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도시농업 현장

제주 도심 공간에 피어난 채소 텃밭들,,,

치유삶 2009. 12. 5. 10:20

 Ofica

 

천원 지폐 두장에 삶은 고구마와 감귤 몇 개을 담고 버스을 타고 도시 중심의 골목 골목 걸어 다니며 언제가 한 번쯤 지나쳤지만 미쳐 못 봤던

내 지역의 도시의 집들과 구석구석 보는 것이 또 다른 삶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매일 접하면서도 몰랐던, 한 번쯤 알고 싶었던 자판기나 컴퓨터에 대한 여러 기능을 무료을 가르쳐 주는 제주시 열린정보센타에 한 나절 머무르고 나서 대충 고구마로 점심을 때우고 미쳐 보지 못햇던 이웃들이 사는 골목 골목길들을 걸어보고 있습니다.

농부여서 인지 관심과 하는 일을 더하여 작은 공간 곳곳에 채소가 키워지는 작은 채소 텃밭들을 담아 보고 있습니다.

 

 

 

 

 

 

 

 

 

 

 

 

제주시청에서 제주의 젊은이들이 제일 많이 찾는 다는 먹자골목길을 가로 질러 제성교회 도남 길을 지나 구 신고 앞 작은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구 신고앞에 곡목길에 위치하여 주인 어른이 얼마나 부지런 한지 작은 동네 목욕탕이지만 깨끗하고 잘 정돈 된 이 곳을 일년 몇 번하지 않는 목욕이지만 몇 년째 찾는 곳이라 가던 길에 들렀습니다.

 

한 달여 전 뭍으로 여행 중에 저렴하게 하룻밤을 지낼 수있는 찜질방에서 목욕 한 지 한 달여 만에 그래도 몇 번은 아니지만 단골 목욕탕인지라 지나는 길에 오늘은 3,500원의 거금을 내고 낮이라 혼자 목욕탕을 전세 낸 것 같이 한 달만에 비누로 머리도 감고 온갖 모든 것을 씻어 내고 한라일보 옆 길로 또 다시 걸었습니다.

이 목욕탕은 오래 전에 근처에 살았던 곳으로 이른 아침에 가면 지금  제주 행정의 최고 좌장께서 찾는 곳으로 자주 같이 목욕을 같이 하던 곳이랍니다. 지금도 오시는 지는 모르지만.

 

한라일보 골목길을 지나 터미널 뒤쪽 길로 하여 동성마을을 거쳐 연삼로 JIBS방송국 앞에서 제주 MBC 뒷길을 따라 한전 옆 길로 신제주 농업인 회관까지 걸어 가는 길에 골목 골목을 구경도 하고, 작은 채소 텃밭들을 담았습니다.

 

그 동안 유수암단지 마을로 이사 온 후에 길을 따라 구석 구석을 걸으며 마을에 대하여 많은 것을 보았고 알게 되었던 것 같이 이제는 더 넒은 곳의 우리들의 이웃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줄거움을 가져 봅니다.

 

Of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