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무 경운ㆍ무 비료 유기농 텃밭의 채소 -5

치유삶 2010. 10. 11. 08:28

무경, 무비료농사 - 5 (2010)

Ofica

 

무와 배추가 몇 일 사이에 많이 자랐습니다.

먼 길 다녀 오느라 배추와 무 등 씨앗심기가 좀 늦게 심어졌지만, 수확까지는 시간은 넉넉한 것 같습니다.

 

 

 쪽파와 무가 자라는 모습...

 

여름동안 자라던 토종옥수수을 수확 후에 옥수수줄기와 풀을 낫으로 절단하여 멀칭 후에

무 비료, 무경운으로 9월 12일에 씨앗 파종과 모종을 심었습니다...

 

옥수수 줄기 멀칭 위로 살포한 무가 자라는 모습...

 

무와 쪽파 그리고 작년에 심어졌던 사탕무가 같이 자라는 모습...

 

 몇 일 후부터 속아서 김치을 담아도 될 것 같습니다...

 

나물로 먹을 유채입니다...몇 그루은 남겨두어 봄에 나비와 벌들을 위하여 꽃을 피게 할 것입니다...

 

옥수수와 고추가 자라던 곳에 옥수수줄기를 절단하여 멀칭 후에 무가 자라는 모습...고추는 앚기 그대로.

 

 얼갈이 무와 열무을 같이 심었습니다...

고추들이 추워지면서 열매들이 생을 마감 하기 전에 많은 고추들이 달리게 됩니다.

 그 다음에 고추 잎과 작은 고추들을 수확 할 예정입니다...

 

11월 이 후에 수확 예정인 야콘은 줄기을 묶어 옆으로 옥수수 수확에

심겨진 양배추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마지막 힘을 쏟는 야콘과 이제야 자라는 양배추, 부로콜리들이 같이 자라는 모습...

왕고들빼기 씨앗들이 밭 전체에 매일 날립니다.

내년 봄이 되면 왕고들빼기가 자라 여름 내내 먹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많이 자란 양배추들 모습입니다...

마지막 자라는 큰 야콘과 어린 양배추, 부로콜리들이 서로 영양 경쟁으로

어린 양배추와 부로콜리가 길고 많은 뿌리을 갖추며 자라 후반기 성장에 필요한 많은 영양분을 흡수 할 수 있는 뿌리을 갖추게 됩니다.

 

곤충과 벌레들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채소와 같이 자라야 한다는 공생이 바로 유기농업입니다.

풀과 자라는 다른 작물과 새로이 심겨지는 작물과는 경쟁과 공생을 같이 지향하는 것이 바로 유기농업입니다.

 

죽이기 보다 같이 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같이 키우는 자연 생명윤리의 농사을 직접 실천을 하기에 유기농업 농부라 합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