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농산물 밥상과 LMO 농작물 재배 위험
Ofica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얼마 전 LMO 발상지라는 미국발 LMO 오염 때문에 LMO 농산물을 수입하는지에 대한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먹거리 불안 속에 미국발 LMO 오염의 소동은 가축 사육과 바이오 에너지, 수출용으로 재배하는 옥수수나 목화, 콩 등은 LMO 재배가 허용되고 있으나 자국민이 주식으로 사용하는 밀은 LMO 재배가 금지되는 LMO 밀이 자국 내에서 발견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었는지 9시 뉴스를 장식할 정도로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다행히 LMO 밀은 수입이 안 되었다는 정부의 발표로 조용해졌으나 LMO 농작물, GMO 농산물과 LMO 오염, GMO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필자가 전국 교육을 다니며 선조의 전통농업을 현대화한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과 함께 토종 씨앗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LMO 농작물재배와 LMO 동물 사육은 우리나라 농민에게는 금지되고 있으나 LMO 농작물은 이미 국내에 오염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하여 왔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국립환경과학원이 우리나라 LMO 식물(농작물) 자생에 관한 조사에서 빠르게 전국적으로 확산 오염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3년도 안 되어 우리나라 전역 14곳에서 LMO 농작물이 발견되었다는 발표다. (밑 기사 참고)
재배자도 모르게 우리나라 전역에 LMO 농작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우리나라 전역으로 유전자 재조합 생물(LMO)이 빠르게 오염되는 심각한 문제다.
LMO 농산물을 수입하여 운송되는 과정에 유출되어 주변에 자생하는 일본에서 문제와 꼭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LMO 농작물이 도로나 하천, 야산에 자생하면서 재배 농산물까지 오염되는 문제다.
GMO 식품이 단연하듯 기호식품으로 애용과 함께 일상 먹는 밥상까지 오염에 이어 이제는 GMO 옥수수가 도시 텃밭에서, 국산 농작물로 재배되어 가공도 없이 곧바로 생식과 밥상에 올려질 수 있다는 심각성이다.
유전자 재조합의 GMO 수입 농산물도 아닌 직접적으로 우리나라 도시농부와 농민이 생산한 LMO 오염 농작물을 가공처리도 없이 생식으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누구도 단언할 수 없는 직면한 문제가 되었다.
이미 2011년 모 방송국이 다큐멘터리 제작을 하면서 LMO 옥수수를 수입하는 인천항 주변 도로에 LMO 옥수수 운송 트럭에서 낙하 되어 도로변 텃밭에 LMO 옥수수가 심어져 자라는 것을 확인돼 큰 충격으로 받아졌다.
운송 중에 유출된 LMO 옥수수를 무심코 심어져 주변의 텃밭에 자라는 옥수수에 가루받이 되어 다른 도시 텃밭으로 오염의 확산과 씨앗이 분양되어 도시농부 자신도 모르게 빠르게 확산 될 수밖에 없는 LMO 농작물의 오염확산 문제다.
인터넷을 통한 씨앗 분양과 나눔이 확산하면서 자연적인 오염보다 농부에 의한 오염이 더 빠르게 확산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해본다.
우리나라에서 LMO 농작물 재배는 금지되었다는 그 말은 틀린 이야기다. 우리나라 농민에게 정부로부터 허가된 LMO 농장작물을 재배를 못할 뿐이다.
LMO 농작물과 LMO 동식물이 2008년 41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LMO 식물 연구와 시험재배가 허가되어 있었다. 그러나 2011년에는 233곳으로 빠르게 연구 또는 개발, 실증 재배실험과 함께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채소와 곡류 등 약 120종이 개발 또는 재배 실험 중)까지 LMO 농작물이 재배되어 제주는 물론 우리나라 전역에서 연구 또는 실증재배 실험되고 있다.
필자가 사는 제주에 있는 대학에서 아무런 통제 없이 옥상에 LMO 잔디가 심어지는 소동이나 통제되지 않은 허술한 재배 실험지가 도마에 오르는 등 전국의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LMO 농식물의 문제는 우리 주변에서 LMO 동식물 오염이 시작이 아닐지 주변을 돌아봐야 할 심각한 문제다.
씨앗 분양과 나눔조차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일이 조용하게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GMO 가공식품이 기호식품이 되고, 자연스럽게 밥상으로 올려지는 GMO 오염 밥상에 이어 LMO 농작물을 그대로 식탁에 올려지는 LMO 밥상을 먹는 일이 이제 상식적인 일로 받아드려야 하는 심각성이다.
사람의 과욕으로 생물 다양성 파괴에 이어 생존하는 토종 식물과 자생 식물에 까지 LMO을 오염시키는 현대인의 과욕은 어디까지일까!
* 참고
-LMO: 생명공학으로 유전자 재조합한 생존 증식 가능 생물체 (분류: LMO 농산물, LMO 동물, LMO 미생물)
-GMO: 생명공학으로 유전자 재조합한 생존 증식 불능 생물체 (분류: GMO 농산물)
[한겨레]옥수수·면화 등 3년새 14곳 늘어
항만~소비지역 이동경로 따라
"지역 고유종 유전자 훼손" 지적
* GMO : 유전자조작 작물
국내에서는 재배가 허용되지 않는 유전자조작 작물(GMO)이 외국에서 수입돼 유통되는 과정에서 자연환경에 유출된 사례가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유출된 작물 속의 조작된 유전자는 생태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근연종 식물 등을 통해 환경에 섞여들어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작성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자연환경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연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환경과학원이 수입 유전자조작 작물이 하역되는 전국의 주요 항만과 유전자조작 작물 가공공장 주변, 사료용 유전자조작 작물의 소비지인 축산농가 주변, 항만과 최종 소비지 사이의 유전자조작 작물 이동경로 주변 등에서 옥수수, 콩, 면화, 유채 등 4가지 대표적 수입 유전자조작 작물 시료 626개를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19개 지역의 42개 시료에서 조작된 유전자가 확인됐다. 종류별로 보면 옥수수가 경기도 평택·용인시, 강원도 원주시와 철원·횡성군, 충북 음성군 등 6개 시·군의 7곳에서 발견돼 가장 많았고, 면화가 3개 시·군의 7곳, 유채가 5개 시·군의 5곳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새로 확인된 유전자조작 작물의 환경 유출 사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확인된 사례와 견줘 크게 늘어난 것이다. 환경과학원의 보고서를 보면, 2009년 조사에서 유전자조작 작물이 확인된 곳은 전국에서 8곳, 2010년과 2011년 조사에서는 각각 10곳이었다. 연도별로 중복된 곳을 빼면, 지금까지 유전자조작 작물이 하나라도 발견된 지자체는 2009년 8곳에서 2012년 누적 집계 22곳으로 늘어났다.
발견된 유전자조작 작물들은 대부분 보관이나 운반 중에 땅에 떨어진 씨앗에서 발아해 개체수가 많지 않았으나, 일부 축산농가 주변에서는 군락을 이룬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렇게 유출된 유전자조작 작물에 의한 환경피해가 국내에서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 하지만 환경과학원은 이 보고서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점은 이들 작물을 먼저 재배한 지역이나 주변에서 여러차례 보고됐다"며 △토양 미생물상의 변화 △해충 저항성 유전자에 의한 목적하지 않은 초식성 절지동물의 죽음 △먹이사슬의 파괴 △생물다양성 감소 등을 예시했다.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장은 "식물에서 가까운 종은 생식적으로 완벽하게 격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변형된 유전자가 옮겨질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게 될 경우 원래 자연에 있는 고유 유전자가 발현이 되지 않는 등 훼손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재화 환경과학원 바이오안전연구팀 연구관은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들어 있는 해충·제초제 저항성 유전자가 의도되지 않은 식물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지만, 유전자변형 작물은 개발을 할 때 대부분 불임 처리를 하기 때문에 환경 중에 유출되더라도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국장은 "유전자조작 작물의 인체 건강 위협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정부는 유전자조작 작물의 환경 중 유출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수 선임기자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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