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공화국 23

새로운 보금자리 유수암으로 이사을 마쳤습니다.

놀면서 하다보니 한 달여간 시간동안 많이 걸린 이사 였던것 같습니다. 운반하다보니 허브와 선인장, 꽃 화분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습니다,,아내가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 정도 많이 키울줄은,,, 아내가 좋아하는 선인장과 허브들,,, 처음 여기에 왔을 때에 제일먼저 환영해준 애들이 모기 였습..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준 애들을 두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매년 어김없이 찾아와 처마 밑에 집을 짓고, 알을 낳아 어린새끼들이 포동포동 살이 찌는 가을이면 떠났다가 이듬해에 다시 찾아오는 애들을 두고 인사도 없이 떠나왔습니다. 제비 아빠, 엄마들이 네곳의 집에 예쁜 새끼을 낳았습니다. 부화하여 태어난지 10여일이 지나는 애들입니다. 애들이 먹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