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삶 이야기

파괴되는 농업문화와 가공식품의 식문화... 나주국제농업박람회- 2

치유삶 2012. 10. 26. 09:30

전남 나주국제농업박람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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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썩지 않는 사과" 기무라 선생의 농법을 재현하는 "자연예술농법"으로 생산하였다는 사과...

 

과원을 방문했을 때에 사과가 많이 달렸던 몇년 전의 모습은 기존 농업의 지력으로 많이 다렸지 않나 싶을 정도로 많이 달렸었습니다. 몇년 지난 올 가을 자연의 지력에서 사과가 달리는 현재에 수확량은 판매가 불가할 정도로 수확량이 없다고 합니다. 해결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며칠 후 방문한 9년차 의성 자연재배 사과 농가의 올해 수확량은 재 작년부터 서서히 증가하여 올해 수확량은 일반 농가에 비하여 큰 차이가 없다할 정도로 많은 수확량을 보이고 있는 농가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11월 또는 12월 쯤에 뜻하는 분들과 같이1박 2일 자연재배 사과 농가를 방문하는 기회을 가져볼까 합니다.

 

생협에서 판매하는 우리밀 라면...

 

ㅇ 가공식품 그리고 음식문화, 농업의 변화

농축산물을 가공하는 것이 손실률을 줄이고, 효율성이라는 최근 농업계와 친환경 먹거리에서 이야기입니다만, 가공식품을 조리하는 음식 조리문화로 바뀌면서 우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섭생의 식탁 변화는 빠르게 신선식품을 조리 섭생하는 전통 음식문화 붕괴와 지역 생산, 지역 소비라는 먹거리 구조가 빠르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방송이나 음식 매체에서 흙의 양분(맛과 향)은 외면한체 가공 농축산물과 양념으로 조리하는 요리방법이 유명 요리가 들에 의하여 널리 소개되면서 가공식재료의 가공 음식 문화가 일반적인 음식문화로 자리하면서 친환경 소비단체나 친환경매장에서도 일반 슈퍼마켓과 다르지 않게 가공식품 판매장으로 바뀌는 모습입니다.

 

친환경 먹거리 활동가들이 우리 밀로 라면을 만들었다는 가공식품 선전과 정당성을 대변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정도로 일반화되는 모습입니다.

생산하여 며칠 내로 음식으로 만들어 섭취하는 신선식품과 가공하여 장기간 보관하였다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의 양분 차이는 같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가공식품은 장기간 보관을 위하여 가공할 때에 파괴되는 미량성분의 양분과 장기 보존을 위하여 보존료의 안정성이 보장하였다고 하나 가공식품을 일상으로 먹으면서 체내에 축적하는 보존료 섭취는 적은 양이 아닐 것입니다.

 

똑똑하다는 엄마들조차 신선식품보다 친환경적으로 생산 가공하였다는 주장만을 앞세워 편리성의 정당화로 가공식품을 선호하면서 가공식품은 아이들 학교 급식에서 집 밥의 식탁까지 점령하는 모습입니다.

 

친환경생산이든, 유기농생산이든, 자연재배로 생산하였다는 농축산물이라도 가공하면서 손실하는 미량의 각종 양분과 보존료, 가공 과정의 시설, 가공 포장 용기의 안전성과 지속성은 물론 일상 섭취에서 넘치는 양분은 섭취량이 더 많아 문제가 되고, 섭취 못 하는 미량 성분의 양분 섭취는 갈수록 부족하면서 영양섭취 불균형의 위험 노출입니다.

자연 속에서 자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맛과 향을 통하여 인간의 혀를 통한 오감의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영양을 섭취하는 음식 문화의 퇴화는 농사방법의 문화까지 변화시켜 유기농업이 하우스 농사로 대변하는 농업문화입니다.

 

자연에서 자란 농산물의 맛과 하우스 속에서 자란 맛이 다르다는 것은 영양이 다르다는 내용의 진실이 감추어지는 진실 파괴가 흙의 양분(오감의 맛과 향)을 담아내는 자연 식재료의 음식 조리문화가  인간의 손재주와 양념으로 맛을 낸 음식 조리문화로 감추어진 음식문화 진실 파괴가 이 시대가 겪는 똑같은 진실 파괴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것이 좋다고 외국 다국적곡물회사 독점과 GMO 곡물수입을 반대하면서 싸구려 GMO 유정란 생산을 요구하는 이중적인 그릇된 사고가 친환경 유기농업이 하우스 농사에서 심지어 자연재배 농사가 하우스 농사로 대변하는 농업문화의 진실 파괴와 다르지 않습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