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봄 농사 준비와 무 경운 멀칭 유기농 텃밭의 모습...

치유삶 2011. 4. 9. 09:00

텃밭- 15 (2011년)

Ofica      

 

2011년 4월 6일 텃밭의 모습입니다.

지난 가을 심은 작물 수확이 되면서 봄 작물 파종 준비도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야콘과 옥수수, 고추 등 몇 가지 작물은 5일과 6일 작은 터널로 씨앗을 파종하여 4월 중순 이후에 정식과 씨앗 파종 예정입니다.

작년에는 4월 중순에 한파로 과수와 일찍 파종한 작물들이 동해와 냉해을 받아 재파종하는 텃밭 농부와 농가들이 많았기에 적기가 되는 4월 20일 이후 부터 본 밭에는 씨앗 파종이나 정식을 하려 합니다.

 

수확을 하고 있는 부로콜리입니다...

 

묘종이 아닌 작은 종구로 심은 양파도 많이 자라 수확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작년 9월 초에 옥수수 수확을 마치고 곧바로 심은 부로콜리입니다. 가운데는 야콘이 11월에 수확되면서 줄기을 절단하여 멀칭을 한 후에 주변에 떨어진 솔잎을 아내가 다시 위에 멀칭을 한 모습입니다.

 

야생 딸기가 자라는 곳에 봄에 수확을 편안하게 하기위하여 베어낸 억새로 멀칭을 한 모습입니다.

 

2~3월에 수확하려고 남겨 두었던 야콘은 올 겨울 강한 한파로 모두 얼어 수확을 포기하였습니다. 멀칭을 하였으나 3개월 내내 한파가 제주에도...해발 350m고지입니다.

 

마늘과 야생 갓이 자라는 모습...

 

겨울에 눈 맞은 배추와 봄동으로 수확하여 먹지을 못한 배추가 지금도 수확하여 먹고 있습니다.

 

수확과 봄 작물 파종 준비을 모두 마친 텃밭 모습입니다...

 

 

상추나 대파, 감자와 같은 추운에 강한 작물은 파종이 마무리 되거나 묘종으로 심는 시기가 됩니다.

너무 이른 파종이나 묘종 정식은 냉해을 받아 작물이 가진 본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됨으로 세상이 빠르다하여도 조금씩 늦게 가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을 표방한다고 하나 밭으로 나가면 빨리 심고 수확하는 조급함은 없었으면 합니다.

올헤 봄 농사의 지삭은 조금씩 느리게 심고 느리게 걸어가는 마음으로 봄 농사의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벌거벗은공화국

 

 

도시농업운동본 전국 교육 알림

제목: 자연순환 유기농업 '사람을 만나다'

○ 교육내용: 무 경운, 무 공장형비료, 무 발효퇴비, 무 병충해 방제의 자연순환 농사 방법, 지속 가능한 화석원료 0%의 도시 유기농 텃밭가꾸기, 음식물과 유기물 농사자원 활용방법.

참가: 도시농부나 귀농인, 일반인도 신청하면 같이 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 유기농 도시농업 교육 공지 (Ofica 카페 참고)

대구ㆍ경북지역 3월 26일~27일...

문경 건강과 먹을거리 3월 28일...

의성  3월 29일...

제주 유기농 텃밭 교육 4월 2일~ 3일 양일간....

광주ㆍ 전남지역 자연순환 유기농업 교육 4월 7일~ 8일 1박 2일...

전주ㆍ전북지역 자연순환 유기농업 교육   4월 9일~10일 1박 2일.....(카페공지 참고)

부산ㆍ경남지역 자연순환 유기농업 교육   4월 16일~17일 1박2일...(카페공지 참고)

제주 자연순환 유기농업 현장 교육...

자연양계 교육 일자 미정...

4월 30일 부산...

5월 3일 광주...

5월 7일~8일...?

5월 14일~15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