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엽(蘇葉)ㆍ차조기ㆍ차즈기에 대한 질문의 답변입니다.
차조기는 차즈기 또는 소엽이라 부릅니다.
소엽은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 재배, 20~80cm 높이, 자주빛 색. 원산지: 중국
재배:
오래 전부터 여름텃밭 중간 중간에 심어두면 병충해을 기피하는 역할이 강하여 벌래을 잘 먹는 채소들과 어울려 키워왔던(섞어짓기)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채소이면서 약재입니다.
가을에 한 그루만 남겨 두면 다음 해에 자연발아 하거나 가을에 씨앗을 채취하여 봄에 파종하여 재배.
이용:
한방에서는 진통과 이뇨, 진정재등 다양하게 쓰였던 약재입니다.
잎사귀을 그늘에 말린 후에 차로 이용하며, 물 온도에 따라 색이 달리하여 맛과 함께 색을 줄기는 차로도 이용합니다.
깻잎처럼 쌈채소로 먹거나 깨잎과 같은 방법으로 짱아찌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단 주의 너무 강한 채소로 깻잎에 비하여 적은량을 먹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재로 이용할 정도로 강함으로 적은 량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을 내어 방부재 역할이 되어 상처나 피부병에 바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이용 사례:
매실 짱아찌인 "우메보시"(매실을 소금에 절임)을 만들 때에 자주빛의 천연색을 내기 위하여 매실과 함께 잎이 달린 줄기을 넣어 이용합니다.
우리나라 김밥과 같이 일본의 마끼스시와 최근 인기을 끌고 있는 캐리포니아롤과 주먹밥등에 많이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잎사귀을 음지에서 건조하여 가루을 내어 사용하거나 생 잎사귀을 우리나라 김밥을 만들 때 깻잎을 넣는 것과 같이 소엽을 넣기도 합니다.
가루로 주먹밥이나 초밥색을 내기도 하며, 음식을 그릇에 담아 멋내는 데크레이션으로 많이 이용하는 추세로 앞으로 다양한 용도에 사용이 될 것이라 봅니다.
피클을 만들 때에 아름다운 자주빛의 천연색이나 각종 음식등 앞으로 다양한 용도로 상품화을 할 수 있는 소재라 봅니다.
오래 전부터 매해 분양하는 것도 텃밭과 주변을 아름답게 하기도 하지만 음식과 기호식품등 쓰임새가 많아 적극 보급하는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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