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제주시 버스 터미널에서 한라신문을 걸쳐 구신고앞과 도남 근처의 도시농부의 도심 속 텃밭입니다.
콩깍지 유기물로 멀칭한 상자 텃밭으로 아주 이상적인 대안적인 방법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찾아 감동을 받았던 구신고 주변의 텃밭이 올해도 너무나 잘 가꾼 모습입니다.
수확되었던 참께대 유기물을 태워 없애지 않고 되돌리는 순환의 농사는 감동입니다.
주변의 유기물을 이용하는 순환농사 보급이 절실하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무가 심어져 자라는 모습...
자뚜리 땅을 그대로 두기보다 이와 같이 텃밭으로 이용되도록 지역 사회운동이 필요합니다.
지나는 사람들에게 잘 자라는 배추의 모습이 얼마나 감동일지요...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구석에 만들어진 텃밭 모습입니다.
도남 주택가 속에 숨겨진 텃밭입니다...
도심 텃밭을 더욱 더 활성화되도록 지자체나
NGO 단체가 도시농업의 도움을 주는 운동이 절실한 것 같습니다.
잔디 정원보다 앞으로는 과일나무나
채소를 키우는 텃밭정원으로 꾸미는 사회적 운동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올레나 오름, 한라산 트레킹 한번 못 하였습니다만.
도심지에 용무가 있을 때는 트레킹하는 기분으로 도심을 걸으며 텃밭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산으로, 숲으로, 오름으로, 올래 길로, 습지로 찾는 여가활동을 하는 사회적 운동이 대세적이지만,
도심이 시멘트 속의 생명의 부족을 탓하면서 찾아 나서기보다
도심을 푸르게 만드는 것이 더 미래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도심에 버려지는 짜두리 공간이나 옥상과 마당,
공한지가 푸른 옷으로 덮인다면 도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여가활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오름이나 골자왈 숲을 온전한 그대로의 모습으로 물려받았듯이 다음 세대로 그대로 물려주고,
습지도 온전한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었을 때에 제주는 최고로 아름다운 습지가 있는 지역으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새로운 습지의 산이 개방된다고 하는 소식을 어제 시내에 나갔다가 신문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신문 기사 내용으로 보면 지켜야할 가치의 소중한 곳이라는데 개방한다는 소식은 너무나 반대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자연유산이다. 하는 세계적인 인증을 받는 것이 그대로 보전하고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이 보여주는 방법이 자연유산 국제인증을 받는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알고 있기에는는 유네스코는 보전을 위한 국제단체라 하는데 지금은 바뀌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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