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있어 제주에서 배를 타고 목포에서 대전까지 직선 노선이 없어 버스로 광주에 도착하여 또다시 버스를 갈아타 저녁에 도착한 대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 기사님께 근처에 저렴하면서 맛난 음식을 소개를 부탁하여 찾은 식당 음식입니다.
6시 집에서 출발하여 목포행 여객선으로 버스을 두 번 갈아타는 10여 시간 여정 뒤에 먹는 첫 음식입니다. 평시에 1일 1식 중이라.
먹기 위하여 사는 것보다는 살기 위하여 먹는다 보면,,,ㅋ
교육장까지는 대전에서 1박 하여 다음 날 첫 버스로 1시간을 이동하여 8시 30분에 교육을 진행할 교육장에 도착하였습니다. 26시간 30분을 걸리는 교육장까지 이동의 고달픔을 아침과 점심, 저녁을 먹는 시간을 제외하여 쉬는 시간 없이 연속으로 1박 2일 20시간 강의를 다음날 정오에 마치고 또다시 26시간 만에 마누라가 기다리는 집에 도착하는 여정이었습니다.
5천 원에 만족한 식당이였습니다.
큰 도시을 거의 매주 다니면서도 만족한 음식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량이 적으면서 7천 원은 보통이니 저에게는 부담이라...
음식이 짜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인지 음식 하나하나가 신선한 맛이...
양념이 적어서 마음에 쏙...
김치가 맛있어서 리필하였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수시로 돌아 다니면서 부족하다는 곳에는 리필해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직접 갖다 먹을 수 있는 리필 음식이 정리된 모습이었습니다.
밥을 리필하여 먹는 분이 여럿 있었습니다.
안 벌고 안 쓰자는 삶이 주머니가 빈약하여 5천 원에 대만족이었습니다.
된장찌게를 제외하여 모든 반찬을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집에서는 1일 1식으로 통곡식 밥과 5 無로 재배한 반찬을 즐기면서도 밖에서는 왠만한 음식은 그대로 먹는 편입니다.
간혹 교육에 초대한 분이 제가 먹을 음식 때문에 걱정합니다만, 밖의 음식도 크게 피하지 않고 즐기는 편입니다. 대부분 먹으려 합니다만, 그중에 햄이나 쏘시지, 단무지, 라면, 외국 가공재료 음식은 20년 넘게 먹지않는 것은 지금도 지키는 편입니다. 담배도. 고기는 있으면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살기 위하여 먹는다 합니다만, 음식을 먹을 때는 아주 즐기는 편입니다.
음식을 남기지 않는 탐닉이 강한 편으로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몇 시간이라도 계속하여 음식을 즐깁니다. 집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일상을 시작하여 5시쯤에 음식을 먹습니다. 20년 2식 습관이 1식도 그리 어렵거나 배고프다는 느끼지 않는 것을 보면 신체의 구조는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닭이 120g의 먹이가 필요하고, 영양과 열량이 공급돼야 산란을 한다 합니다만, 10~30%의 곡류사료을 줄이고도 산란이나 산란기간이 두 배 이상 긴 것을 보면 동식물의 구조는 아직도 규명을 못 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배고픔은 없게 포만감은 갖게 하는 전제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오해가 있을 것 같은 부분이라..
퇴비와 비료, 밭갈이를 안 하고도 작물을 키우는 농사를 아직도 과학이 풀지 못하는 내용입니다만, 나의 식습관을 통하여 조금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몸속의 1,000억이라는 미생물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음식의 양분을 분해하는 연쇄반응이 외부 음식을 최대한 이용하고 신체 내에서 미생물에 의하여 상당히 형성되는 양분이 더해져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는 쪽으로 이해를 하는 정도입니다.
자연 농사에서 토양 속의 미생물이 유기물을 연쇄반응의 분해를 통하여 식물이 주는 양분과 외부의 유기물이 미새물이라는 생물의 활동이 더 해지면서 만들어지는 초자연적인 양분의 공급의 예를 이해하면 닭이 10일, 14일 물만 먹고 살아가는 것과 사람이 10일, 20일 동안 물만 먹고 살 수 있는 체내에서 양분 생산의 이해로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의 3식이 양분 공급이나 밑 비료의 비료공급, 가축에게 곡류사료을 줄이고도 충분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한 발자국 접근해 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외국에 의존하는 식량이나 비료나 퇴비, 사료 문제를 최대한 외국에서 수입을 줄이면서 지역에서 자급하는 방법에 실마리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ㅋㅋ,,,5천 원 저녁 음식을 이야기하다 엉뚱한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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