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물 및 초생재배 멀칭

한국농업의 최대 문제인 토양 유실과 유기물 유실의 문제을 해결하는 무경운- 3

치유삶 2012. 12. 14. 06:25

제주 생태마을과 유기물 멀칭 텃밭- 3

Ofica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근처에 조성중인 생태마을의 멀칭 텃밭 모습입니다.

아시는 지인도 계신 곳이면서 산책 중에 자주 지나는 곳이라 생태마을 조성 과정을 계속 연재해 볼 예정입니다.

아직 집 한채도 조성이 안 된 상태로 생태마을을 준비하면서 생태화장실, 부얶, 창고 등 준비 과정으로 모두 근처마을과 제주시내에 거주 중입니다.

 

결구되는 배추...

 

 

 

 

 

주변 말 방목지에서 수거한 말똥만을 넣고 볏짚을 멀칭한 마늘 밭...

봄 제주에서 시행한 2일간 교육을 두분이 다녀가신 보람이 우리나라 농업에 제일 큰 해결 과제인 토양 유실과 유기물 유실만은 확실하게 차단한 잘 된 멀칭의 성과인 것 같습니다.

우리 농업의 문제을 이렇게 조금씩 현장에서 풀어가다보면 병충해, 생산량 등 해결 과제들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실합니다.

 

볏짚 멀칭이 잘 된 모습...

 

말똥퇴비을 소량만 넣은 텃밭에 자라는 배추...

옆에 다른 분들이 배추와 크기는 작은나 색상이 완전히 다릅니다. 색상만 아니라 잎이 두께도 확연히 다릅니다.

 

빠르게 키우는 촉성재배 큰 배추가 우선이냐, 성장은 느려도 질 좋은 안전한 배추가 우선이냐, 같은 텃밭에서 완전히 다른 차이가 보입니다.

직접 두 배추을 보니 어느 쪽 배추가 맛날 것인지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로 확실하게 차이을 보입니다.

노루도 퇴비가 적어 크지 않은 무 잎사귀을 모두 먹고 가면서 이곳의 배추도 상당량 먹을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옆에 색상이 짙은 배추는 노루가 한 두번 뜯어 먹은 흔적만 보일뿐 그대로 였습니다.

인간만 좋은 배추와 나쁜 배추인지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노루도 좋은 배추와 나쁜 배추을 구분한다는 것을 텃밭 농사를 하시는 최선생과 텃밭을 둘러보면서 목격할 수가 있었습니다.

 

볏짚을 넣은 흙 작업 중인 모습...

 

흙은 육지부에서 모두 톤백에 담아 운송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제주 흙과 사용하는 육지부의 흙을 꼭 같은 상황에서 실험 비교해본 결과 빗물 노출 시에 오래가는 차이가 있어 비싼 가격임에도 육지부에서 가져온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흙 벽돌...

 

흙 벽돌을 만드는 틀...

 

흙 벽돌을 만든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흙과 나무을 이용한 생태적인 마을 조성을 하겠다는 마을 조성중인 흙집학교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앞으로 조성되는 과정을 통하여 생태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을 나누어 볼 예정입니다. 계속...

벌거벗은공화국

 

ㅇ 알림

* 닭 사육 영남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보충교육... 12월 15일 토요일 점심부터 Ofica 카페 신청 중

* 영남권(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지역) 12월 15일~ 16일 (양일간) 유정란 생산 닭 사육 교육 Ofica 카페에서 신청 중

*12월 29일 토요일 11시~ 제주씨앗도서관 "송년 그린파티"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Ofica 카페와 블로그에 내용 공지 중(누구나 참여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