 밭갈이도 비료투입 없이 자연 생명들의 살아가는 자연숲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여 사람의 작물과 초자연의 생명들을 같이 키우는 농사을 지향 합니다.

사람이 흙을 밝고 걸어가는 것조차 벌래나 곤충들에게 피해을 준다 생각하여 심을 때와 수확할 때 외에는 밭으로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생명을 중시합니다.


 

일반노선 유기농업에서는 병충해방재을 위한 천연이나 자연농약을 만들거나 제조 하는 노력이 지속 발전된 대응 방법을 찾지 못하면 병충해의 진화에 따라 가지을 못하여 몇 년 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제주도 사례을 보면 유기농업면적이 확대되고 있다는 뒤에는 유기농업인증 소규모의 농가의 증가보다 대단위 면적의 농가들의 재배면적 증가에 있습니다.

 

유기농인증 농가로서 흔들림 없이 지속 농가들을 보면 병충해 대한 깊은 관찰과 연구로 방재시기을 정확히 파악할 정도로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일반적으로 부르는 고수라는 농부의 위치에 있습니다.

일반 개인농가들이 무농약은 가능하나 유기인증 몇 년 후에 포기하는 농가의 사례가 천천히 관찰을 통하여 대응하는 응용방법보다 병충해을 방재하는 기술만을 습득하여 도전하는 농가들이 포기는 당연 하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천연ㆍ자연농약 방재나 기술을 쉽게 얻게 되면서 유기농업에 많은 농가들이 도전은 대단히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흙에 대한 이해나 병충해에 대한 이해을 먼저 습득이나 알려주기 보다 방재하는 결과만을 얻기 위한 강좌나 기술은 나중에 경제적으로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농약이 가능한 흙, 유기농업이 가능한 흙을 먼저 이해와 조성을 한 후에 병충해 방재방법을 응용해 나간다면 방재횟수나 방재의 효과는 몇배 높아지고, 제조기술을 계속 찾는 시간을 줄이게 됩니다.

몇개의 기피식물을 한 번에 제조하여 2~3번 살 포후에 효과가 없어 헤매는 농가들이 자문이나 의견을 받기 위하여 메일이나 전화을 많이 받게 되면서 조금씩만 천천히 먼저 이해나 준비가 필요하다 남기고 싶습니다.

 

흙에 대한 이해가 안되었다면 아직 시작의 때가 아니라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추도 벌래나 다른 피해 없이 많이 자란 2009년 8월 중순 텃밭 모습입니다.

한 여름에는 풋고추을 수확하고, 붉은 고추는 늦 여름에서 부터 가을에 수확하여 햇빛에 말리는 것이 오랜 농촌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 달이상 빨라져 늦 여름이면 수확을 마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리는 농촌 가을을 표현 할 때에 지붕 위 익어가는 호박(한 여름에 수확 마무리)과 고추을 말리는 우리들의 정서의 표현까지 바꾸어 버린 과학 농사의 비닐멀칭 농사의 힘 입니다. (전편의 글 고추의 미생물농약 연재 참고)

 

흙에는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생명들이 살아가는 곳에 사람이 원하는 작물만 자라기을 바라는 사람의 욕심이 배어있는 것이 현대 농업에서의 농사입니다.

생명을 죽이는 곳에서 안전하고 생명적인 먹을거리는 얻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이 100년 과학 근대농업의 자화상입니다.

 

작물의 생명과 곤충, 벌래, 미생물의 생명들이 다같이 공생공존하는 흙의 환경이 꿈일까여!

 

 

한 두개씩 자라는 풀은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작물과 풀의 약간의 경쟁은 필요하다 봅니다.

 

* 애 하나 키우면 어리광과 자기만 아는 독선을 배웁니다.

그러나 동생이 생기면 무엇을 하드라도 먼저 동생보다 나은 행동을 찾아 형 노릇 하는 아이들에게서 배우자 합니다. 

 

작물과 풀에서도

늦게 자란 풀의 동생과 먼저 사람의 관심으로 키워진 작물의 형과 약간의 경쟁을 하면서 먹이 영양싸움에서 강하게 키워지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작물도 빨리 자라는 것과 늦게 자라는 작물, 키가 큰 작물과 작은작물, 수확이 빠른 작물과 수확이 늦는 작물이 있습니다.

 

적정을 찾아 잘 섞어 심는 것만으로 현대 농업의 병충해와 풀, 비료의 문제을 경쟁과 조화, 균형, 절제와 느림으로 문제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과학보다는 정적인 마음이라는 자연 철학과 독선의 아집으로 똘똘뭉쳐 한 길만 고집으로 일관하며 농사을 짓는 사람들을 오래 전 부터 농사꾼이라 했습니다.

 

최근에 꾼이라는 말이 비하적인 속어로 사용합니다만 하나에 미쳐야 된다 봅니다.

그 냥할 일 없이 농사 짓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키우고, 생명의 먹을거리을 생산하고, 생명적인 삶을 살아가는 고집과 아집이 없이는 미친 꾼이 될 수가 없기에 질투하고, 앞서 가는 우두머리을 바라 보지 못하는 사회적인 질투가 꾼을 비하적인 속어로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이 시대는 도시에서 할 일 없거나 경쟁 사회에서 쫏겨난 사람들이 하는 말 "농사나 지어 볼까!" 합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이 바로 꾼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연노선 유기농업이나 일반 유기농업, 일반 관행농사도 똑 같이 생명의 먹을거리을 생산하는 생명을 다르는 사람이기에 자부심의 고집이 있어야 합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