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ica
나무들이 아름다운 곳에 옆 농장에서 울타리을 하겠다내여,,
어찌합니까 저의 선택은 먼저 나무로 울타리로 만들어 표시을 했습니다,,,,나의 선택은 이것으로,,
불럭으로 시멘트 담벼락을 만든다고하는 옆농장주 설득은 포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제발 앞으로라도 아르다운 곳에 불럭으로 담을 쌓지는 말아 주시길,,,,빌면서,,
3년전 제주을 초토화 시켜버린 나리 태풍에
거대한 빗물로 산의 나무들이 바닷가로 엄청난 나무들이 쓸려가고,,자동차도 쓸려가고,,,
제주 해안가에는 산에서 떠 내려온 나무와 쓰래기로 덮이고,,,다시 이런 피해는 없어야 하는데여,,,
그로부터 4개월 정도가 지난 겨울에 바다 깊은 곳까지 쓸려 내려갔던 나무들이 거친 북풍의 바람과 파도에 다시 해안으로
쓸려 올라온 나무들이 또 다시 해안에 흉물로 덮이는,,,
추운 겨울 바닷물을 뜨러 간 바다에 이 나무들이 해안에 쌓여 있는 것을 보고 2달정도 수거하여 쌓아 두었던 나무들입니다,,
나무뿌리와 갖가지 모양의 나무들이 목공이나 조각을 하시거나 난재배, 인테리어에 관심을 주시는 분들에게 많이 나누어 드리고도
이사을 하면서 몇 차을 운반하여 3년만에 기요하게 쓰이내여,,
짠 바닷물에 몇 개월 동안 잠기어 있었던 나무들이라 지금도 단단하여 나무 울타리로 유용하게 오래 갈것 같습니다.
통 나무 나무들도 울타리로 쌓이고,,
전기공사장에서 수거한 나무들도 울타리로,,,
울타리 작업은 어제로 대충 끝내고 마당과 정원, 주변정리가 이제부터 시작 되어질 것 같습니다,,
이사을 하고 나니 짐 정리도 되고,,
재 활용이 되는 옷과 각종 비품들이 매장으로 다시 돌려지고,,,,
다시 이사하면 나 도망간다고 아내에게 엄포 하였습니다,,,,너무 힘들어여 1달이나 이사라니,,,,
항아리 150여개와 발효액,,,오래 수집 되어진 물건들과,,,나무들이,,,아름다운 연들,,, 허브와 꽃 화분들,,,각종기계들,,,살림짐까지하니,,
새로 이사간 유수암 벌거벗은 공화국 주변의 모습입니다.
'벌거벗은공화국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몇 십년 되어진 문짝을 인테리어로 (0) | 2009.08.31 |
---|---|
프레시안 키워드 메인에 글이 올려져 있습니다 (0) | 2009.08.19 |
제주 유수암 연의 향연 (0) | 2009.08.08 |
선생님들과 탁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0) | 2009.08.06 |
유수암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0) | 2009.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