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태 이야기/생태적 삶과 & 환경 이야기

기후변화로 식물 잎 모양 좁아져...

치유삶 2012. 8. 4. 07:14

기후변화로 식물 잎 모양 좁아져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생물 서식지가 넓어지거나 좁아지고, 식물이 꽃을 피우는 시기가 앞당겨 지기도 한다. 또한 철새들의 이동 시기도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들은 생태계가 기후변화에 적응하고자 하는 몸부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태계 변화가 기후변화에 따른 것임을 증명하려면 매우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연구가 장시간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 
 

 사진 출처 :  University of Adelaide

 
최근 호주 아델레이드대학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식물 잎의 모양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야생관목 홉부시(hopbush)의 일종인 Dodonaea viscosa angustissima의 1880년대 채집표본 255점과 오늘날의 채집표본의 비교를 통해, 이 식물의 잎이 좁아졌음을 발견했다. 또한 호주대륙에서 남북으로 600km, 해발 1km에 이르는 지역을 관찰한 결과, 적도 지방으로 갈수록 잎의 폭이 좁아지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이들의 연구결과는 저명한 학술지 Biological Letters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건조한 지역에 서식하는 식물은 폭이 좁고 긴 잎을 가진다. 수분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잎의 폭이 좁아지는 것은 기온상승과 빈발하는 가뭄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연구는 잎의 모양만을 분석했기 때문에 실제로 식물의 증산작용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증산작용의 변화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잎 아랫면에 달려있는 기공의 모양과 숫자까지 정확하게 분석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에 의한 식물의 형태 변화를 최초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안양대학교 해양생명공학과 류종성 교수).

 

*일정

8, 3일 교사직무 생태교육

8, 4일~ 5일 제주지역 유정란생산 닭 사육교육(28일, 29일 1강, 2강 교육을 안 받으셔도 누구나 참가가능 (무료)

8. 10일(오후)~ 11일(오전) 서울, 경기지역 닭 사육농가 현장 컨설팅. (현장 컨설팅 신청 010-3698-1005)

8, 11일(오후 특강)~ 12일 서울지역 정모 참석 (서울, 경기지역 회원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현재 공지 중)

8, 18일~ 19일 완도와 안동지역 방문

9, 1일~ 2일 서울교육

9. 8일~ 9일 서울교육

 

* 알림

 서울권교육 안내

서울, 경기, 인천,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5無 자연순환유기농업 기본교육과 국내산 자급사료 유정란생산 닭 사육교육 공지.

1차 교육:자연순환유기농업. 음식물과 도시 자원을 활용한 토양을 살리는 방법 등. 도시농부, 귀농, 귀촌, 유기농관련 누구나 참여가능.(지금 교육 신청 중입니다.)

2차 교육: 1차 교육을 이수한 유정란생산에 뜻하시거나 관련자. 국내산 자급사료만들기, 병아리 자연육추, 사육시설, 농가경영 등(다음 주 공지 예정)

Ofica 카페에서 교육 내용과 신청 중

 

*전남권교육 안내

충남ㆍ전북ㆍ전남ㆍ광주지역을 대상으로 1차 5無 자연순환유기농업 기본교육과 2차 국내산 자급사료만들기 유정란생산 닭 사육 교육이 다음 주에 공지할 예정

 

*경상권교육 안내

경북ㆍ대구ㆍ경남ㆍ부산지역을 대상으로 교육은 개최장소 신청이 아직 없습니다. 장소 신청이 오는 데로 교육 내용을 공지