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도시농업 & 유기농텃밭 작물심기 (155)

치유삶 2009. 10. 5. 12:54

유기농텃밭~~열 세번째 이야기

Ofica

 

토종 옥수수와  토종오이, 깻잎등 여름 작물들이 하나씩 수확이 마무리 되면서 가을작물 심기 작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배추와 부로콜리, 콜라비, 양배추, 마늘, 쪽파, 무우, 양파, 사탕무우, 달래, 상추와 쌈 채소들이 올해 가을 심겨질 채소들 입니다. 수확은 지금부터 내년 봄까지 이어 집니다.

 

11월 쯤 늦게 수확되는 야콘과 사탕수수 옆으로는 부로콜리와 양배추을 심은 후에 그 사이에는 마늘, 쪽파을 심어 자라는 작물과 새로운 작물이 동시에 자라게 됩니다.

 

 

일반관행 농사나 일반 친 환경농사에서는 한 작목만을 한 곳에 다량으로 심어 수확하는 전문화 농사입니다.

자연노선 유기농업에서는 벌레와 크기, 영양등을 안배하여 자가 노동력 규모의 여러 작물을 섞어짓는 혼작 농사입니다.

 

배추와 양배추, 부로콜리, 콜라비들 사이에 벌레가 실어하는 양파, 쪽파, 마늘, 무우을 안배하여 섞어 심는 것 입니다.

 

* (심겨질 작물들 중에서) 벌레가 실어 하는 작물: 양파, 마늘, 쪽파.   * 키가 큰 작물: 부로콜리.  

* 영양분을 많이 찾는 작물: 배추, 양배추, 부로콜리, * 벌레들이 좋아 하는 작물: 양배추, 배추, 부로콜리.

 

 

토종 오이와 깻잎, 호박들이 수확 직 후에 낫으로 줄기들을  절단하여 멀칭한 후 곧 바로 배추가 심은 직 후의 모습입니다.

배추가 심은 직 후에 보이지가 않을 정도로 풀 멀칭만으로 밭 갈이나 비료 투입없이 키워 질 것입니다.

 

* 작물 수확과 파종으로 곤충이나 벌레들이 살아가던 환경이 무너졌으나  몇 개월 동안 앞서 키워지던 호박, 토종오이와 작물 줄기들이 그 자리에 돌려지고, 바닥의 환경은 보존되어져 있어 빠르게 환경이 복원 될 것 입니다.

 

 

토종옥수수 수확 후 줄기을 절단하여 멀칭이 되고 나서 심을 곳을 조금 헤집고서 배추가 심은 직후 모습으로 흙이 보이지 않게 풀로 잘 멀칭하여 주면 심는 작업이 끝나게 됩니다.

 

* 작물의 영양만을 위하여 넣어주는 퇴비나 비료을 넣어 주지 않고도 배추와 양배추들이 자라는 데에 큰 문제는 없다 봅니다.

6월 초 부터 여름 작물이 자라는 동안 풀 멀칭 밑에는 벌레와 미생물, 지렁이등 생명들의 환경이 조성 된 상태에서 작물 줄기들을 그대로 다시 멀칭을 시켜 줌으로서 빠르게 적응되어 벌레등 사체 고급 영양분들이 미생물들에 의하여 작물 영양분으로 돌려 질 것입니다.

 

 

수확이 늦게 되는 야콘 옆으로 양배추가 심은 직 후 모습입니다.

 

* 한 곳에 큰 단위로 한 작목만을 같은 날에 파종하여 수확도 같은 시기에 다량 수확, 다량 판매 되는 일반 관행농사와 일반노선 친환경농업에서 보편화 된 과학 전문화 시스템의 농사 방법입니다.

자연노선의 유기농업에서는 오래 전 자급의 전통 농업과 같이 쌀, 콩, 채소등 여러 작물을 키우는 자급농업과 소농업, 텃밭의 자급 농사을 지향합니다.  연중 수확하여 자급 후 남는 소량의 농산물을 이웃과 물물교환이나 지역 직거래 소비 시키는 농사 입니다.

 

 

붉은 고추가 계속 수확되고 있는 고추 텃밭 옆으로 심은 상추입니다.

 

지금 심고있는 상추들은 20여일 후부터 수확을 되고, 이 후에 수확을 위하여 씨앗을 몇 번 나누어 11월 초까지 파종을 하는 것으로 묘종과 씨앗을 적절히 안배 함으로서 수확을 연중 끌어 갈 수 있습니다.

 

* 작물 수확 후 빈 자리에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다음 작물들을 심습니다. 작물을 수확 후에 곧 바로 다음 작물이나 아니면 풀이라도 키워 공간을 그대로 노출 안시키는 것이 일반노선의 유기농업과 다른 점이기도 합니다.

 

 

토종 옥수수 수확 후에 수확이 안된 야콘 옆으로 풀속에 심은 양배추의 모습입니다.

양배추와 부로콜리가 자라는 동안 야콘이 2미터 높이로 자라 있어서 햇빛이 차단되고 영양적인 장애도 있을 것입니다.

 

* 어린 양배추와 작물들이 비료와 밭갈이 없이 야콘과 사탕수수들과의 경쟁하는 악 조건의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뿌리 발생이 많아 지면서 성장하는 동안 필요한 영양을 흡수 할 수 있는 뿌리을 갖게 됩니다.

강한 뿌리들이 자라는 동안 만나게 되는 벌레와 곤충들과 경쟁, 영양적인 경쟁을 이겨내면서 자연의 숲에 근접한 맛과 영양을 간직한 작물로 자랍니다.

 

도시농업운동본부& Ofica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