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녹비작물 호밀 초생재배 무경운 유기물멀칭 논을 밭으로 만들기

치유삶 2016. 9. 20. 10:37

논을 밭으로 만드는 녹비작물 호밀 초생재배와 밭 관리

자연순환유기농업: N.E.O.F (Nature of Ecosystems Organic Farming)

Ofica 카페 옥케(주영훈/장성)님 질문

 

200평 논을 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봄부터 물을끊어서 물은 거의 없습니다.

경반층을 포크레인으로 갈아서 깨고 난다음 땅에 양분을 만들어 주려 호밀을 심으려고 합니다.

내년초에 시들고나서 여름과 가을에는 어떤것을 심어야 양분을 만드는데 좋을까요?

청과물시장에서 야채껍질같은것을 수거해서 여름, 가을에 흙위에 뿌리려고 하는데.

그밖에 흙을 위해 할 수 있는것이 있을까요?

 


답:

안녕하세요.

논을 밭으로 만들면서 포크레인 작업 중이라 흙이 완전히 뒤집는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작업을 서둘러 늦지 않게 호밀을 넉넉히 파종하여 건물량을 최대로 키우는 것이 우선이지 않나 싶습니다.

 

자연농을 도전하는 부품 꿈으로 초생재배로 농사를 시작하였으나 실패한 글이나 현장을 수 없이 목격하는 안타까움이 많아 몇가지 조언을 남기고자 합니다.

초생재배로 토양을 살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녹비작물 종류 선택과 파종시기, 파종작업 등은 많이 공부하여 시작합니다만, 실패할 수 있는 문제와 실패의 문제를 해석하는 지식이나 기술 부족이 심각합니다.

 

성공과 실패의 문제와 원인을 해석하는 기술이 핵심인데도 대부분 답의 프로그램에 따라 농사를 짓는 공장형 농사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근본적인 문제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난해할 지 모르나 고기을 잡는 기술보다 간결한 고기을 잡아주는 기술에 의존하는 습관적인 지식 홍수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어렵고 난해하지만 성공과 실패의 문제와 원인을 해석하는 기술을 갖추어간다면 앞으로 수 없이 발생하는 문제를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풀어가는 지혜를 갖추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많은 분들이 포기하는 실패와 반드시 풀어야 하는 문제를 안 된다고 실패의 긍정으로 살아가는 안타까움에 외람되게 말씀을 남기게 됩니다.

 

초생재배 자연농으로 보람을 찾는 것은 병해충과 풀의 문제 해결과 배고픔과 치유의 농산물을 생산해 나가는 어려움을 어렵지 않게 지혜적으로 풀어가는 흙의 자생력의 기본을 갖추는 보람일 것입니다.

자생력의 흙이 어떤 흙인지! 좋은 흙!은 어떤 흙인지 정확한 목표가 중요합니다.

그냥 좋은 흙, 좋은 토양, 좋은 땅이라는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흙을 파보지 않아도 작물이나 풀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흙의 상태을 관찰과 판단의 지식과 기술의 지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수 많은 고수라 하는 농부들을 만나면서 받은 것은 좋은 흙이라는 기준은 모두가 다른 견해와 목표가 다릅니다.

 

질문 내용과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만 호밀 녹비작물 재배를 시작하는 것은 흙을 살리는 목표는 정확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목표하는 좋은 흙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초생재배 농사나 초생재배 자연농을 실패하여 포기하는 대부분은 녹비작물 건물량이 갖추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호밀 이후 다음 작업도 중요하나 호밀을 최대한 건물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작업과 건물량이 왜 중요한지 정확히 과정을 이해가 우선이지 않나 싶습니다.

 

호밀이후 다른 작업보다는 내년 봄부터 작물을 키워나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봅니다.

 

호밀 씨앗을 넉넉히 파종하시고 겨울 동안은 뿌리량을 갖추기 위하여 어떠한 밑거름 없이 파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때에 양분이 너무 부족하여 뿌리량도 못 만들 수가 있으니 잘 관찰하여 추비를 적절히 이용하는 지혜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칫 추비가 조금 넘으면 뿌리량 만들기 보다 크게 키우는 성향으로 성장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뿌리량을 키우는 농사의 기본 중에 기본의 기술과 지식은 없이 크게 많이 빨리 키우는 성장의 기술에 편식하여 궁극적인 자연농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난관에 부딧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가을 파종하여 겨울 동안 뿌리량을 갖춘 후에 봄이 되면서 크게 더 크게 자라는 아주 중요한 건물량을 얻는 것입니다.

크게 자라지 못할 것인지 멀칭되는 5개월 전, 3개월 전, 한달 전, 최소 15일 전에 과찰의 기술로 미리 추비와 같은 어떤 처방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파종 전, 8개월 전, 5개월, 3개월, 15일 전에 앞으로 성장의 상태를 예측하는 과찰력과 목표에 따라 적정한 처방이 필요한지와 적정한 처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농사기술의 차이입니다. 

 

초생재배 처음은 다른 생각 없이 첫 녹비작믈 건물량을 최대로 키우는 것이 성공과 실패가 판가름 난다는 것이 지금까지 수 많은 농가와 현장에서 얻은 관찰이라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 뿌리량을 만드는 기술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이 내용들은 교육 공지된 수도권 10월 8~ 9일 자연순환유기농업 기본교육에서 필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내년 봄 녹비작물 멀칭 이후 다른 녹비작물 재배나 다른 방법을 찾기보다는 작물 재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멀칭 이후에 내년 봄에 작물을 키워 여름동안 작물을 통하여 토양 안정화 후에 가을에 작물 수확 후에 녹비작물이나 작물잔사을 돌려주는 작업입니다.

농작물잔사만으로는 유기물이 조금 부족하면 청과물시장의 채소부산물쓰레기를 토양으로 환원하는 작업은 좋은 생각일 수 있습니다.

늦은 가을까지 토양 상태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 녹색 작업 후에 갈색유기물을 확보하여 보호멀칭을 하면 2년 동안의 토양살리기의 기반은 갖출수 있다고 봅니다.

 

지역이 장성이라면 콩 수확 후에 바로 부족한 곳에 녹색과갈색 멀칭 후에 시기에 맞는 가을에 심는 양파을 심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양파도 자연농에서 재배방법을 습득하시기 바랍니다.

 

겨울 동안 호밀을 키워 봄에 멀칭 후에 키울 작물을 추천해드린다면 콩입니다.

호밀멀칭 후 자연농 콩 재배는 호밀 멀칭 시기와 콩 재배 방법도 중요합니다. 호밀 멀칭이 늦으면 양분 고갈과 빠르면 호밀이 재생할 수 있으니 충분한 기술 습득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교육에서 호밀 멀칭과 새로은 콩재배 방법이 공유할 예정입니다.]

콩 종류는 크게 개의치 마시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콩이면 무난할 것입니다.

 

질문보다 외람되게 여러 문제을 남긴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을 얻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