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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생산 농가교육 서천를 다녀오다.

치유삶 2012. 2. 21. 10:47

충남 서천 닭 사육교육

Ofica    

 

1박 2일 자연순환유기농업 기본교육에 이어 일주일만에 다시 서천에서 2박 3일 동안 빠듯한 일정의 유정란 닭 사육 교육 첫날 모습...

 

귀농과 유정란 생산을 준비하는 분들이 참여한 교육....

 

식사는 서천 물버들권방문자센터 주변 마을의 어른신들이 모든 식사를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첫날 늦은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교육을 마치고 한산모시 막걸리와 두부을 곁드린 뒤풀이 모습...

자연순환유기농업 교육에 노약자는 참석을 마시라는 이유을 아실 것입니다.

 

둘째 날에 벽오리 유정란생산 농가 견학을 하는 모습...

닭 사육 농가 방문에 앞서 입구에서 10여분간 기다리며 닭에게 사람이 방문을 알립니다. 어디을 방문할 때에 노크하여 방문으로 피해가 안 되도록 최소한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계사 시설 방향에 따라 이른 아침의 좋은 햇빛이 계사 뒷쪽까지 햇빛이 들어오고 강한 햇빛이 들어오는 정오에는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계사 위치에 잡기에 대한 설명...

그리고 계사와 계사의 거리가 왜 필요한지?... 이른 아침의 좋은 햇빛은 낮게 비추기에 계사와 계사 거리는 대단히 중요하고... 계사와 계사의 거리는 계사 내부에 공기순환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벽오리 이장이시면서 유정란 생산 농장주이신 박대수이장님으로 부터 농가 현황 설명을 듣는 모습...

 

박대수이장님이 키우시는 유정란생산 계사모습...

 

박대수이장님으로 부터 닭 사육장에 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유정란은 택배와 마을 입구에 설치한 무인 판매대에서 판매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닭장 사육장 내부와 관리, 시설에 대한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먹이통에 대한 설명모습...

현장 교육은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나 실수하는 문제 해결을 제시하면서 보완이 필요한 내용을 가지고 현장에서 직접 진행합니다.

 

사육장 옆에 자연자재 보관시설 모습...

자연자재 만들기는 자연순환유기농업 기본교육에서 청초액, 해초액, 과일액, 음식물액, 효소 숙성액, 미생물 발효액 만들기 교육을 마쳤기에 이해들이 빨랐습니다.

자연자재는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야생초, 야생열매, 폐기되는 채소나 과일, 해초, 음식물 등 자연의 모든 재료을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 필요할 때에 사용하기 좋게 장기보관할 수 있는 자연자재 만들기입니다.

 

닭 사육장 앞에 농사체험교육장을 만드는 현장에서 체험교육농장을 위한 준비와 방법에 대한 그동안의 경험으로 설명모습...

 

농촌에 수많은 농촌체험마을이나 체험교육농장이 개설되었으나 어디서나 꼭 같은 교육 내용으로 시설 후에 성과을 내지 못 하는 문제가 시설은 있으나 활용을 못 하는 문제는 심각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벽오리에서 만드는 농사체험교육장도 다른 곳과는 농사방식과 시설에서 차별성은 있으나 학교와 학부모에게 강한 차별성을 갖춘 농촌 농사체험교육장으로 부족을 채워줄 필요가 있어 대안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모습... 

정부와 지자체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해결 대안이 없는 음식물쓰레기를 농사에 자원으로 활용하는 음식물활용 농사체험교육장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모든 쓰레기는 흙에서 왔으므로 흙으로 환원을 해야한다는 자연순환을 학교에서 이론교육은 있으나 환원하는 방법이나 환원하여 활용하는 교육 현장은 없기에 우리나라 단 한 곳의 농사체험교육장이 될 수가 있기에 오지라할 수 있는 벽오리까지 찾아올 것이라 봅니다.

 

서천 마산면 벽오리 마을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다면 몇배 더 홍보와 교육장으로 가치을 높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마을 어르신들의 손 맛과 벽오리의 농산물의 먹거리가 더 해지면 확실한 벽오리마을 농촌체험교육장으로 가능성이 있다 봅니다.

그동안 농촌 체험마을에서 자연순환유기농업 교육을 진행과 견학을 하면서 느낀 것은 도시의 식당식 음식을 내놓는 차별성 없는 문제로 지역 농촌의 맛이나 어른신들의 맛은 전혀 없이 도시 식당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맛이며 먹거리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도시에서 맛 보다 더 열악한 맛과 가격으로 도시의 작은 식당이나 작은 체험 공방과도 경쟁력이 없는 농린수산식품부와 행안부 등 정부 행정이 만든 농촌체험마을과 체험교육농장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이야기을 한 말씀 드리면

필자의 작은 농장에 일년 수천명이 찾아오게 하던 5 無 농사나 화장실 등 오폐수을 자연정화하는 연못, 유정란 닭 사육, 95%을 필자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에 천연 양념으로 참가자들이 1시간 만에 만들어낸 자연 현미밥상은 전국의 어디서도 찾지을 못 합니다.

나 만의 경쟁력은 자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풀 하나의 자연도 해치지 않으려는 삶과 행함에서 얻는 과정과 과정에서 나오는 생명 순환적인 먹거리입니다.

 

현장 견학 중에 벽오리 마을을 산책하며 한 컷을...

 

6시 내고향에 소개된 벽오리 농산물 무인 판매대 모습...

 

 교육이 진행된 물버들권방문자센터 아름다운 호수모습...

 

둘째 날 늦은 시간에 벽오리 박대수이장님이 들오오신 한방영양제술과 한산모시 막걸리로 소개와 이야기 꽃이...

 

물버들권방문자센터 모습...

1층에 식당과 회의실, 2층에 작은 방이 딸린 15명 수용이 가능한 방 2개, 따로 한가족용 황토집이 3채 갖추어져 있습니다.

 

오전 자급사료만들기 교육 후에 부여 유정란농가 현장견학 모습...

강흥순대표님으로 부터 부여자활에서 유정란농장 개설 과정과 현황을 듣는 모습입니다.

 

하우스 계사에서 현장 교육모습...

자연양계 계사가 겨울철 추위에 그대로 노출이 되었다면 하우스형 계사는 여름철에 문제가 많았으나 닭 사육에 적합하게 보완한 하우스 계사는 지붕이 높고, 환기구 설치로 여름철의 환기 문제를 많이 보완되었으나 아직도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닭 사육 교육에서 더 보완한 하우스 계사에 대하여 집중 교육으로 집행되고 있습니다.

 

부여자활의 유정란사육장에서 현장교육 모습...

이론 교육도 중요합니다만, 현장을 찾아서 사육 과정에 발생하는 문제와 보완해야 할 문제, 농가들이 실수하는 문제을 제시하여 현장에서 곧바로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 현장교육입니다.

현장교육 진행이 난해한 질문으로 대답을 제시 못하여 창피할 수 있는 곤욕도 있을 수 있으나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필자로서는 많은 것도 배우는 기회이기에 교육 장소는 닭 사육 농가가 있어 현장 교육을 할 수 있는 지역을 우선하여 신청받고 섭외을 하면서 현장교육에 더 애착을 갖는 것 같습니다.

서천 이재국 선생이 운영자가 되어 교육장 섭외와 음식, 뒤풀이까지 모든 것을 맡아 주셔서 문제없이 자연순환유기농업 기본교육과 이번에 닭 사육 교육까지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서천에서 교육이 일곱 번째 진행되다 보니 서천이 익숙하고 지역의 박대수 이장님, 박종찬 선생, 이재국 선생, 강홍순 선생께 늘 도움을 받는 것 같습니다.

 

충남은 서천, 부여, 천안으로 이어지는 유정란 농가들의 서로 협력적인 관계를 맺어 병아리 입추에서부터, 병아리 공급, 시설공유를 넘어 이제는 판매와 중요한 국내산 자급사료까지 서로 공급하면서 경쟁력과 새로운 대안을 찾아가는 유정란생산 모범 사례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다음 25일~ 26일 자연순환유기농업 교육과 3월 2일~ 4일 닭 사육 교육도 서천 교육에 이어 천안 박종찬 선생이 교육을 유치하여 충남이 유정란생산 지역이라는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교육이 있는 곳에 발전이 있다는 젊은 농부들의 생각이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면서 홍보에 제일 기초라 할 수 있는 입소문 마케팅을 이용하는 감각이 사료 값 폭등으로 어렵다는 유정란 농가의 현실에서 국내산 우리 밀과 국내산 쌀을 포함한 자급사료를 만들어 닭을 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보름 전에 박종찬 선생으로 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오늘부터 100% 국내산 자급사료로 닭 먹이로 급여를 시작하였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배합비율을 문자로 보내면서 보완할 내용이 없는지 알려달라는 내용의 문자였습니다.

 

유정란생산 사회적 기업을 만든다고 제주행 비행기를 오르기 전에 서울까지 찾아왔던 몇 개월 만에 국내산 자급사료를 이용한 닭 사육은 앞으로 한국농업을 짊어질 젊은 40대 농부들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농민 운동가로 농촌이 어렵다고 외치던 목소리가 이제는 현장에서 한국농업의 미래 방향을 실천으로 제시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3월 3일 농민 운동가에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농부 운동가들을 천안에서 만나게 됩니다.

 

참고

2월 25일~ 26일 자연순환유기농업 공주교육  (추가 신청 중)

3월 2일~ 4일 유정란 닭 사육 천안교육 (신청 중)

3월 10일~ 11일 자연순환유기농업 나주교육 (신청 중) (Ofica 카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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