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삶 이야기

초가을 밤 이야기의 맛 (147)

치유삶 2009. 9. 13. 14:46

 Ofica

 

 프랑스에서 왔다는 분들과 텃밭에서,,,

 

 아이가 예쁘내여,,,

 

 마을의 작은 찻집,,,

 

 찻집의 설헌선생님,,,

 

 설헌선생님댁으로 가기 위하여 올해 처음 토종 옥수수가 수확되고,,,

 

 텃밭의 왕고들배기와 차조기, 깻잎에 15년 된 산채소 발효액과 견과류로 샐러드가,,,그외 토종오이도 같이,,

 

 자연마을의 김선생님께서는 직접 통밀빵을 만들어 오시고,,,

 

 설헌선생님의 된장찌게와 여러 음식들이,,,

 

모이는 집에서 모든 음식을 준비 하느라 주부 한사람의 힘든 노동과 뒷처리, 준비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각자의 집과 자신들의 손맛으로 맛을 나눔 한다고 하는 생각으로 각자의 집에서 부담 없는 음식들을 마련하여 줄거운 저녂의 만찬이 가능하였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생각의 모임이 지속 되어지도록 해보자는 의견 통일로,,,,기대가 크답니다,,,,,

 

 참석하신 분들이 각자의 집에서 갖고오신 음식들로 초 가을의 저녁 만찬을 즐긴후에 곡주을 곁드린 담소의 시간,,,

 

서귀포에서 오신 목각(사찰)을 하시는 선생님, 유네스코 앙상불의 김선생님, 무공스님, 설헌선생님, 그외 몇 분의 선생님들과,,,

 

자리을 이동하여 차와 함께 심금을 울리는 대금의 소리에 모두 넉에 빠지고,,,

 

초 저녂이 되면 집에서 바깥으로 나들이을 안하는 저저지만 이날만은 밤을 지새 이른 새벾까지 스님과 여러 선생님들의 좋은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퉁소가 걸려 있는 갈옷 천의 글은 무공스님께서 이 날 직접 쓰신 글입니다.

 

오랫동안 수행과 무공으로 단련하시며 30년 넘게 같이 하신다고 하는 대금의 소리는 거의 말로 형용 할 수없는,,,

대금과 오랜 수행 만으로 가능한 높은 옥타브을 넘나 드시며 모든 이들이 마음을 취하게 해버린,,,

 

Of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