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자연유기농] 병충해을 줄이는 발열퇴비 만들기와 발열퇴비 사용, 발효퇴비

치유삶 2015. 1. 13. 11:31

수피로 발열퇴비를 만들수 있을까요?|

Ofica 카페 꿈꾸는 자연(임우수/영월)님 질문

 

안녕하세요?

발열퇴비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게되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일회성 발효퇴비보다는 지속가능한 발열퇴비로 멀칭해 주는 방법이 좋은 것 같네요
가능하면 수피로 가축분없이 발열 퇴비를 만들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00도까지 올릴 방법을 못찾겠네요)
600평에 멀칭용으로 사용 예정인데  5-6톤 정도면 적당할까요?

 

 


답:

 

안녕하세요.
나무수피을 발열퇴비로 만들어 농사에 사용한다는 생각은 좋은 것 같습니다.
수피로만 발열퇴비는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열을 내기에는 고난이도 기술은 필요 없지만, 시간과 노력, 약간의 방법을 아시면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간단한 방법은

물을 살포하여 물을 머금게 한 후에 열을 발생환경을 만들어 발생하는 모든 열을 모으면 80℃ 이상의 발열을 끌어내어 어렵지 않게 발열퇴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더 간단하고 좋은 방법

그대로 노지에 방치하여 빗물을 머금게한 후 높이, 많이 쌓아 열 발생의 최대 환경을 조성한 후에 열을 가두는 방법입니다.

빗물이 좋으나 더 좋은 것은 오줌이나 음식물침전물 사용이 더 쉽게 발열을 끌어내면서 영양과 순환, 환경적인 면에서도 쓰레기 자원화라는 바람직한 방법일 것입니다.

열을 모으고, 빗물의 유입을 막기 위하여 윗 부분에 거적 등을 씌우면 됩니다. 

열을 모으는데 비닐 사용은 권장하지 않으나 제일 편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비닐 사용의 문제는 발효퇴비가 할 수 없는 발열퇴비을 만들어 사용하는 목적인 토양 회복과 병충해발생 환경을 막는 프로바이오틱스을 끌어내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가 필요합니다.

발열퇴비을 만드는 목적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은 발열퇴비을 만들어 토양의 병충해 발생을 막으면서 자연계와 같은 토양유지, 안정적인 수확을 유지하는데 목적입니다.

비닐을 제외한 모든 유기물자원을 농사에 효율적인 최적의 사용을 위하여 찾아낸 방법이 발열퇴비입니다.
 

* 수피 자체을 그대로 농사에 사용과

발열퇴비로 만들어 농사에 사용은 토양 동생물을 빠르게 증식할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여 동생물에 의한 빠른 양분재생산의 환경을 만들어내는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발열퇴비는 자연 그대로의 자연순수 수피와 다르게 충과 균을 억제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을 다량 발생시켜 토양으로 넣어져 병충해발생의 병원성 충과 균의 깨어진 미생물균형의 토양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농작물을 안정적인 수확과 함께 병충해발생 방지와 토양균형이 무너진 농지 회복을 위하여 발열퇴비로 만들어 사용하는 목적이다.

 

*자연 유기농을 하는데 제일 큰 장애인

토양의 안티바이오틱스 개선과 병충해 발생 환경을 막는 미생물균형 환경조성에 발열퇴비가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친환경농업, 유기농에서 권장하는 페스트푸드 발효퇴비을 만들어 밑거름으로 넣어 토양과 유기물 유실의 원인이 되는 전면 밭갈이을 하고, 병충해 발생 환경을 만들어 병충해을 죽이는 농약을 찾는 것이 상식이다.

* 친환경농약, 자연농약, 천연농약 이름만 다를 뿐

화학농약과 꼭 같이 미생물과 벌레, 곤충을 모두 죽이는 농약이다. 죽이는 행위는 꼭 같이 죽이는 행위일 뿐 친환경적으로, 유기농적으로 죽이는 방법은 없다. 죽이는 방법까지 상품화는 그만해야 한다.

 

-자연유기농에서 대안의 슬로푸드 발열퇴비을 만들어 사용은 밭갈이도 없이, 병충해 발생을 막기위하여 농약으로 토양의 미생물, 벌레, 곤충을 모두 죽이기보다는 프로바이오틱스을 보충하여 자연계와 같이 미생물균형의 토양 환경을 만들어 간다.


* 발열퇴비 만들기의 정석적인 방법은

축산분뇨을 사용하지 않고 발열퇴비를 만드는 방법은 음식물이나 폐기되는 배춧잎과 같은 녹색의 농작물부산물을 수피와 혼합이나 층층이 쌓아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 외에 인분이나 오줌, 음식물침전물 등 다양한 주변의 유기물을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발열퇴비 만들기에서 다양한 어떤 소재을 사용하든 수분 맞추기 그리고 열을 모으는 노력, 추가하는 재료의 양분량에 따라 빠른 발열퇴비좋은 발열퇴비을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 수피로 가축분없이 발열 퇴비를 만들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00도까지 올릴 방법을 못찾겠네요)

수피와 다른 자연물 소재을 이용하여 100℃ 열을 발생시키는 것은 무리입니다.

특정한 고온균이 아닌 일반적인 충이나 균을 죽일 수 있는 80℃ 정도 열 발생은 앞에서 제시한 발열퇴비을 만드는 방법이라면 어렵지 않습니다. 

열 발생의 시간과 열 지속 상태는 발열퇴비 재료량과 수분상태 그리고 양분량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이해가 필요합니다.


 

* 발열퇴비 만들기의 기본!

퇴비에 사용하는 각종 유기물에 있는 병원성 충과 균을 없애면서 연화시키는 1차 퇴비화 과정 후 프로바이오틱스을 형성시키는 2차 퇴비화 과정을 마쳐야 원하는 좋은 발열퇴비가 만들어지게 된다.

 

[농업 교과서에도 없는 '발열퇴비'라는 용어와 방법을 자연순환유기농사 과정에 찾아내어 처음 제시하면서 발열퇴비 만들기와 사용 등은 교육을 통하여 보급하여 왔으나 이론화 작업을 이제야 마무리가 되면서 앞으로 발열퇴비라는 정의와 사용 방법을 자연순환유기농업 입문편에서 앞으로 연재할 예정이다.]

 

* 아니면 발열소재가 없거나 노동력이 없다면
필자의 경우라면 수피을 굿이 발열퇴비을 만들기보다는 바로 멀칭하는 방법을 선택하겠습니다.

자연순수 수피만을 토양에 멀칭은 토양의 질소성분을 초기에 고갈시키므로 과수 나무을 심는 밭이나 과수라면 좋은 멀칭 재료가 됩니다.

그러나 과수 밭 전면에 멀칭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하여 수피를 특정 부분에만 멀칭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이해는 자연 유기농을 하겠다는 목적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 채소나 일반의 밭에 수피를 멀칭이라면

과수을 제외한 작물에 따라 량의 차이는 있으나 질소 성분이 많이 필요하기에 토양에서 질소을 뺏지 않고, 양분을 수피와 토양에 공급할 수 있는 유기물을 멀칭 후 수피을 멀칭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질소분의 유기물멀칭 재료는 녹색유기물, 음식물, 오줌, 축산분뇨 등등 주변에 넘치는 자원들이 있어 쉽게 구할 것입니다. 과하면 독이 된다는 이해는 필수입니다.

 

* 수피 멀칭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과 소동물, 벌레, 곤충 등 살아있는 동생물의 증가로 질소 등 양분재생산의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만,
멀칭 두께와 수피 종류에 따라 양분재생산의 시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뿌리를 갖추어 병충해와 자연재해을 막는 자연유기농사을 하는데 좋은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작물에 따라 다르다는 이해는 필요합니다.

 

* 600평에 멀칭용으로 사용 예정인데  5-6톤 정도면 적당할까요?

아마 과학농사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농사에 필요한 모든 농자재 투입량을 계산한 농기업 농사프로그램에 익숙하여 농사 과정에 얼마의 투입량이 필요하고, 투입할 농자재 투입량이 없거나 제시가 안되면 농사에 전문 지식이 없는 것으로 취급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다보니 몇 십년의 농사의 경험이 쌓은 노하우인 비료상, 농약상, 농사교육에서, 농업책에서 준 농사프로그램의 농자재 투입량 계산에 따라 농사를 짓는 것이 과학농사로 정의할 정도입니다.

 

질문하신 멀칭의 량은 저의 경험으로 보아 수피 종류와 굵기 상태, 양분 등 상황을 보지 않고는 대충의 답이라도 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것이나 답을 누구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외람되지만, 멀칭 사용량은 신과 자신만이 아시지 않나 싶습니다.

 

600평에 수피 그대로 멀칭했을 때에 사용량도 다르고, 수피 발열퇴비는 수피 소재와 어떤 소재을 추가하여 발열퇴비을 만들었는가에 따라 사용량은 다릅니다.

그외에 원하는 양분량과 풀 억제력 등 용도에 따라 토양상태, 목표하는 수확할 량, 어떤 작물을 심을 밭인가에 따라 멀칭량은 두배, 세배 이상의 차이도 나기에 질문 내용만으로는 답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어떤 작물의 밭, 토양상태 등 좀 더 구체적이라면 대충의 멀칭량의 답이 나올 수도 있으나 그래도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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