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도시농업 현장

부산 도시농업 현장

치유삶 2012. 4. 18. 12:48

부산 도시농업 현장

Ofica  

 

매립된 토양에서 도시농업 텃밭을 조성하는 해운대 거주 아파트 주민들 모습...

흙을 뒤집어도 비만 오면 다져지면서 토양 생물조차 살 수가 없을 것 같은 물이 고이는 척박한 토양에서 텃밭입니다.

 

먼저 시적하신 분은 멀칭을  여러 방법으로 진행하면서 아파트에 버려진 벽돌로 틀까지 만든 모습...

 

영양분이 높은 풀을 멀칭 후에 양분이 고갈된 머른 풀을 멀칭한 정석적인 멀칭이 되는 모습으로 마른 풀 멀칭이 부족한게 아쉬움입니다.

생풀이 양분 100%라면 마른 풀은 양분이 1%의 차이로 양분이 많은 생물은 멀칭을 하면 1주일 뒤에는 멀칭효과는 거의 없지만, 양분이 없는 마른 풀이 멀칭의 효과는 6개월 이상 유지하는 차이입니다.

 

생풀과 마른 풀의 양분과 지속성을 알고 멀칭을 하면 토양을 살리는 시간 단축과 멀칭의 효과는 너무나 달라지게 됩니다.

외부에서 좋은 흙을 운반하여 채운 후에 퇴비와 부엽토을 섞은 텃밭 모습...

주변의 돌을 이용하여 예쁜 틀밭을 만든 모습으로 옆 텃밭의 멀칭 효과을 보고 멀칭을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생풀을 먼저 멀칭한 후에 마른 풀로 조금 멀칭한 곳에 작은 풀이 무수히 자라고 흙이 보술 보술하게 유지되는 것을 관찰을 할 수 있었던 텃밭...

 

바람이 강하게 불어 멀칭이 날리지 않게 벽돌로 고정한 모습으로 멀칭을 충실하게 한 텃밭 모습...

 

텃밭 시작을 기념하기 위하여 떡과 씨앗을 준비하여 개장식을 하는 모습...

 

아파트 주민들을 설득하여 20분 거리에 위치한 땅을 무료로 텃밭 운영과 텃밭 관련 정보, 작업 일정 등 힘든 일을 맡아서 해주시는 대표님...

 

 

 

 

생명조차 살 수 없을 것 같은 매립된 토양을 텃밭으로 만들기 위하여 흙을 뒤집고 퇴비을 넣어 밭을 만들기보다는 멀칭하는 방법을 이해하여 멀칭을 하면 보름 정도면 흙이 달라지는 모습의 차이을 보게 됩니다.

 

한 트럭의 볏짚과 한 트럭의 생풀을 외부 미생물을 넣어 만든 발효퇴비와 꼭 같은 량을 밭에 멀칭으로 사용했을 때에 차이을 느끼기보다는 시판하는 발효퇴비을 밑 거름으로 사용하는 쉬운 농사만을 생각하여 토양을 살리는 농사는 계속 외면되고 있습니다.

발효퇴비의 밑 거름 사용이 작물을 빠르게 많이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만으로 멀칭과 발효퇴비을 이용한 농사 방법에서 생산량은 충실하게 행하는 결과나 이해을 못하는 가운데 초보적인 이해의 행위만으로 생산량이 적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멀칭도, 발열퇴비도 이해을 못하면 사용했을 때의 효과는 높을 수가 없습니다.

농사를 제대로 해볼 것이라면 자연의 섭리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벌거벗은공화국  

 

4월 21일 토요일 3시 "제주토종씨앗 나눔 캠페인"에 초대합니다.

'토종 씨앗 나눔과 포틀락 파티'

포틀락 파티에 참여할 음식 하나씩 들고 오시면 누구라도 같이 하실 수가 있습니다.

장소: 제주시 유수암단지마을 1427-4    010-369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