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사육 및 사육관리

닭 방목순환 사육 & 방사 사육

치유삶 2010. 9. 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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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사육 - 닭 방사사육ㆍ닭 방목순환 사육 - 9Ofica

 

가축사육 과정에 사람 중심의 일방적인 생산보다 공생하는 환경에서 안전한 미래 지향적인 가축사육을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연재합니다.농가환경에 맞는 사육 방식을 찾아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보다 더 생명윤리적인 동물복지의 가축사육과 환경보전의 축산농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농가들이 지위 확보와 지속적인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지는 소비자가 만족하고, 생산 농가가 만족하는 그날을 그려봅니다.

 

 

 1) 방사 사육ㆍ방목순환 닭 사육이란?

* 목초지나 야생 풀이 자란 방목지의 면적과 사육 개체 수 규모에 맞추어 5개 또는 그 이상으로 철조망 등으로 구역을 나눕니다. 그리고 한 구역에 일정 개체 수의 닭을 방목하여 풀이 일정크기가 유지되고, 닭똥이 풀과 자연의 수많은 벌레와 미생물 등 초자연적으로 스스로 분해가 되면서 생명순환 에너지로 사용되어 자연 회복이 스스로 가능한 최적시기를 맞추어 닭을 다른 구역으로 이동 방목 사육하는 방식을 통칭하여 방사 사육 또는 순환방목 사육이라 합니다.

 

* 방목 사육은 자연의 대지에서 주는 생명의 풀과 벌레 등 유기물을 직접 먹을 수 있는 자연의 자유를 누리는 쾌적한 환경에서의 닭 사육 방법입니다.

* 방목 사육은 동물복지라는 생명윤리의 가축사육으로 농장주의 농사철학을 보여주는 마음의 표시로 푸른 풀 위에 닭들이 뛰어노는 아름다움은 소비자를 감동하게 합니다.

 

 

(사진-1) 계사를 중심으로 한 구역 나누기와 급수시설 이동 설치 장소를 제시 모습...

 

2) 방목 사육에서 주의

* 방목지 규모와 닭의 개체 수에 맞는 구역 나누기와 닭이 머무는 계사 시설은 방목 사육의 기본입니다.

* 방목지 확보가 되어도 비가 내릴 때에 머무르고 밤에 잠을 자는 계사와 먹이통, 알 낳는 상자, 횃대, 급수시설 등 계사의 내부시설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방목지 구역의 크기에 따라 방목지에 급수시설도 필요하게 됩니다.

* 닭이 방목된 후에 계사을 중심으로 닭이 이동하게 되면서 계사 주변의 방목지에만 풀과 닭똥이 과잉되는 것은 물론 방목지 활용이 안 되는 문제 해결이 돼야 합니다.

- 방목지 급수시설은 구역 크기에 따라 닭들이 최대한 분산되어 최대한 목초지 활용을 위하여 매일 이동시켜 주는 방법이 제시될 필요가 있습니다.

- 구역 방목지에 2~4개 곳에 물 파이프를 땅속에 묻어두면 매일 저녁에 다른 곳으로 물 먹이통만 이동시켜 물과 연결하게 되면 하루마다 닭이 모이는 곳이 달라져 풀과 목초지가 황폐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닭이 방목된 후에 수시로 물을 마시기 위하여 계사로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사진- 1 나누어진 구역의 세개 지점의 하얀 점을 참고)을 참고 하시어 물 급수시설을 목초지 상태를 봐가면서 이동을 시키면 한 곳에 닭이 집중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됩니다.

 

 

 

 

3) 방목 사육에서 계사와 내부시설

* 바닥 놓아 기르기(평사) 계사나 하우스 간이 계사, 자연양계 계사 중에 어느 계사나 무방합니다. 그리고 닭 내부시설도 알 낳는 상자, 횃대, 물 먹이통, 먹이통 등도 같은 방법으로 시설하셔도 됩니다. 앞부분의 시설 연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방목장이 마련되어 있어도 자연 순환의 적정 상태의 쾌적한 환경으로 365일 사육실 내에서 사육할 수 있는 적정 개체 수를 맞추는 사육이 이상적입니다.

- 넒은 면적의 적정 넒이의 구역 방목장을 갖추어 충분한 공간에서 매일 방목이 안 되는 이유가 장마와 태풍, 며일간 비가 내리는 경우 1주, 10일을 계속 실내에서 사육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함으로 충분한 적정 계사 면적 확보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적은 면적의 방목장이라면 계사의 사육실 내에서 365일 사육이 되어도 가능한 면적의 계사와 적정 개체 수가 유지가 되어야 방목지까지 쾌적한 환경 유지가 가능합니다.

* 계사 면적에 맞춘 적정 개체수 사육은 푸른 방목장이 유지가 가능하고, 계사 바닥도 365일 보술보술한 바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방목사육장에서 계사의 위치

* 방목장의 초지가 자연 재생력과 닭똥이 초지 내에서 적절히 자연활용이 가능하기 위하여 계사의 위치는 방목장을 최대한 활용을 위한 구역 나누기가 쉬운 중앙이나 특정한 위치에 계사가 처음부터 신축되는 것이 좋습니다.

- 방목장 계사의 위치가 방목 중앙에 위치한다면 구역 나누기가 좋고, 방목순환이 쉬워 풀을 유지하는 데에 최적의 방목 사육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 방목장 한쪽에 계사가 위치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지혜로운 방법을 찾아 계사을 중심으로 구역을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 회복력을 예측하여.

* 구역 나누기의 (사진- 1 참고)를 참고를 바랍니다.

 

* 또 다른 대안: 구역을 나누지 않고 방목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목 사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계사를 정기적으로 이동을 시키는 다른 대안입니다.

- 트랙터로 이동할 수 있는 트레일러 위에 계사을 지어 넒은 방목지의 풀과 닭똥이 지속 가능한 한 스스로 자연 회복 능력에 맞추어 주기적으로 이동을 시키는 방법입니다. 단 넒은 방목장과 트레일러 이동이 가능한 평지의 방목장이 되어야 하는 한계입니다.

- 문제는 트랙터와 이동하는 계사을 짓는 비용이 추가되는 문제지만, 구역 철책을 만드는 비용과 자연 회복 능력에 맞추어 방목지를 최대한 활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자가 한 번 하고 싶은 계사 이동 방목 사육입니다.

- 80~150수의 이동 닭장 2~10개를 갖추면 한 농가가 이상적인 순환 유기 축산이 가능하다 봅니다. 한쪽에 병아리와 후반기 닭을 키우는 계사 한 동만 따로 갖추면 될 것입니다.

- 소나 돼지, 말 등 대 가축과 닭을 교차 순환방목을 한다면 대가축이 소화를 채 못한 배설물과 가축이 이동 2일 후에 배설물에 서식하는 벌레가 최고로 서식밀도가 높을 때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목지에 배설물 때문에 풀의 재생을 막는 해결까지 가능합니다.

 

 

 

 

5) 방목장 구역 나누기 (사진- 1 참고)

* 계사 시설 출입구를 중심으로 방목장 넒이와 닭 개체 수, 자연 스스로 회복이 가능한 시기를 맞추어 2~10칸 또는 그 이상으로 철조망 등으로 구역을 나누어 이동을 위한 문과 이동선을 확보합니다.

* 구역 나누기는 닭의 개체 수와 방목장 넒이, 방목장 모양, 계사의 위치에 따라 구역 넒이와 구역을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 계사 주변의 구역을 나누는 철조망은 이동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6) 방목 요령

* 방목 사육을 통하여 농장주가 보여 주려는 닭의 자유와 공생, 윤리적인 가축사육이라는 표시는 푸른 풀이 자라는 목초지에 뛰어다니는 닭의 모습입니다.

- 풀 한 포기가 없는 흙과 닭똥이 보이면서 비가 오면 질퍽한 운동장과 같은 곳에 방목 사육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방목지 면적과 개체 수, 적정 목초지 회복력에 맞추어 방목지가 충분하다면 온종일 방목하는 방법과 방목지가 부족할 때 격일이나 오후에만 방목하는 두 가지의 방목 방법이 있습니다.

- 외국 농가들과 같이 넒은 목초지 확보로 온종일 방목이 가능한 여건이라면 별다른 문제 없이 방목을 하면 될 것입니다.

- 국내농가는 대부분 방목 목초지의 부족으로 정오 이후나 1주 3~4일, 방목시간을 제한적인 방목으로 갈 수밖에 없는 방목지의 한계입니다. 이렇게만 하여도 안 하는 것보다 100배는 좋다 봅니다.

 

 

 

5) 방목지 적은 면적에서 순환방목 방법

* 우리나라와 같이 농지가격이 높은 상황에서 자연 순환방목 할 수 있는 충분한 넒은 면적의 방목지 확보의 꿈은 경제성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 풀이 자라는 방목장에 닭이 뛰어노는 모습이 되었을 때에 올바른 방목 사육이라는 개념을 정확히 인지하여 시작한다면 소비자들과 신뢰의 믿음이 됩니다.

* 정오 이후에 제한적 방목은 닭은 오전에 대부분 알을 낳으므로 계사 내 위험이 차단된 최적 환경이 갖추어진 알 낳는 상자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알을 낳게 하고 경쟁 없이 동료애를 느끼며 사료을 먹게 한 후 방목입니다.

- 부족한 방목 목초지를 유지하면서 오전부터 방목하여 밖에 산란한 달걀을 거둬들이는 힘든 노동은 물론 스트레스가 없는 알 낳는 환경 조성이 가능하게 됩니다.

 

*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한 매일 오후 방목만으로도 풀과 닭똥이 과다 되어 자연 스스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라면 오후 방목일 수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 충분한 계사 면적을 갖추었다면 1주 3일~5일 정도 오후 방목만으로도 상당한 방목의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365일 계사 실내사육이 닭 사육 전체의 99% 임으로 1주 3~5일 오후 제한적 방목도 큰 노력이라 봅니다.

* 방목면적이 적은데도 온종일 방목을 하게 되면 풀이 없고, 닭똥이 과다 되어 비가 오면 유실되는 환경재앙 유발과 방목장과 주변 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비자가 보고 느끼게 되면 닭 사육이 존폐 위기에 맞게 되는 위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6) 방목 사육에서 먹이

* 방목 사육에서 먹이 급여는 하루 1회로 가능합니다.

* 먹이 급여 양은 먹이 주는 시간 2시간 전에 먹이가 없어질 정도의 양 급여면 됩니다. 단 닭이 달걀을 낳을 수 있는 영양이 갖춘 사료의 조건을 갖추었을 때를 말합니다. (계속 연재 참고)

* 병아리는 인공가온으로 키우기 보다 자연열로 키우는 자연육추와 청초액, 미생물배양액 등 자연 보조먹이는 자연사육과 같이 급여가 좋습니다.

 

 

 

검은 천의 문을 닫게 되면 속이 어두워져 닭들이 스스로 실내로 들어가 위험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알을 낳는 상자모습...알 낳는 상자 연재 참고.

 

*** 위험할 수 있는 가축사육: 운동장과 같이 풀 한 포기 없는 흙 바닥에 매일 반복적으로 한 곳에 방사하는 것은 친환경적인 환경농업에서 말하는 방사 사육 또는 방목사육이라 하기에는 위험한 가축 사육 환경으로 최악에는 가축이 운동장에 배출하는 똥이 장마나 폭우 시에는 물과 흙속으로 유출되는 최악의 가축사육환경으로 친환경 사육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방목순환 사육이 최적의 이상적인 사육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배려가 부족하고, 방목지나 계사 바닥 등 환경이 잘 못 된다면 최상이 아니라 최악의 사육시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필자의 눈으로 목격하였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풀 한 포기 없이 비가 오면 흙과 닭똥이 방목지 밖으로 흘러 내려오는 최악의 모습은 방목을 안 하는 것이 옮고, 방목 사육ㆍ방사 사육이라는 상품성만을 내세워 선량한 방목 사육 농가를 이용한 소비자를 우롱하는 모습은 농민도 최악이지만, 이용하는 소비자도 최악의 소비자라 봅니다.

소비자도 반 농부가 안 되면 언제까지나 속이면 속을 수밖에 없다는 소비자들의 말이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이란? 농부가 인증을 받기 위하여 농사의 시간을 뺏기며 받은 종이 한 장의 정부인증 믿음보다 소비자들이 마음으로 인증하는 신뢰라는 믿음을 말합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