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초보자도 텃밭농사를 간단하게 쉽게 하는 방법 ...

치유삶 2010. 9. 15. 12:08

작물 수확과 낫질만으로 채소파종준비 완료하다.

Ofica

 

토종옥수수 수확을 마침과 동시에 가을 씨앗 파종 준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옥수수 수확을 하면서 옥수수 줄기를 낫으로 절단하여 바닥 덮기를 해줌으로써 가을 씨앗 파종 준비가 완료 됐습니다.

밭갈이나 밑 비료를 안 하는 자연 유기농업의 진가가 힘든 노동 없이 수확과 동시에 파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초보자나 노약자도 누구나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보다 쉬운 농사가 어디 있을까요. 근데 안해요. 비료하고 밭갈이를 하야 하는 줄 알거든요. 

 

2시간 수확하니 노동이 되는 것 같아 멈추고, 수확한 옥수수 갈무리 2시간...3일에 나누어 수확 마무리...

더 일하면 힘든 노동이라 이 정도 일하면 적당한 줄기는 노동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육지 나들이하는 동안 적당하게 옥수수 수확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고랑에 풀들이 많이 자라지가 않아 아쉬움이 큽니다...

흙이 좋아지고 작물들이 덥이게 되면서 풀들이 많이 자라야 좋은데 풀이 부족한 게 아쉬움입니다.

일반 농가나 텃밭을 하시는 분들은 풀로 고생한다 하지만, 자연 유기농업으로 농사를 하는 필자는 되려 풀이 없어서 걱정됩니다.

 

 

 

옥수수를 수확 후에 뿌리와 줄기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낫을 이용하여 작게 절단하여 바닥 덮기하는 것으로 작업 끝...

이랑 가운데 자라는 야콘은 11월 이후에 내년 3월 이전까지 수확할 것이므로 옆으로 심어진 옥수수도 이처럼 수확하면 됩니다.

 

옥수수와 풀, 농사 후 줄기 환원은 초자연적인 순환 먹이사슬의 기본

옥수수 수확 후에 줄기나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인 농사에서 꼭 해야 한다는 적업이지만, 자연 유기농업에서는 치우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제거하는 것은 위험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작물도 수확 후에 찌꺼기를 치우는 것은 꼭 같이 위험으로 봅니다.

여기서 자라면서 흡수한 영양분들과 각종 곤충과 벌레 등 생명들의 서식지가 되었던 작물을 밖으로 제거가 아니라 제자리로 돌려주는 것이 초자연적인 순환사술의 자연에 근접한 농사를 지향하는 농사의 기본적으로 제자리로 작물 줄기들을 100% 환원을 시키게 됩니다.

 

 풀이 왜 많이 필요하신지 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많은 유기물이 바닥 덮기를 하였다. 하지만, 수확물 유출되는 양에 비하여 되돌려 주는 양이 언제나 부족을 보게 됩니다.

 

충과 균를 키우는 농사로 영양분까지 해결

자연 숲 어디을 보아도 푸른 나무와 풀, 낙엽과 나무줄기로 자연 옷이 잘 입혀진 모습을 생각하시면서 밭에도 흙에 옷을 입혀주게 됩니다.

유기물 옷이 잘 입혀진 흙에는 자연에 사는 곤충과 벌레 등 모든 생명들의 집과 놀이터가 되면서 작물이 필요한 다양성 영양분(곤충과 벌레 사체)을 재생산하여 줌으로써 작물과 곤충, 벌레의 필요한 영양분이 계속 공급순환으로 작물을 공격한다는 충과 균의 문제가 아니라 공생하는 농사로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토종옥수수는 연작장애가 그리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키가 작아 영양분 필요량이나

환경적응력이 월등하고, 맛과 먹는 느낌이 뛰어나다는 것이 그동안 보급에서 얻은 결과입니다.

한 농가가 한 품종의 토종씨앗만을 집중재배 지역보급과 교환이 된다면 지역에 50 참여자이면 씨앗 보존은 쉽게 갈 수가 있습니다.

 

내년 농사를 위한 우량 토종씨앗 갈무리하여 분양 준비...

지금까지 5년...앞으로 몇 년 후면 제주 전 지역에 토종옥수수들이 심겨질까요...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니 그 꿈을 그려 봅니다.

 

 작은 텃밭이라도 씨앗을 파종하기 위하여 공장형 비료 살포하고, 힘든 발갈이을 하는 일반적인모습입니다...

수확 후 작물 바닥 덮기만으로 수확과 동시에 씨앗 파종이 가능한 자연 유기농업이 어렵다 하면서 죽어라 흙을 뒤집는

중노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왜 이리 답답하지 모르겠습니다.

 

작물 파종 준비를 모두 마친 모습입니다...너무 쉽지요...

 

 

비료하고, 밭갈이하고, 병충해방제하고, 비닐멀칭하여 곤충과 벌레 한 마리를 용납을 안 하는 깨끗한 흙만을 생각하는 마음을 이제 버리시기 바랍니다.

생명, 환경, 농업을 살린다는 이름으로 공장형 비료를 살포하고, 기계로 전면 밭갈이하고, 비닐을 덮어 생명의 흐름을 차단하는 농업을 지향하는 지금 세태에 이 모두가 필요 없이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목소리는 그저 메아리로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화석원료가 전혀 필요없는 농사가 있다. 없다.

화석원료 의존 0%를 지향하는 자연 유기농업을 한번 시작해보시면 이렇게 쉬운 자연섭리에 맡기는 농사가 있구나 하실 것입니다.

주변의 모든 쓰레기가 채소를 가꾸는 데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면서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 가치를 알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청결, 위생을 외치는 지금 세태에 곤충과 벌레, 수많은 벌레와 미생물을 먼저 키우고 나서 채소를 심어 그 속에서 자라는 모습을 통한 생명 공생을 보며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 씨앗 파종이 연재됩니다. 계속...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