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도시농업 현장

제주 도시 농부의 텃밭과 도시 숲을 점령하는 위험...

치유삶 2010. 11. 1. 17:13

텃밭

Ofica

 

제주시 도심 주택가에서 채소를 키우는 도시 농부의 텃밭 모습과 소나무를 점령한 칡의 무서운 모습입니다.

 

제주시 도남 주택가의 도시농부가 화분 텃밭에 물을 주는 모습입니다.

 

 텃밭이 작년보다 더 잘 가꾸는 모습...

 

 

달걀껍질을 바닥덮기로 순환한 모습으로 좀더 많은 유기물로 멀칭을 한다면

수분증발을 막으면서 채소가꾸기가 수월해 질 것 같습니다.

 

비료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 같아 음식물로 물비료을 만드는 과정을 알려드리니

바로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말씀을 듣고 왔습니다.

 

 

햇빛의 외기에 흙이 노출이되도록 채소을 키우는 것보다 위 사진과 같이 시간차을 두어 채소을 파종하여 흙이 외기에 노출이 안되도록

키우는 것은 농사의 기본이라 봅니다. 아니면 유기물 멀칭을 하든지. 작물끼리 경쟁으로 뿌리을 많이 확보하는 장점도.

 

어느 빌라 입구의 작은 텃밭...

 

 

빌라 주차장에 만들어진 텃밭 모습...

 

 

 

 

 

빌라 입구의 주차장을 개조하여 만든 텃밭이라 여러 농부들이 가꾸는 공동 텃밭 같습니다.

 

 주택가 공한지에 옆의 할머니가 가꾸는 텃밭...

 

고구마을 수확을 하시고 고구마 줄기을 다둠는 할머니...

 

 소나무를 알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칡이 완전히 덮은 모습입니다.

 

소나무가 아직 살아 있기는 하지만,

자칫 햇빛 부족을 이겨내지 못하고 고사할지 걱정이 되는 모습입니다.

이 정도로 칡이 소나무를 타고 올라갔다면 몇 년이 걸렸을 것인데

주변에 밀집한 빌라와 주택지에 거주하는 분들이 어떤 생각으로 그대로 두는지 걱정이 됩니다.

 

이 모습이 좋아 그대로 두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몇 십 년 동안 자란 소나무가 고사할지 모르는데

주변 주택가의 사람들이 무심함으로 방치라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위치는 제주시 도남 우리마트 정문 복개천 50m 남쪽에 있는 절 뒤편 숲으로 작은 공원과 주변은 빌라와 주택 밀집지역입니다.

한라대학의 전신인 제주 간호대학이 위치하여 작은 냇가와 밭, 소나무 숲 지역으로 복개천과 주택지로 개발되면서 자연 숲을 이루던 소나무 군락이 그나마 남겨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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