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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제주 산간 마을의 모습입니다.

치유삶 2009. 12. 21. 17:02

 Ofica

 

몇 일간 내린 눈이 겨울의 맛을 더해 주긴 하지만 생활이 불편한 것은 사실 입니다.

버스을 이용하는 저희로서는 빙판길을 걷는 위험도 있으며, 낮은 기온으로 추위에 약하여 매해 동상을 걸려 고생하는 데 더 추운 곳이라 양말 세겹에 바지 두개, 위에는 3벌이상의 남방과 잠바을 입고 있으면 옷으로 인하여 몸이 불편한 면도 많은 것 같습니다.

낮에는 옷만으로도 난방 없이 불편하여도 저녂에는 그래도 난방을 1~3시간 정도는 해야하는 아쉬움과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집 마당에서,,,

 

 

 

 

 

 

 

 마을 입구,,,,

 

 

 

 

 

 

 

지난 한 주는 온통 코펜하겐에서 들려오는 기후변화회의 소식과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 뉴스가 되었듯이 필자 또한 제일 큰 관심사로 생각이 많았던 한 주 였습니다.

 

각종 미디어을 통하여 세계 곳곳의 온난화로 피해을 겪고있는 현장을 가까이 볼 수있는 다큐나 소식들이 많아 누구나 한번쯤 관심과 심각성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 생활에서는 심각하게 받아 드리고 실천하는 행동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작지만 무심코 마시는 커피 한잔, 간식으로 먹는 라면 한 그릇이 어쩌면 온난화을 막는 실천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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