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물 및 초생재배 멀칭

자연순환유기농업, 도시농업, 텃밭을 위한 유기물멀칭과 밭만들기

치유삶 2015. 1. 29. 10:31

주말농장, 학교텃밭, 유치원텃밭, 어린이집텃밭을 위한 유기물 멀칭과 틀밭만들기

Ofica 카페 쇠뜨기님 질문

 

2015년 1월에 알게된 자연순환유기농업, 이것은 오랜 가뭄 끝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아! 이런 것이 있었구나! 날마다 도시농업운동본부에 들어와 글들을 보고 또 보고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될 일이 아닌 줄 압니다.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하나 하고 고민에 고민을 합니다. 현재 제가 농사 지을 곳은 논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농사를 지으셨던 분이 벼를 수확한 후에 볏짚을 썰어넣고 트렉터로 갈아 높은 열두둑과 깊은 열한 고랑이 생겼습니다. 김윤수 선생님의 글들을 보면 하루 속히 유기물 멀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인근의 야산에서 낙옆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들밭은 땅이 언 관계로 해동이 된 봄에나 가능하리라 봅니다. 몇가지 궁금한 것이 질문드립니다.

 

1. 낙옆을 그대로 현재 상태에 5~7cm 가량 두둑과 고랑에 덮어야 하는지요?

2. 아니면 고랑에는 왕겨를 두둑에는 낙옆을 덮어야 하나요?

3. 발열 퇴비가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기존의 농사법만 알고 있어서요. 발열퇴비를 넣고 낙옆을 덮어야 하나요?

4. 낙옆을 덮고 그 위에 왕겨나 주변의 잡풀을 채취하여 덮어야 하나요?

 

5. 지금은 낙옆을 덮었다가 해동이 된 후에 두둑의 흙을 고라에 메운 후에 들밭을 만들어야 하나요?

6. 아니면 두둑을 통로로 고랑을 밭으로 만들어야 하나요?

7. 그렇지 않으면 해동된 후 트렉터로 로터리를 친후 평평한 상태에서 들밭을 만드는 것이 나은가요? 장기적인 면에서는 괜찮을 듯 싶구요. 그래도 지금은 낙옆이라도 덮어주는 것이 나은지요?

 

궁금한 것이 많아 잠을 이루지 못하네요. 지금은 땡큐 아메바 책을 열심히 읽고 있으나 이또한 쉽지가 않네요. 천리길도 한 걸음씩 이라는 말처럼 오늘도 한걸음 디뎌봅니다.

 


 

 

2015년 1월에 알게된 자연순환유기농업, 이것은 오랜 가뭄 끝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아! 이런 것이 있었구나! 날마다 도시농업운동본부에 들어와 글들을 보고 또 보고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될 일이 아닌 줄 압니다.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하나 하고 고민에 고민을 합니다. 현재 제가 농사 지을 곳은 논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농사를 지으셨던 분이 벼를 수확한 후에 볏짚을 썰어넣고 트렉터로 갈아 높은 열두둑과 깊은 열한 고랑이 생겼습니다. 김윤수 선생님의 글들을 보면 하루 속히 유기물 멀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인근의 야산에서 낙옆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들밭은 땅이 언 관계로 해동이 된 봄에나 가능하리라 봅니다. 몇가지 궁금한 것이 질문드립니다.

 

1. 낙옆을 그대로 현재 상태에 5~7cm 가량 두둑과 고랑에 덮어야 하는지요?

2. 아니면 고랑에는 왕겨를 두둑에는 낙옆을 덮어야 하나요?

 

답:

안녕하세요.

현장을 직접보지 않고 답을 드리는 것은 옮은 것도, 정확한 답을 드리는데 한계는 있을 것입니다만, 질문 내용과 사진을 가지고 한계적이나 풀어 보겠습니다.

 

지금 사진에 나온 논을 올해부터 밭으로 사용하기에는 지금 멀칭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가 온 직후에 물이 고인 논의 모습이 아니라 평상시에 사진과 같이 물이 고이는 논이라면 멀칭을 안하는 것보다 지금 멀칭하는 것이 조금은 도움이 되나 멀칭하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인 밭으로 활용은 한계가 보입니다.

 

물이 고이는 논일 때 영구적인 밭으로 사용을 위한다면 지금 멀칭하는 정석적인 밭 만들기의 방법을 찾기보다는 물이 고이는 문제 해결이 최우선일 것 같습니다.

 

*유기물멀칭 밭만들기!

물이 안 고이는 논이나 밭이라면 봄에 멀칭보다는 지금이라도 멀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질문하신 낙엽만으로 멀칭보다 볏짚, 갈대 등 다른 유기물로 대체한 멀칭이 좋습니다. 낙엽으로 멀칭을 한다면 많이 멀칭보다는 적은 량 멀칭으로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 멀칭보다 가을에, 지금이라도 멀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사는 봄에 시작이 아니라 가을에 농사가 시작입니다.(연재 참고) 

 

*물이 고이는 논을 밭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부족하지만,  몇 가지 제안합니다.

일부는 논으로 유지하고(30평), 일부는 연밭으로 이용(물 웅덩이 포함 50평), 일부만 밭으로 이용(90평)과 휴게소(20평) 등 용도로 사용을 한다는 앞서 질문에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과 사진을 보고 한계적이나 답을 드리겠습니다. 현장을 보지 않았기에 또다른 문제나 해결의 답도 있을 수가 있어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① 밭으로 사용할 부분에 흙을 높게 올리는, 외부에서 흙을 구하여 성토하는 방법입니다.

② 가능하다면 (논)연밭과 물 웅덩이 윗 부분의 일부 흙을 밭 위로 옮겨 흙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물 또는 물줄기가 있다면 물 유입 차단을 위하여 밭 둘레에 조금 깊게 포크레인으로 파서 밭 위로 흙을 올리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③ 해동이 되면 키가 큰 녹비작물을 밑거름 없이 파종하여 물을 고이게 하는 경반화을 깨뜨리는 것은 물론 유기물량을 늘려가는 방법입니다. 문제는  녹비작물과 멀칭 내용의 이해와 노력에 차이는 있으나 시간이 걸립니다.


3. 발열 퇴비가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기존의 농사법만 알고 있어서요. 발열퇴비를 넣고 낙옆을 덮어야 하나요?

 

답:

발열퇴비 이해와 준비된게 없기에 다른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밭 만들기 기술로 이미 알려진 정보나 방법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밭을 만든다는 99%의 첫번째 목적은 양분을 많이 투입하여 작물이 잘 자라는 옥토을 만든다는 지식과 정보에 묻이면서 실제 자생력의 밭 만들기보다는 비료와 퇴비, 농약에 의존하는 농사을 할 수 밖에 없는 농업 기술의 한계입니다.

 

밭 만들기는 양분을 넣어 작물이 빠르게 자라게 하는 옥토로 만들기기 아니라  흙에 미생물과 동생물이 빠르게 증가하여 유지할 수 있는 유기물함량을 높이는, 적정한 유기물을 찾아 흙으로 돌려주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두가지가 같은 목적이나 비료와 퇴비, 농약에 의존하는 농사와 토양 자생력에서 양분을 재생산하는 농사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일반관행 농사, 친환경, 일반 유기농사와 자연 유기농사의 다른 차이입니다.

 

발열퇴비 멀칭 후 낙엽과 같은 갈색 유기물 멀칭은 좋은 방법입니다.

문제는 발열퇴비가 없다는 것과 바람에 잘 날리고, 습한 환경 조성, 자연형 농사에 시행할 씨앗 파종에 한계적인 문제가 많은 낙엽 사용이라면 부분적이나 문제가 보입니다.

낙엽과 사용의 이야기는 교육에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언제 이 부분만 연재로 풀어볼 기회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시 낙엽은 나쁜, 사용해서는 안 되는 유기물로 받아드려서는 안 됩니다. 비닐을 제외한 모든 유기물을 흙으로 돌려주는 농사를 지향하면서 피해가 없이 효율적인 사용을 위하여 낙엽의 부분적인 문제을 보완한 사용 방법도 있고, 더 효율적인 사용 방법을 찾아가는 중 입니다.

 

정석적인 밭 만들기의 유기물멀칭 방법은

도시 주변에서 지금도 쉽게 구하는 배춧 잎과 같은 녹색 유기물 멀칭 후 볏짚, 갈대잎과 같은 갈색 유기물 멀칭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단 작물과 토양, 양분 등 다양하게 고려한 멀칭 두께와 유기물 량에 이해가 필요할 것입니다.


4. 낙옆을 덮고 그 위에 왕겨나 주변의 잡풀을 채취하여 덮어야 하나요?

 

답:

낙엽 멀칭 후 왕겨을 또다시 멀칭하는 것은 멀칭 방법에서 최악의 멀칭 방법입니다.

낙엽 멀칭 후 잡풀을 멀칭하는 것은 왕겨 멀칭보다 조금 나은 방법이나 지금 사진으로 보이는 낙엽을 보면 낙엽으로 멀칭은 이해와 지식이 없이는 한계가 많아 무조건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부분적 사용이 필요합니다.

 

멀칭하면 아무 유기물이나 멀칭하면 될 것이라는 낮은 지식과 글, 정보가 난무하는 것을 보면 유기물멀칭의 농사를 보급하면서 아타까운 일입니다.

한계절 농사 짓고, 두번 교육 받고 농사지식 정보 제공자가 되고, 1년 농사 짓고 결과물의 지식을 내놓고, 농사교육을 하는 모습이 일상되면서 어디가나 농사현장이고, 농민이 넘치고, 농사정보는 넘치나 흙을 살리는 농사의 현장을 찾기란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더 한 것은 농민에 멈추지 않고 이 지식에 만족하는 소비자 세상이 되면서 돈을 치르는 상품의 댓가도 못 받고, 구매하는 소비자의 권리조차 모르는 안타까운입니다.

 

일만년 농사에, 농학자가 넘치고,  농사 책이 넘쳐나고, 30년, 50년 농민이 넘치는데, 농사정보가 넘치는데 흙이 죽어가는 현재의 현실입니다. 

현장이 없는 곳도 문제지만, 토론할 대상조차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5. 지금은 낙옆을 덮었다가 해동이 된 후에 두둑의 흙을 고랑에 메운 후에 들밭을 만들어야 하나요?

 

답:

질문하신 낙엽 멀칭 후 봄이 되어 두둑을 만들어가는 방법이 멀칭을 안 하는 것보다 좋으신 대안은 분명합니다만, 이 방법은 물이 고이지 않은 정상적인 밭에 멀칭하는 정석적인 방법입니다.

단 낙엽을 다른 유기물로 교체하여 멀칭하는 것이 혹시나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갓 만들어진 싱싱하 낙엽은 무조건 사용하지 않는 것이나 아니라  좋은 유기물자원으로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과수 밭 멀칭이나 바람에 날리지 않는 밭에, 틀밭 고랑에, 발열퇴비을 만들때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시와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좋은 자원입니다.

도시 주변에 넘치고 쉽게 구하는 낙엽을 틀밭의 고랑, 발열퇴비에 낙엽사용은 권장하고 싶습니다.


6. 아니면 두둑을 통로로 고랑을 밭으로 만들어야 하나요?

 

답:

지금 두둑과 고랑 만들기보다는 물이 고이는 문제 해결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7. 그렇지 않으면 해동된 후 트렉터로 로터리를 친후 평평한 상태에서 들밭을 만드는 것이 나은가요? 장기적인 면에서는 괜찮을 듯 싶구요. 그래도 지금은 낙옆이라도 덮어주는 것이 나은지요?

 

답:

지금 낙엽을 멀칭 후 몇개월이 지난 봄에 트렉터로 로터리 친후 틀밭을 만드는 것은 부분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좋은 방법입니다.

낙엽이 장시간 외기에 노출된 후에 로타리 과정에 흙에 들어가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낙엽이 과다했을 때에 온도가 올라가는 시기에 토양 속에서 가스와 같은 문제 발생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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