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사람의 공장과 원료을 더 이상 외면하면 안 됩니다 (159)

치유삶 2009. 11. 2. 07:34

유기농텃밭~~ 열일곱번째 이야기

Ofica

 

자연의 흙에 근접한 자연노선 유기농업에서 느낄 수 있는 하나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자연노선으로 키워진 유기농산물을 보면 작물의 종류에 따라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맛과 향을 알게 됩니다.

 

반 년전 일행분들 중에 한 분이 좋은 식당이라며 안내한 쌈밥집에 유기농쌈채가 15가지 정도 넘치도록 나온 쌈류로 식사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행 모든분들이 이렇게 많은 쌈이 다양하게 나오고 량껏 내주시는 친절함에 모든 분들이 칭찬이 자자한 식당 이었습니다.

 

 

10월 7일에 텃밭 모습입니다.

 

* 인증 된 유기농쌈채소을 량껏 먹을 수 있는 식단이 저 역시 좋아하고 모처럼 외식의 자리에 좋은 분위기 였습니다.

그러나 야채을 먹고 나서 느낀 것은 우려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5여 가지의 쌈채소의 맛을 거의 하나의 맛으로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겨자채나 쓴맛이 강한 채소을 아이들도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채소로 키운것이 큰 공헌도 되겠습니다만 앞으로 유기농채소에 대한 인지도나 미래 시장은 정말 어렵고 험난 할 것이라는 생각과 너무나 많은 숙제을 남겨준 그 식당과 그 유기농채소가 아직도 떠나지을 못합니다.

 

 

* 친 환경이나 유기농채소의 맛이 지금의 맛으로 남겨지게 되면 훗날 흙이 살아나고 참다운 유기농채소을 만들어내고 시장에 내놓았을 때에

소비자들은 또 혼란을 가져 올 것입니다.

 

물에서 키운 유기농채소가 시장을 휘쓸고, 비닐 멀칭에서 키워진 일반채소와 유기농채소가 99%의 시장을 점령하여진 이 때에 이러한 농쟁이 필요한가 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만 그래도 한번 쯤 우려하는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일반 관행으로 재배한 채소나 친 환경으로 재배한 유기농채소의 맛과 향이 다르다는 것은 농부들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일부 유기농산물들은 차이을 보이지만 대부분의 작물과 채소들이 물과 액비, 비료나 퇴비에 의존하여 빨리 키우는 촉성재배을 벗어나지 않고는 지금의 쌀의 불신과 같이 과일과 채소에 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염려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유기농업이 자연에 근접한 농사로 키워져 맛과 영양을 간직한 농작물로 보여질 때에 가격의 가치와 농부의 가치가 달라 집니다.

산에서 채취한 산야채을 한번 쯤 맛이나 향을 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고민과 생각을 해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래을 위하여.

 

산채소의 강한 향과 맛이 비례하여 영양 또한 비례하듯 유기농업으로 불가능이 아니라 가능성을 찾았기에 우려 한다는 말씀을 남깁니다.

채소 하나 하나 각기 다른 특유의 맛과 향이 있는 것을 왠 만한 분들이라면 기억하거나 한번 쯤 맛을 보았을 것입니다.

 

 

* 자연의 근접한 노선의 농사에 집착하는 이유는 수확으로 얻어지는 먹을거리의 맛과 영양이라는 결과물 때문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자연 숲에 근접한 농사에 목 매달며 키워진 채소 한 잎이 귀중함을 35년 전 어린 농부는 몰랐기에 화학비료에 밭 갈이하는 과학농사에 전념하였지만 알고 난 후 15여 년을 참회하며 깨닫고 그 맛과 값어치을 알기에 외치고 싶습니다.

울부짓고 싶습니다.

맛과 영양을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맛과 영양을 내는 농사을 외면하는 농부들에게,,,

 

 

* 쌀이 왜 안팔릴까요?

농부도 밥상을 차버리고 쌀을 멀리 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오로지 가격만 보장을 외치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완벾하게 쌀의 영양을 제거하는 정제와 가공을 거쳐 내다 팔아 돈만 받으면 그 만이라는 앞서 수 십년동안 농부들의 결과가 쌀기름과 탄수화물만이 남아 있는 반쪽가리도 안되는 맛과 영양의 쌀을 외면하는 결과을 가져 왔습니다.

 

반쪽가리 맛과 영양분의 쌀과 물을 넣어 끊이면서 밥을 하는 동안 삼투압으로 수중기와 누룽지로 영양과 맛을 완전히 날려 버리고 밥에 남아 있는 일부의 기름량과 신선한 기름맛으로 밥 맛을 정하는 오류을 범하고 있습니다.

쌀과 밥의 맛은 도정 정제을 거치고 밥을 하는 동안 삼투압으로 맛과 향을 완벽하게 날려 보내고 난 후에 날라가진 못한 기름량과 기름 시선도에 따라 쌀과 밥맛으로 평가 기준으로 삼는 웃지 않을수 없는 지경에 이루렀습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니들이 게맛을 알어"    

'밥 맛도 모르고 밥 맛을 말하고, 음식과 밥상을 걱정하는 요상한 세상' 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 유기농산물의 채소들이나 과일들이 쌀과 꼭 같이 같은 전철을 밞아 가는 것 같아 안따깝습니다.

 

우리가 밞고 살아가는 흙은 우리 사람들의 원료을 생산하는 생명산업 공장이기에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자급자족도 경제논리도 어떠한 것도 필요 없이 무조건 우리 민족의 공장이었고, 미래세대의 공장이기에 흙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반만년 동안 우리민족을 지금까지 연명 시켜 주었고, 문화까지 만들어 우리민족의 원료가 바로 "쌀" 입니다.

우리민족의 원료가 되어온 쌀보다 완벽한 원료도 없었으며, 완벾한 먹을거리도 없었습니다.

 

지금에 이루러 온전한 공장에서 만들어진 쌀도 없기도 하지만,

사람의 원료가 되어 질수 있게 온전하게 밥을 할 줄 아는 사람도,

밥 맛은 커녕 반찬상과 밥상도 구별하지 못 하는 한계에 이루렀습니다.

 

 

* 어른들은 말하였습니다.

"밥 힘으로 살아 간다고"

지금 밥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까요?

반찬이 주식으로 살아가는 시대에,,,

 

반찬을 주식으로 만들어 낸 일등 공신의 식품학과 영양학으로 미래을 맡기는 것이 안따깝습니다.

요리나 음식 관련 불로그들이 뜨고,,

음식과 요리 사이트나 카페가 지금 음식 문화을 주도하고,,

맛과 음식 비평가나 식도락가등 이들에게 이 나라 미래 건강과 음식문화을 맡긴다는 것이 암울합니다.

 

 

* 우리민족의 문화 중심에는 밥과 밥상이 있습니다.

밥과 밥상은 우리 민족의 음식문화을 상징합니다.

80%의 대중들이 정제 안하고 가공 안한 통곡식을 큰 밥그릇에 가득 넘치도록 담아 반찬 몇 가지을 올려진 밥상을 우리는 밥의 힘이라는 밥상입니다.

이 밥상을 우리 선조 대분분의 대중들이 먹어 왔기에 전통 밥상이라 부릅니다.

 

 

* 80% 대중을 제외한 20%의 권력자들과 경제력을 가진 상인들은 3첩, 5첩, 7첩, 12첩 반상飯(밥반)床(평상상)을 먹어 왔습니다.

- 3첩 반상은 기본적으로 밥, 국, 김치, 장 이외에 세 가지 반찬을 내 놓습니다, 반찬으로는 나물(생채 또는 숙채), 구이 혹은 조림, 마른반찬이나 젓갈 중에서 한 가지을 내 놓습니다.~~~ 7가지 정도 반찬과 하얀 쌀밥이 반상에.
- 5첩 반상은 밥, 국, 김치, 장, 찌개 외에 다섯 가지 반찬을 내는 반상입니다, 반찬으로는 나물(생채나 숙채), 구이, 조림, 전, 마른반찬이나 장과 또는 젓갈 중에서 한 가지를 내 놓습니다. ~~~ 11가지 정도 반찬과 하얀밥이 반상에
- 7첩 반상은 밥, 국, 김치, 찌개, 찜, 전골 외에 일곱 가지 반찬을 내는 반상입니다. 반찬으로는 생채, 숙채, 구이, 조림, 전, 마른 반찬이나 장과 또는 젓갈 중에서 한 가지, 회 또는 편육 중에 한 가지를 내 놓습니다.~~~ 15가지 반찬과 하얀 쌀밥이 반상에


 

 

* 12첩 반상은 12가지 음식에 기본 반찬까지 더 하여 20여 가지로 차려지는 임금님 수락상이 있었습니다.

20%의 권력자들의 반상과 80%의 대중이 먹어왔던 밥상은 차림이 다릅니다.

지금 우리들 식탁에는 전통밥상은 사라지고 반찬상이 밥상으로 불려지면서 올바른 밥상과 쌀과 밥의 영양적인 원료의 가치는 외면 되고 있습니다. 하얀 쌀밥은 살을 찌게하고, 배을 채우는 수단으로 전락하였습니다.

 

필자의 어머니께서 시집을 오시어 두끼도 먹기가 힘들어 보리죽으로 연명하시며 매년 보리고개을 격으며 살아오던 시대에서 벗어나는 시대에 태어나서 살았오고 있습니다.

하루세끼을 먹으며 살던 필자의 어린시절 반찬이 간장이나 된장, 짱아찌, 국이나 생선, 밥이 전부로 세가지 정도가 올려지는 일반가정의 밥상이 필자의 집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1960년대의 밥상이었고, 1970년대에 까지 이어졌다 봅니다.

 

 

350고지에서 사탕수수가 이정도 자란 것을 보면 해안가에서나 무가온 하우스 속에서는 100% 가능성을 찾은 것 같습니다.

만 3년 째 겨울을 250고지 이상에서 환경 적응 중이라 앞으로 2년 정도만 더 한다고 하면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어디서든 키울 수가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 채소나 작물 하나 하나의 맛과 영양분을 최대한 담아낸 농산물을 길러내는 농부가 필요합니다.

작물의 하나 하나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맛과 영양분을 최대한 간직되게 음식을 만들어 내는 음식조리가 있어야 합니다.

작물물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농작물과 함께 사람이 보하는 음식을 비평하고, 음식을 올바르게 알리는 칼럼과 맛 기행가, 음식가들이 있을 때에 진정한 농업과 음식, 음식문화가 올바르게 세워지게 됩니다.

 

지금의 음식 대부분들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섭생의 기능을 퇴화시키고, 자연의 오감과 쓴맛으로 사람의 오감을 살리기 보다 퇴화시키는 음식, 사람이 보할 수 있는 음식보다 다치게하는 음식과 먹을거리들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여기에 사람의 원료을 잘 못 생산한 농부들의 책임이 제일 큽니다, 필자가 음식가, 식품학, 영양학자들, 비평가들을 비판하지만 사실은 이들을 올바르게 이끌 농부들인 저희가 부족하였다 봅니다.

 

 

*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대중적인 밥상보다는 정제 가공한 먹을거리에 갖가지 양념으로 맛의 음식에 길드려 지고 익숙하여 졌습니다.

사람의 본능이라는 씹는 것 조차 필요도 없이 목으로 슬슬 넘어 가는 음식들이 누구나 먹도록 만들어진 시대로 이끌어 가는 이 나라 음식 지식인들이 주도하는 지금의 음식문화을 우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건강을 논하는 사람들이 먹을거리을 몰라도 가능한 세상,,

먹을거리을 논하는 사람들이 농사을 몰라도 가능한 세상,,

어찌 될라고 흙도 모르고서 먹을거리을 논하고, 건강을 논하고, 음식을 이렇궁, 저렇궁 논하는 곳에 구름처럼 모여드는 것을 보면 미래 농업과 음식문화는 물론 미래 건강을 맡겨지는 것이 안따깝습니다.

 

식품학이나 영양학자, 음식조리가, 음식과 맛 캄람니스트, 음식 불로그, 맛의 비평가들 조차 사람의 공장인 흙은 커녕, 원료가 되는 밥맛도 모르면서 밥맛과 밥상을 논하고, 음식맛을 비평하는 웃지 못 할 코메디을 더 이상 만들어져서는 안 됩니다.

 

흙과 농작물의 맛과 영양의 비평가가 이 나라에 한 명도 찾을 수 없는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Ofica & 도시농업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