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좋은 도시농부 텃밭

Ofica    

 

부산 강서구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근처 대단위 아파트 주거지역에 위치한 도시농부 텃밭입니다.

 

주변의 공원과 아파트의 풀을 수거하여 멀칭한 모습입니다.

 

아파트에 둘러쌓인 도시면서 철새 자연보존지역이라 멀칭용 유기물 확보가 처음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뒤집어 아파트내 풀과 철새도래지와 주거지 경계지역의 공원에서 베어져 버려지는 풀을 부탁하여 마대에 담아 승용차로 운반하는 열성으로 멀칭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첫 농사라는 데에 땅콩의 수세가 대단합니다.

 

처음하시는 농사라 과실나무와 채소들이 곳곳에 심어져 자라는 모습이 자연스런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 같았습니다만, 앞으로 나무가 자라면서 햇빛 차단과 공간 싸움으로 채소가 자라는데에 한정적인 모습이 보일 것 같아 과실나무와 채소가 심어질 공간 확보을 위하여 겨울동안 재배치하여 심어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부르베리가 자라는 곳에 멀칭한 모습...

5가지 정도의 여러 과실나무와 10여 종류가 넘는 다양한 채소을 키우는 재미에 빠져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흙이 안 보이게 텃밭 전체을 멀칭하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멀칭이 잘되면 수분 증발을 차단하면서 빠르게 토양농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빛이 부족으로 풀 발생도 현저히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 푸른 풀 멀칭 요령

바람에 날리기 쉬운 낙엽이나 양분은 많으나 건조되면서 급격히 부피가 줄어드는 생풀은 먼저 멀칭 후에 마른 볏짚이나 키가 큰  마른 풀을 위에 멀칭하는 것이 바람이 많은 곳이나 멀칭효과가 오래 지속할 수가 있습니다.

푸른 생풀은 마르면서 2/10 이하로 줄어들게 되어 멀칭효과는 초기에는 좋습니다, 그러나 생물은 토양 속의 미생물과 벌레에게 필요한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좋은 멀칭재료이기에 장단점을 잘 파악하면 멀칭이 보다 수월해집니다.

 

가지 나무 한 그루입니다.

이런 가지나무 3그루면 한 가정의 가지나물은 충분하게 해결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크기와 열매가 9월 말인데도 많이 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