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이웃들이 소박한 음식을 들고 모이던 이웃만찬이 어느 덧 일곱번째 모였습니다.
여덞번째 이웃만찬에는 더 많은 이웃들과 이웃으로 같이 하려 이웃을 이웃으로 초대합니다.
제주에 사시는 분들이나 여행중이신 분, 어느 나라, 어느 사람이나 먹을 수 있는 음식 하나씩 소박한 마음으로 들고 오시어 만찬식탁에 음식을 올려 주시는 것으로 이웃을 위하여 이웃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이웃으로 같이할 수 있습니다.
오실 때에 음식만 들고 오지 마시고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물건을 같이 오시어 나눔장터에 내놓아 주시면 필요한 이웃과 이웃으로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웃들이 오시는 길에 한분 한분들의 이웃들과 하고 싶은 마음들이 소박하지만 넘치는 만찬식탁을 채워 주셨습니다.
이웃만찬을 위하여 누군가 준비하는 움식이 아니라 이웃이 들고 오시는 음식만으로 훌륭한 이웃만찬이 차려져 왔고, 앞으로도 차려질 것이라 봅니다.
어느 이웃이 이웃들과 같이 나누려 곳감을 가지고 오시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로즈마리향이 가득벤 고기에 젊은 이웃의 마음의 향을 같이 담으셨서 인지 손길들을 제일 바쁘게 해주셨습니다.
부로콜리와 당근, 유정란의 재료의 마음정도가 아니라 엄마의 마음으로 어린 병아리을 다섯달 동안 키워 얻은 소중한 댤걀을 둠뿍 담아주셨습니다.
어떤 음식을 들고 갈까 고민하는게 이상한 고민이 되는 이웃만찬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푸성귀에 천연의 맛을 더하여 봄의 맛을 보여 주시는 것으로 마음을 전하는 이웃도 있었습니다.
쉽사리 손이 가기 어려운 딸기을 들고 오시어 풍성하게 만찬을 채워주시는 넉넉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웃들이 만찬이 시작 전부터 입맛을 다시게 만들어 버린 이웃의 파김치.
어느 것을 먹을까 고민도 필요 없이 조금씩 이웃들의 마음의 맛을 음미하며 담소을 나누는 시간은 그저 행복의 미소들이 피어 납니다.
이웃만찬 후에 "봄 바람" 이라는 3월 주제에 맞추어 나의 봄에 대한 이야기 꽃을 나누는 모습들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이웃이 없는 곳에 이웃을 만들어 가고,
사람이 없어져 가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게하는 이웃공동체로 만들어 가고,
사람은 적지만 넉넉한 마음의 농촌과 사람은 많으나 삭막하다는 도시 사람들이 서로 이웃으로 삶을 나누는 이웃 공동체로,
농촌마을에 사람이 모이게 하는 마을살리기로 환경적인 지역 경제, 지역에서 생명적인 먹을거리 해결을 하던 그 옛날의 지역공동체을 되 살리는 꿈을 그려 봅니다.
잔잔한 음악과 봄바람 이야기속에 이웃이 가지고 오신 막걸리가 이웃과 나누는 흥이 더 해지는 이웃마음들이 나누어 졌습니다.
일곱번째 이웃들이 같이 모였던 유수암하우스입니다.
일곱번째 동안 그 많은 이웃들과 하는 시간동안 여러 종류의 귀한 차들을 끈이지 않게 차을 우려 주시는 설헌선생님의 나누는 마음이 더해져 이웃들과 이웃들이 같이 할 수 있는 행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의 이웃들이 있어 더 행복한 만찬이 되어 지는 것 같습니다.
열덞번째 이웃으로 같이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웃으로 같이하고 싶습니다.
때: 2010년 4월 10일 오후 6시.
내용: 1부-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만찬, 2부- 이웃나누기와 이웃사귀기에 대한 이야기 나눔, 3부- 이웃과 나누는 아나바나 장터.
곳: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단지 유수암하우스.
지참: 이웃과 나눌 소박한 음식.
그리고 아나바나 장터에 내놓아 이웃들과 판매와 교환 물건들을 같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참석; 아무나, 누구나, 무조건, 오시면, 됩니다.
문의: 유수암하우스 010-7679-7990, 011-698-1005.
찾아오기: 제주시에서 평화로(중문, 모슬포, 안덕방향)(구 서부관광도로) 도로변 유수암단지마을.
버스터미널-신제주 한라병원-노형-광령-제주관광대-양잠단지(외국어고)-유수암- 유수암휴게소 집입 유수암단지마을 정류장에서 북쪽으로 200m.(경마장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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