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제주 자연 유기농 토종배추와 야콘수확-9

치유삶 2014. 11. 27. 12:08

제주 겨울 텃밭과 토종배추, 야콘수확- 9

Ofica 

 

 

유기물 멀칭만하여 자라는 야콘

 

수확 중인 야콘

 

작년에 비하여 다른 작물과 같이 30% 정도는 더 수확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야콘은 15일 이상 숙성 후 내년 봄까지 먹고...

내년 종자가 될 뇌두는 스치로폼박스에 보관하여 내년 봄 종자로...

 

야콘 수확 후 남은 줄기는 그 자리에 멀칭하고...

 

목공예을 배우시는 지인이 갇다준 톱밥을 멀칭으로...

 

야콘 줄기를 멀칭한 밭 가장자리로 양배추가 자라는 모습...

밭 가장자리에 토종 옥수수을 수확 후 심은 양배추가 자라는 모습...

양배추는 겨울동안 자라 1년 후가 되는 내년 여름에 수확...

 

토종 고추가 자라는 곳에 씨앗을 뿌려둔 토종 배추와 무가 자라는 모습...

 

밑거름이나 밭갈이 없이 씨앗을 위에서 뿌리는 것으로 파종 끝...

 

창가로 과일 껍질이 자주 뿌려진 곳에 양배추가 유독 크게 자란 모습...

 

매일 풋고추로 수확되면서 잎만 남은 토종고추...이번주에 마지막 고춧잎 수확 예정

 

토종배추와 상추, 쪽파, 양배추가 어울려 자라는 모습...

고추는 이번 주 수확을 마치고

토종 배추와 상추는 지금부터 내년 봄까지 겨울동안 매일 밥상으로 올려지고

양배추는 내년 여름에 수확될 것이다.

 

꼬랭이배추라 불려지기도 하는 경종배추...

 

담배상추 모습...

 

봄이되면

고추가 자랐던 곳에는 야콘이 심어지고

토종 배추와 상추가 수확 후 빈 자리에는 또 다시 상추와 배추, 아욱 등 여러 봄 작물이 파종되고

양배추가 크게 자란 밭 가장자리 작은 틈새에는 토종옥수수 등 작물도 심어질 것이다.

 

양배추을 심는 재식거리를

일반적인 권장 농사보다 넒게 심어 양배추가 크게 자란 봄과 여름에도 양배추 사이에 토종옥수수나 알수수 등

키가 큰 작물을 심어 자라는데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제식거리로 미리 심게된다.

 

자연 유기농과 일반 유기농, 일반 농사가 작물재배, 파종방법이 다른 차이점이다.

 

작물이 자라는 곳에 다음 작물이 심어지고, 파종되어

동시에 자라는 것이 자연 유기농업의 장점으로 뿌리량이 다르고, 병충해에 강한 이유가 된다.

밑거름 후 밭갈이하여 작물을 심는 유기농과 밑거름도, 밭갈이도 안하는 자연 유기농이 다른 차이을

모른체 같은 농사방법으로 평가하는 것은 옮지 않다.

 

일반 유기농산물과 자연 유기농산물의 맛과 향이 전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밑거름 후 밭갈이하는 농사와

안 하는 농사에서 수확량의 차이나 경험은 3년 정도 지난 후 평가가 나온다는 이유다.

밑거름 후 밭갈이하여 작물을 파종하는 농사방법으로 농사를 하면서

수확량이 적다고, 농사가 어렵다고 

병충해 방제를 안하고 농사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맞다. 99%의 유기농, 친환경이 밑거른 후 밭갈이하여 작물을 심는다.

 

밑거름과 밭갈이을 하고, 안하고에 따라 작물의 뿌리 발생량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

뿌리량과 병충해 발생량은 같다고 하여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농사 시작은 언제나 같은 방법으로 

집과 주변, 작물수확 후 나오는 농작물 잔사와 유기물 쓰레기를 토양 위에 멀칭한 후 씨앗이 파종되고, 모종으로 심어질 것이다.

밑거름 후 밭갈이는 할 필요도, 그리고 농약도, 비닐도 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자연 유기농은 자연 숲과 같이 따라한다.

량과 질을 동시에 얻기 위하여 자연 유기농을 하는 이유다.

그리고

환경 파괴 없이, 윤리적으로,  삼십년 백년 후도 언제나 자립생산을 할 수 있는 굶지 않는 기술을 습득 축적하고, 기본적인 행위을 위해서다.

벌거벗은공화국

 

* 알림

- 2014년 12월 6일~ 7일  도시농부, 귀농인 대상 흙을 살리고, 작물 뿌리를 많이 키우는, 환경파괴 없는, 윤리적인, 자립생산의 자연순환유기농업 교육,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에서 (http://cafe.daum.net/k9001 카페 교육 참가 접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