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도시농업 현장

제주 도심과 또다른 개발

치유삶 2010. 9. 14. 17:45

도시 텃밭

Ofica

 

봄에 한번 찾았던 제주시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남문로 일대 주택지역입니다.

 

 

 

 

어른신 두분이 키우신 고추들...

 

 

 

 

 

 

 

 

 도심지 초등학교 학생수가 적어지고, 도심상가의 빈 가게터들이 갈수록 늘어 납니다...

오늘 아라동 제주대학병원 앞 상가에 처음 가본 그곳은 집 한채 없었던 그곳에는 사람들이 상가식당 빈자리가 없을 정도인데

이전 하기전 제주대학 병원이 있던 주변은 그야말로 터빈 도심지로 비어 있는 모습입니다.

남문초등학교 주변과 위쪽지역 역시 사람과 자동차들이 다니는 모습들이 뜸한 것을 보면 왠지 소름이 끼칩니다.

 

완전한 곳만 새로이 찾아 가는 사람들 습성이 농촌마을을 팽개치고 도시로 몰려들더니

이제는 도시을 팽개치고 또다른 새로운 곳에 터을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농촌마을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다시 농촌마을으로 돌아 간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새로운 지역에 도시을 만들어 가는 이세대의 현대판 지식인층들의 유랑생활은 어디에서 멈출지요...

땅에 거미줄 같이 쪼개어 놓는 그림을 이제 그만 그려야 합니다.

쪼개어 놓은 땅이 주는 재앙은 이제 시작입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