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마을 토양과 비료, 농약 유실을 막는 볏짚 멀칭 텃밭 모습- 1

제주 생태마을 볏짚멀칭 텃밭- 1

Ofica

 

산책하는 길에 담은 볏짚 멀칭 텃밭모습.

흙집을 짓는 사람들과 생태적인 삶을 추구하는 10여 가정이 모여 생태마을을 조성하는 터에 마련한 멀칭 텃밭의 모습을 산책 길에 담았습니다.

노루을 막는 그물로 둘러쳐진 몇 곳의 농지만 있을 뿐 말과 소 방목지역으로 돌담과 철조망 정도 보이는 개간이 안 된 야생 방목지역에 생태마을 조성한다는 곳입니다.

흙 집 학교을 운영하던 리더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마을이라 어떻게 조성되는지 궁금하여 앞으로 산책할 때마다 사진을 담아볼 예정입니다.

이번이 첫 연재입니다. 

 

 

 

 

 

 

다른 곳의 많은 멀칭 밭보다 확실하게 차이가 보이는 볏짚 멀칭 밭 모습.

발효퇴비나 유기질비료을 넣을 때는 많이들 넣지만, 유기물 멀칭은 야박하게 조금 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볏짚을 발효퇴비와 같이 미생물로 발효 과정을 거친다면 1톤 자동차의 볏짚 량이 발효 후에  가루가 되어 만들어진 량이 얼마나 되는지 비교할 필요가 있다.

볏짚을 발효퇴비로 만들어 사용과 자연상태의 볏짚 그대로 밭에 멀칭으로 사용했을 때의 차이 비교가 필요하다.

비교 결과로 나타나는 잡초발생, 빗물유실 방지, 빗물 저장, 비독 경반층방지, 토양유실 방지, 유기물유실 방지,  미생물과 소동물이 증가하여 토양이 살아나는 상태 등등...

 

 

          

멀칭하던 볏짚과 뜻은 모르겠으나 만들어진 온돌

 

흙집을 짓기 위하여 육지부에서 드려온 볏짚과 황토을 쌓아둔 모습...어떤 집들이 지어질지 궁금하다.

 

 

 

 

 

 

 

 

 

올 봄 제주지역

자연순환유기농업 교육에 참여하였던 두분이 주도하여 볏짚 멀칭 텃밭을 만든 것 같습니다.

교육과 집에서 제주씨앗도서관 씨앗 파종할 때 생태마을 조성에 대한 이야기을 조금 들을 수가 있었기에 지속 관심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토종 씨앗을 수집하며 어떻게 보급하고, 보존 할 것인가 고민하던 필자에게 외국의 씨앗관련 NGO 정보을 주셔서 지금의 제주씨앗도서관 탄생이 되는 계기가 되는 인연도 있습니다. 

 

산악지형의 경사지 농지가 많은 우리나라 환경과 바람, 강우량, 특이 토양의 제주지역 특성상 빗물 피해와 토양 유실이 심각한 문제와 토양을 살리는 농지 유기물 고갈의 문제을 해결하는 대안을 찾는 초보적인 출발이라도 필요한 때입니다.

조성되는 생태마을이 뜻과 어떤 과정으로 갈지는 모르겠으나 토양 유실을 막는 멀칭한 밭을 만드는 대안적인 방법을 찾는 일에 동참하는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어떤 마을인지 정확히 므로기에 간판이 세워질 때까지는 연재되는 과정에 "제주 생태마을"이라 부르겠습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