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이 공화국_신나게 놀자... 카페지기 이이철 선생님의 글입니다.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지난 2월 19일(토) ~ 20일(일), 유성유스호스텔에서 도시농업운동본부 & Ofica의 김윤수 선생님을 모시고.
자연순환농업 세미나 및 교육이 있었습니다.
저도 운영진으로서 교육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돌아왔습니다~
1부. 도시농업 - 자연을 만나다.
2부. 자연순환유기농업 - 땅을 만나다.
3부. 자연양계 - 닭과 대화를 하다.
세가지 주제로 첫날 여덟시간, 둘째날 다섯시간의 강행군이 이어졌습니다.
화장실도 안가고 긴 시간 열정을 담아 강의를 해주신 선생님과 마지막날 시간을 연장하면서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지켜주신 80여분의 회원님들....
아직도 그 감동이 가시질 않습니다.
오후 1시부터 등록입니다만.
오전 11시부터 먼저 도착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이른 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의 준비를 하시는 김윤수 선생님~
이때만해도 아무도 몰랐죠....
이 분이 어떤분인지~
폭풍강의....
짐작도 못했습니다~
진행을 맡은 포장마차님의 교육안내로 드디어 시작을 알립니다~
이번 세미나를 총 진두지휘하신 시언님의 말씀이 잠시 이어지고요~
어느새 강의실을 가득 메운 회원들...
자~
태풍 맞을 준비되었나요?
ㅎㅎㅎ, *^^*
비디오 및 mp3를 활용한 촬영과 녹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계가 열을 못견뎌 두어번 작동이 중지될 때를 제외하곤 쉼없이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저녁 6시가 되어서야 강의실에서 풀려나 식당으로 탈출....
밥먹자~ 밥~
바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예 작정을 하신듯~
말씀이 쏟아집니다~
화장실은 언제 가냐고~
밖에선 운영진의 진행 및 차후 방향에 관한 열띤 토의가 계속....
저녁 여덟시...
슬며시 식당에선 운영진과 몇몇분의 도움으로 뒷풀이 준비....
각자 조금씩 가져온 음식과 막걸리....
회비 삼만원으로 이런상 차릴수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밤 11시까지 강의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만.
선생님의 강의가 워낙 빡세서리...
계속 진행하다간 사람잡겠다... 싶어서 한시간 단축해서 열시에 식당을 자리를 옮겼습니다.
선생님을 자제 시키기 참 어려웠습니다....
식당이 비좁습니다.
ㅎㅎㅎ
잠시 내일 강의 준비하러 강의실 갔더니...
헉~
이런 분이 계십니다....
도시농업운동본부 & Ofica의 내용을 죄 프린트 해서 보시면서 강의를 듣습니다.
무....섭..................다...............
75세...
최고령 회원이십니다.
강원도에서 오셨습니다...
건배~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김윤수 선생님~
열두시까지 예정된 뒷풀이도 열띤 열기로....
새벽한시까지 연장....
이어진 숙소에서의 토론과 회의....
김윤수 선생님과 회원들과의 토론...
운영진의 회의....
새벽 세 시경....
운영진과 선생님과의 대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틀을 나누었습니다.
이튿날 강의....
12시까지가 예정인데...
선생님도 아직 못다한 말씀이...
참석한 회원들도 아직 못들은 내용이...
할 수 없이 시간을 연장하였습니다.
결국, 두시가 넘어서야 마치게 되었답니다.
선생님과 여러분들이 가져오신 종자 나눔...
종자 나눔을 진행하시는 선생님~
아이고~
어디 가서도 이렇게 빡세면서 열띤 교육을 못봤습니다.
겁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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