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농업 자료실

토양을 살리는 자연순환 유기농업으로 시작...(회원 답변)

치유삶 2011. 2. 27. 08:43

자연순환 유기농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Ofica (도시농업운동본부)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Ofica 카페 통일꾼님의 글과 필자의 답변입니다)

지난 19,20일 자연순환유기농업에 관한 김윤수선생님의 혼이 서린 강의를 받고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낫놓고 ㄴ자'도 모르고 귀농하여 올봄부터 농사를 지으려시 참으로 갑갑하였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나름 열심으로 집중해서 들었는데 지금 시작하려니 다시 막막하군요.

 

 

위사진의 땅을 개간하여 자연순환농사를 시작하려합니다.

귀농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농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서 선생님과 회원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답니다.

매일 변화되는 상황을 사진과 함께 올려 김윤수선생님과 여러 회원님들께 질문하면서 배워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공개적으로 선생님과 회원님들에게 자연순환농사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이기도하구요.

그리고 매일 올려지는 사진과 선생님의 지도를 통하여 저는 물로 여러 회원님들도 더욱 자세히 자연순환유기농업에

대해 알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선생님, 먼저 풀을 자른후 멀칭하고 주위 산에서 부엽토와 음식유기물을 멀칭한후 미생물배양액을 접종하려고 하는데

위와 같이 마른 풀만 가득하고 잡초만 무성했던 땅도 가능한가요?

시간날때마다 변화되는 사진을 올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한번 김윤수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의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답:

안녕하세요.

뒤에 숲과 풀이 덮여 있는 약간의 경사지가 너무나 좋습니다.

저가 좋아하는 주변의 모습입니다.

 

풀이 덮여 있는 모습을 보면 좋은 토양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의 경우 2m 깊이의 생물이 없는 토양과 딱딱하게 굳어진 토양을 살려 농사을 지은 경험으로 보면 선생님의 토양은 천상의 토양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저 정도 토양이면 최고입니다.

 

그러나 뒤에 야산과 방치의 토양이라 토양에 맞는 풀이 정착이 되어 문제가 없이 풀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만

새로 심어지는 채소나 작물은 환경 적응이 부족할 것 입니다.

풀이 자라 가을에 멀칭이 되는 자연 방치의 토양은 균류가 우점된 토양이 대부분입니다. 균류가 우점된 토양은 산성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뒤에 숲이라 더 그렇습니다.

이런 토양에 일반 채소을 키우면 멀칭이 잘 되어 있어 흙이 부드럽고 곤충과 벌레가 많이 보여 좋은 토양으로 보이지만 채소가 잘 자라지 않는 이유을 교육동안 몇 번이나 들었을 것입니다.

 

산성의 토양에 채소와 작물이 잘 자라지가 않는 다는 토양학에서 말씀이 토종식물로 농사를 하는 지역에서는 전혀 통하지가 않는 이야기입니다. 이 말은 참고만 하십시요.

 

선생님이 심을 채소는 이 토양 환경에 적응이 안 된 채소들이라 일반 채소들도 무난하게 자라는 토양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채소가 필수 적으로 필요한 질소공급 부족이 됩니다.
액비나 음식물을 이용하여 토양을 조금 세균과 균류의 1;1정도로 바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최고는 청초을 멀칭으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교육 때 제시한 데로...

 

처음으로 낙엽 멀칭이나 가을이 되면 쓰러진 풀로 멀칭이 된 토양에 채소가 잘 자라지 않는 이유가 산성의 균류가 우점하여 질소 공급 부족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토양이 부드럽고 곤충과 벌레가 많이 있다하여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 글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숲의 균류가 우점한 토양은 산성 토양으로 채소가 필수적으로 많이 필요한 질소 공급이 부족합니다.

균류가 10: 세균이 1 정도 입니다.

농지는 세균 1 : 균류 1 입니다. 세균이 조금 더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유기물을 분해한 세균이 질소을 보관하면서 다른 생물들을 끌어드려 더 많은 양분을 생산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을 이번 강의로 몇 번이나 반복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세균이 많다는 것은 질소 공급의 환경을 갖추었다 보면 됩니다.

세균이 많은 환경은 부드러운 풀이나 음식물과 같은 당이 많고 빨리 분해되는 유기물입니다.

 

그렇지 못한 환경 조건을 못 갖추었을 때에는 빠르게 필요할 때에 만들어 사용하라고한

교육 때 제시한 방법을 적용하시면 됩니다.

,

,

아시죠 액비...

액비도 질소,

인,

가리,

칼슘,

주변 음식물 쓰레기와 주변 유기물로 만들어 사용하라고,,,

작물을 키우기 위하여 액비을 만들면 안되는거 아시죠. 일이 됩니다.

넘쳐나는 음식물과 주변 버려지는 유기물 자원으로 액비나 발명퇴비로 만들어 흙으로 순환시킬 수가 있을 것입니다. 환경도 살리고, 토양도 살리고, 마음도 살리는 떳떳한 농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접종하는 것도 잊지 마십시요...먹이체을 넣으면 효과는 배가 된다는 이야기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학교 같은 운동장도 3개월이면 퇴비도, 밭갈이도 없이 옥토로 만들어내는 자연의 힘을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접종...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