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에서 왜?
병충해 방제로 죽이고 또 토양을 죽이는 밭갈이 농사를 하면서 자랑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Ofica (도시농업운동본부)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도시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고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인구가 최근 몇 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도시 환경도 살리면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 키워 먹자는 웰빙적인 생활의식 운동이 증가하면서 참여하는 도시민이 많은 것은 대단히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전문 농민들도 농생산을 유지해야 하는 현재로서는 더 나은 유기농업으로 가려 하지만 여유의 부족으로 당장에 못하는 실정이라 말하는 지금에 소규모의 텃밭 농사에서도 전문 농민들과 같은 병충해 방제와 퇴비를 밑 비료로 사용하여 밭갈이하여 토양구조를 파괴하고 죽이는 농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유기농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그렇다고 합니다만 지금 나와 있는 유기농 텃밭 가꾸기나 공개된 자료들이 곤충과 벌레, 미생물을 익충과 해충으로 구분도 없이 무조건 해충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 병충해 방제의 정보로 가득합니다.
화학농약은 나쁘고 자연 농약은 아무런 해가 없이 좋다는 인식이 보편화 되면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이나 배우고 행하는 데에 아무런 생명윤리 의식이 없는 모습은 30여 년 전의 필자와 같이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은 정말 충격입니다.
작지만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여 아이들과 자급하려는 생각만 있을 뿐 생산성을 위주한 농업의 병폐를 그대로 답습은 생명윤리의 존엄함은 그렇다 하더라도 토양에 키워질 작물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자라는지조차 생각 없이 공장형 유기질비료나 퇴비만 넣으면 채소가 잘 자라므로 수확에만 눈높이를 맞추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작물만 키우려는 현대인들의 치열한 생존경쟁 의식들이 토양을 잘 살려 작물을 키우기보다 퇴비를 만들거나 공장형 유기질비료를 작물이 자라기도 전에 평생 먹을 밑 비료를 무작정 넣어 토양오염은 개의치 않고 밭갈이하여 토양 생물 무리까지 죽이는 농사가 당연시하는 모습입니다.
토양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모르던 300년 전의 농사 이론이 지금에도 퇴비 넣고 밭갈이하는 농사가 우주까지 사람이 다녀오는 과학으로 토양 속의 미생물과 지렁이 등 생물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는 지금에도 300년 전의 밑 비료 넣고 밭갈이하는 농사를 그대로 답습하여 300년 이전으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토양에는 눈에 보이는 곤충과 벌레, 지렁이, 작은 소동물들과 눈에도 안 보이는 미생물이라는 토양 생물 무리들이 작물들이 필요한 양분과 건강한 토양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은 현대 과학의 토양학과 미생물학, 농업학을 연구하는 석학들이 밟혀내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이나 정보를 받는 사람이 만족하고 있는데 무슨 말이냐 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필자 역시 30년 전 멋 모르고 그런 정보에 만족하고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만 그러나 지금은 높은 과학과 의식, 여유가 있다는 도시농부는 생각이 필요하다 화두를 던져 봅니다.
토양을 죽이고 파괴하면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바라는 것은 황당한 논리가 아닌가 싶기에 그렇습니다.
작은 텃밭에서 생산성만을 높이려고 토양을 죽이는 병충해 방제 정보와
퇴비(비료) 만들어 밭갈이하여 토양을 죽이는 농사가 아니라 흙을 살리는 농사가 도시에서만큼은 올바르게 전해져 꽃이 피워졌으면 합니다.
2011년에는 병충해 방제로 잘 죽였다고 자랑이 없는
밑비료를 주고 밭갈이하여 토양을 잘 죽였다고 자랑이 없는
생명을 살리고, 흙을 살리는 농사를 한다는 도시농부들의 자랑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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