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텃밭(열여덞번째) 풀의 고정 관념을 바꿀 필요가 있다. (102)

치유삶 2009. 4. 23. 16:09

열여덞번째 이야기

 

좋은 먹거리란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이웃농부가 생산하고 제철 농산물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흙에서 빨리 키우는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 흙에서 자라게 하여 충분한 햇빛을 머금고 흙의 미량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게 하여 자란 작물을 사람이 필요한 원료가 되는 먹거리로 식탁에 올리자고 하는 자연 순환의 농사입니다.

 

                               @ 육묘중인 야콘입니다.

 

 텃밭의 연재는 도시 유기물을 흙으로 환원시켜 흙에서 농산물의 유기물을 생산하고, 도시에서 생산한 유기물의 흙으로 순환으로 돌리자 하는 것입니다.

 

공장에서 나온 비료가 아닌 도시와 농촌의 유기물(쓰래기)로 작물을 키우는 데에 필요한 흙으로 돌려 벌래와 작은 생명체, 미생물들의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 후에 작물들이 자라게 하는 자연 순환의 농사을 지향 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 작은 포토에 많은 상토와 작업소요 시간이 많이 필요하게 되어 대체 방법인 간단한 대량 육묘 방법입니다.

 

벌래와 풀이 자라는 곳에 작물이 자라는 인위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기계을 이용한 밭갈이을 안하는 노선의 자연 순환농사입니다.

 

친 환경농업, 유기농업의 지향하고자 하는 모든 생명을 살리고 유기물을 순환 시켜 기계와 석유자원이 없이도 가능한 100년 아니 200년 후에도 가능한 100여 년전의 전통농업을 살리고자하는 농사입니다.

 

                                 @ 곧 토종 옥수수가 심겨질 밭입니다.

 

아무런 착취가 아닌 100% 자연순환이 이루어지는 자연 숲과 같이 작물이 수확이 되어진 후에 수확량의 5배 이상의 유기물을 다시 흙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밭갈이 노선에서는 흙에 살고 있는 벌래, 작은 소동물들의 삶의 환경을 무시하고 작물이 필요한 비료와 비료섭취가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밭 갈이을 하고 작물생산만을 위한 노선의 농사입니다만 자연 순환농사는 벌래나 작은 소동물, 미생물, 풀등 모든 생명을 공생공존하기 위한 유기물을 흙 위로 멀칭하여 생명을 키우는 노선의 농사입니다.

 

                               @ 곧 고추와 야콘, 토종 옥수수, 단수수, 참외, 노각등이 심겨질 것입니다.

 

작년 가을 심겨졌던 배추가 꽃을 피워 나비와 벌을 불러들이고, 부로콜리와 양배추, 풀들이 자라는 지금의 밭 모습입니다.

 

배추꽃은 나비와 벌래들이 오게하여 벌래을 키우는 농사의 아주 중요하게 여기게 되어집니다.

무성하게 자란 풀은 꽃이 피고 씨앗이 여물어 가는 시기로 힘이 약해지는 시기로 풀을 눌러주거난 뜯어 바닥에 멀칭하여 준 후에 여름 작물을 심게 되면 됩니다.

 

 

작물이 자라지 않는 시기에는 풀을 키우거나 자라게하여 풀의 키 이상 자라는 뿌리을 이용하여 흙속의 염류(화학 중금속등)을 흡수토록하여 흙과 지하수을 오염의 원인이 되어지는 화학염류을 지상으로 풀을 이용하여 지상으로 끌어 올려 다시 작물의 영양분으로 재 이용합니다.

 

풀이 흙의 영양분을 흡수하여 영양분을 고갈 시키기도 하지만 풀을 다시 그 자리에 풀을 돌려주게 되면 아무런 피해가 아닌 유기물의 순환이 되어지게 되며 더 나아가 풀을 이용하여 흙의 환경은 물론 오염의 원인의 되어지는 비료나 빗물등으로 흙속 깊이에 축적되어진 화학적 염류을 지상 으로 끌어 올릴수가 있는 중요한 풀입니다.

 

지금까지의 잘 못 생각하는 풀의 고정 관념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 편에는 믿거나 말거나 작년 봄에 심고 1년이 지난 2009년 봄에 수확하는 야콘과 10개월 동안 흙에 자라게 하여 수확하는 양배추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벌거벗은 공화국     지기      김 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