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피어난 꽃들
조경이나 마당을 가꾸기 보다 집 마당에는 큰 소나무 4그루와 사계에 따라 자라는 풀과 물건들이 그대로 정원입니다.
마당 끝에 놓여진 작은 연못에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 하였습니다.
부레옥잠 꽃들이 최근 몇 년만에 최고로 이쁘게 피었습니다.
깨진 항아리 속의 부레옥잠들도 꽃들이,,,
올해 심은 백연이 꽃들을 피웠습니다.
인천 무의도 실미원에서 날라온 연꽃들입니다,,,
연못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안되어 통으로 작은 연못들을 만들었습니다,,,
잠자리와 새들이 많이 날라 옵니다,,,
노란 개연도 꽃들을 피워주고,,,
쉬운 길을 택했습니다.
버는 것보다 안쓰는 것으로,,,
빠르게 가는 것 보다 느리게 가는 것으로,,,
사람을 따라 쫒아가는 어려움보다 느리게 가는 것으로,,,
,,,,,,
어려운 댓가도 있습니다.
걷는 길에 맛나게 보인 물국수 한 그릇이 먹고 싶었지만 비어있는 주머니을 택한 삶이
몇 푼 안되는 국수 한 그룻이라 하지만 포기해야 하는 서글픔이 따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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