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농학교] 무경운 무비닐 무농약 자연농 현장에서 자연농 실습 무료교육
벌거벗은공화국
지난 30여년 동안 무경운, 무투입이라는 자연재배, 태평농 등 여러 자연농이 큰 방향을 일으키고 있다.
외국의 자연농관련 책들이 번역되어 소개되고 슬로적인 생태적 삶을 지향하려는 귀농 증가에 맞추어 자연농을 하려는 농가가 급증하였으나 자연농으로 가정경제가 유지될 정도의 자연농 농가를 찾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자연농 귤, 자연농 쌈채류 등을 자연농으로 재배 성공했다는 농가도 나오고 자연농은 가능하다고 많은 도전에도 몇년 후 없어지고 5년, 20년 지속되는 자연농의 농가는 극소수일 정도로 어렵다고들 한다.
다른 농사 노선과 다르게 자연농에는 정해진 규칙이나 정립된 기술 없이 농가나 누군가가 주장하는 수십, 수백의 규칙과 기술이 발전하는 기회도 되었으나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너무 많고 난해하여 접근이 쉽지 않은 자연농의 한계이기도 하다.
자연농은 널리 알려진 자연재배, 태평농, 자연농업, 자연농법 등등 수십의 노선에 자연재배만도 하나의 기술 같으나 극과 극의 기술적 차이라는 전면경운과 무경운, 비닐과 무비닐도 자연재배라는 농가를 쉽게 찾을 정도로 자연재배만도 기술과 규칙이 수십이 넘는다.
흙을 보호하고 흙 유실 방지, 미생물과 벌레 등 동생물의 환경유지를 위하여 농지에 유기물멀칭은 자연농의 기본이라는 주장이 있는가하면 유기물멀칭하여 양배추 모종 100개을 심으면 며칠 이내에 대부분이 벌레 등에 의하여 죽기 때문에 유기물멀칭을 하면 안된다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자연농의 기술과 지식은 수 없이 많다.
필자도 처음 유기물멀칭하여 100개 심으면 이틀도 안되어 90개 이상이 벌레 등에 의하여 죽는 것을 경험하며 유기물멀칭을 좋지 않은 쪽으로 의문을 가진적도 있으나 지금은 몇개 정도 어쩌다 죽을 정도로 거의 죽지 않고 잘 크기에 유기물멀칭은 자연농의 기본이라고 주장하는 쪽이다.
자연농에서 유기물멀칭 하나만 보아도 전혀 다른 자연농 지식의 글들이 많아 이제 시작하는 자연농 농가는 어느것이 맞는지 혼란에 빠진다.
자연농에 제일 많이 알려진 무투입으로 양분생산이 안되고, 무제초로 풀에 치여 몇년 후 포기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농은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많을 정도로 자연농을 몇년 했는지, 자연농은 해보고 지식을 양산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황당한 자연농 정보와 지식들도 많다.
지금의 수십 수백의 난해한 자연농의 규칙과 기술을 초보자나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량화 작업은 누군가 해야하는 일이며 NEOF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도전하는 꿈이기도 하다.
철학의 자연농은 지식으로 생존할 수 있으나 생산하여 먹고 살아야하는 자연농은 철학과 가정유지에 필요한 생산의 (農)기술, 이윤창출할 수 있는 마켓팅 기술, 소통의 기술 등 그 이상을 갖추어야 생존할 수 있는 것이 이 시대의 자연농이다.
우리나라 자연농에서 널리 알려진 자연농 20여년의 선생께서 하시는 말씀이 '자연농은 쉽지 않다'는 것과 노지에서 자연농은 더 쉽지 않을 정도로 자연농은 철학으로 받아드릴 필요는 있으나 생계유지의 농사로는 쉽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찾는 이들에게 전할 정도로 쉽지 않은 것이 자연농이다.
자연농은 (農)철학과 (農)기술만이 아니라 환경과 생태계, 의ㆍ식ㆍ주의 생활, 사회적 사고와 이념, 관계, 건강 등 농사와 생활, 정신까지 포함된 것이 자연농이다.
자연과 흙, 생태계에 피해가 안되면서 더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먹거리 자급과 가정경제가 유지 할 수 있는 생산량이 유지되는 농사를 지어 자연도, 환경도, 흙도, 나와 가족, 이웃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관계와 기여하는 자연농의 참 가치를 찾는데 1여년을 같이 동참할 분이 있다면 같이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